이건 제가 썼던 방법인데..
주식이나 펀드 말고 진짜 안전하고 소소하지만 즐겁게 모으는 방법입니다.
요즘 거치 금리가 2%대라 하는 분도 없겠지만 그냥 그런거 없이 조금 여유 있으신 분이 무작정 모으시는 분한테 좋은데요..
예를 들어 2015년 1월달에 월 100만원을 저금한다면 100만원짜리 1년 거치 적금을 듭니다.
그리고 2월 달엔 다시 100만 원 1년 거치 적금,
3월 달에도, 4월 달에도 100만 원 씩 1년 만기 적금을 들어요.
이렇게 12번 만 버티면..?
2016년 1월에 내가 모은 돈 102만 원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다음 달에도 102만 원이 들어오고,.. 3월 달도 4월 달도..
어찌보면 경제학적으론 진짜 의미 없는 행동 같지만 막상 받게되면 그 기분은 정말 다릅니다.
내가 나에게 용돈을 받는 느낌?
내 수입이 100만 원 더 늘어난 느낌?
작년 한 해 열심히 살았구나라는 스스로에 대한 기특함?
아무튼 이건 느껴본 사람만 압니다.
어차피 한 달에 1000만 원을 벌어도 쪼달리는 사람은 쪼달리는 거고..
꼭 100만 원이 아니라 50만 원, 10만 원이라도 이런 시스템을 만들어 돌리면 엄청 재밌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하실 분은 하고 안하실 분은 안하겠지만,
장담하건데 오늘 가입하시고 1년이 지난 후, 그 후 매 월 뿌듯함은 엄청날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