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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왕따를 만드는 스마트폰은?" 정답은 '아이폰'이다. 일선 LG U+ 대리점들이
대놓고 아이폰5가 '답답하다' '실망이다'는 등의 문구를 포함시킨 포스터를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폰5를 판매하지 못하는 LG U+ 대리점들이 대응방안으로 내놓은 것이 애플 아이폰5의 단점을 분석한 홍보 포스터인 것.
포스터는 Q&A형식으로 제작됐다. '5인치 이상이 대세인 시대에 신용카드 크기만한 4인치 화면인 폰은? 화면이 작아서 답답!' '카톡 게임 등 인기 어플이 나오길 기다리다 고객을 왕따만드는 폰은? 안되는게 많아 답답!' '1500mAh 미만 용량의 일체형 배터리라 늘 불안하고 불편한 폰은? 배터리가 짧아 답답!' 등의 내용이다. 포스터만 보면 아이폰5은 '답답한 스마트폰'이 되는 셈이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LG U+사용하고 있는데 창피하다" "아직도 이런 비교 마케팅을 하는구나"는 의견도 나오고 "과거 옴니아 광고가 생각난다"는 반응도 있었다. 지난 2009년 KT측이 아이폰3GS를 국내에 첫 출시했을 때 SK텔레콤과 LG U+측에서 삼성 옴니아2와 아이폰3GS의 성능을 비교한 광고를 내건 상황과도 비슷하다는 것이다.
아이폰5 비난 홍보 포스터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자 LG U+는 '본사와 관계 없다'고 말하고 대리점측은 '본사(LG U+)에서 제작한 것'이라는 상반된 입장을 내놓고 있다.
LG U+관계자는 "본사에서 포스터를 제작한게 아니다"며 "일부 대리점에서 마케팅 차원에서 자체 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 대리점을 방문해 포스터를 '자체 제작한 것'이냐고 묻자 해당 직원은 "스마트폰 팔면 얼마나 남는다고 자체 비용을 지불하면서 (포스터를) 만들겠냐"며 "LG U+로고가 들어간걸 보면 모르겠냐? 본사에서 제작해서 보내준 것"이라고 답했다. 양성운 기자
링크: http://www.citydaily.co.kr/?construct=newContent&fz=news&gisaNo=126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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