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화나서 이렇게 익명으로라도 하소연하겠습니다
지금 졸리고 화난상태라 문맥도 이상하고 그런데 이해바랍니다
저는 지금 예술고에 다니고있는 고2입니다
학교특성상 남자가 좀 많이 적어요
그때문인지 1학년때부터 대시랑 고백같은건 몇벙 받아봤어요
근데 저는 그때 남중에서 올라와서 그런지 여성공포증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어서 여자를보면 좀 피했거든요
학기말되니까 자연스럽게 낫긴했지만 아무튼 모솔이였습니다
아무튼 세월은 흘러서 저도 자연스럽게 고2가 되고 후배도 들어왔어요
앞에 말안했지만 저는 키가 좀 큰편이에요 184인데
그래서인지 소문으로는 저좋아하는 후배가 몇몇 있더라고요
저도 실감한게 에스크가 막 도배되고 페이스북에 모르는 후배가 친추오고 이랬거든요
그래도 실제로 톡이나 패매오는사람도 없고 그러러니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공연준비로 알게된 후배한테 톡이오더라고요
그후배말로는 입학식때 보고 첫눈에 반했다 이런식으로 말하더군요
근데 생각해보면 저도 잘못한게 어떤애인지도 잘모르는데 단순히 저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호감이 생기더라고요
아무튼 여차저차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근데 연애초반부터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그게 저랑 저랑사귄후배(편의상 지금부터 갑이라고 부르겠습니다)가 연락하기전부터 갑을 좋아하던 남자후배(을이라고 하겠습니다)가 있었더라고요
제가 소문듣기로는 둘이 사귀기전까지 간사이다 뭐라 날이 많더라고요
아무튼 저랑 사귀고 포기하면 다행인데 저랑 사귀는걸 알면서도 계속 갑보고 좋다고 티를내고 사귀자고 하더라고요
근데 더큰문제는 갑은 이런 을한테 딱잘라서 말하지않고 그냥 알았다 이런식으로 말하는거에요
솔직히 저는 화가나서 뭐라해라고 시켰지만 안하더라고요
제가 을한테 찾아가서 뭐라할려고도 했지만 오히러 갑이 말리더군요
그러니까 갑의 친구가 저대신 갑의 휴대폰으로 을에게 다신 연락하지말라고 문자보내고 차단했다하더라고요
아무큰 저는 이뒤로 둘이 연락을 안하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90일지나고보니까 아직도 연락을 하고 지내더군요
자기말로는 친구사이고 을이 이제 좋아하는 감정 없어졌다고 뭐라하지말라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제가 연애하면서 되게 많이 참았거든요
그예로 저는 주말에 레슨때문에 못봐서 학교에서라도 자주볼려고 하루에 한번씩 갑의 반을 찾아갔거든요
근데 어느날부터 제가와도 그냥 무시하고 자기친구랑 놀더라고요
솔직히 연인사이가 아니라 그냥 친구사이라도 사람을 그냥 개무시하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되게 화나서 화는 못내고 화낸티룰 내니까 편지를 써서 주더군요
저는 얘가 반성했구나하면서 읽어봤는데 그내용이 자기도 친구랑 놀고싶고 그런데 찾아오는건 싫다 이런식으로 글을 썻더군요
암튼 여기까지는 참았습니다
또있는데 50일때였습니다
그날 제가 아침에 꽃이랑 짥게 편지를 써서 주었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때 갑의반으로 가보니 제가 준 꽃이 안보이는거애요
그래서 어딨냐고 물어봤는데 갑이 장난투로 폐기처분했어 이러는겁니다
저는 처음맞는 기념일이라 수업9시에 마치는데 겨우 변화가까지 나가서 힘들게 산건데 좀 서운하더라고요
뭐 참았습니다 근데 그날 하교길에 제가 빈말로 50년은 더 가야지 이러니까 갑이 혼잣말로 500일도 안갈꺼같은데 이러는겁니다
근데 저는 바보같이 이것도 참았습니다
또 있는데 제가 주말에 레슨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데이트같은것도 많이 못했습니다
100일가까이 사귀면서 딱 1번 데이트해봤는데 이유가 제가 시간비는날에 데이트가자고 약속을 잡아도 전날쯤되면 선약이 있었다 일이생겼다는 핑계로 미루는겁니다
한두번미루면 어쩔수없지하겠는데 너무많이 미루니 제입장에선 짜증날수밖에 없죠
아무튼 제가 이렇게까지 참아주고 화도 안내려고하는데 갑은 오히러 딴남자랑 연락하고있더군요
진짜 이러면안되지만 불행했음좋겠고 제가 너무 호구같았네요
진짜 다시는 연애못할꺼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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