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의 식생활은 정말로 단조로웠습니다.
기껏해야,
크림빵이라던가,
반쯤 잘린 크림빵이라던가,
아니면 간식으로 스위트롤을 먹으며 경비병들이 시덥잖은 농담이나 던지는 것을 듣고 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스카이림에서 스위트롤의 시대는 갔습니다.
바야흐로..
샌드위치의 물결이 스카이림을 집어삼키는 것이죠.
그렇습니다.
그들은 빵, 야채, 토마토, 치즈 등등. 샌드위치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그것들을 합쳐서 새로운 식문화를 만들어보겠다는 생각하지 못한채 그대로 크림빵에 익숙해져버린 것입니다.
오호통재라.
그리하여 우리의 샌드위치 요리사가 나서게 되었던 것입니다.
랄로프에게 샌드위치의 맛있음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아마 리버우드에 가장 먼저 샌드위치가 전파될거같네요 ^^
"안돼.. 더 이상은! 내가 내가 아니게 되어버렷!"
"흐흐흐 맛 좀봐라!"
"으아앗!! 딸기쨈으로 가버렷!!"
격렬했던 시식의 흔적
샌드위치는 스스로 빛도 낼 수 있어 장식용으로도 훌륭합니다
곰도 샌드위치의 맛을 인정했네요
역시 남녀노소 금수강산 모두가 좋아하는 샌드위치
하지만 아직 길은 멉니다
저 하늘의 지배자 알두인에게도 샌드위치를 맛보여야하고
용의 사제이자 첫 드래곤본 미락에게도 샌드위치를 선사해야하며
피의 군주 하콘에게도 샌드위치를 주어야합니다
오오 스카이림 전역에 샌드위치가 퍼지는 그 날까지
힘내라! 싸워라! 샌드위치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