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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생활을 하며 제 주변 친구들에게 들리는 말소리에는 적은 돈으로 큰 돈을 번다.
또는 아르바이트를 해서버는 돈으로 수십배 불린다 이런소리가 많았어요..
저도 당시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용돈에 쓰던 때 였지만 아르바이트론 하고싶은 것에는 한계가있지요..
하고싶은것도 많았고 사고싶은것 맛집도 돌아다녀보면서 여행도 가고싶었고 하지만 저희집에서 저는 첫째입니다.
제가 졸업할 때쯔음에는 막내동생도 생겼구요
어머니 아버지는 돈에대한 걱정은 없다고 항상 말씀하셨지만 사실상 저희집안은 그렇게 여유가 있는집은 아니에요
부모님 두분다 맞벌이해야 겨우겨우 둘째동생과 저의 학비와 생활비, 빚값는 것으로 겨우겨우 한달한달 매꾸는정도로
살아왔었지만 막내동생을 가진후에는 어머니가 일을 하실수 없어서 여유는 더욱더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동생생긴건 너무기쁜일이에요.
그래서 졸업후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독립생활을 시작했지요.
지금도 혼자사는중이고 아르바이트끝나고 컴퓨터를 하기위해 피시방에왔어요.
매일 시급 6500원받아가면서 저녁에잠깐나가 하는 아르바이트는 생활비에 보태쓰는정도에 적당했어요.
옷도못사고 그냥 하루하루 아침점심저녁사먹는 정도..
하루의낙은 맛있는거 먹는거..? 그 정도가 다였습니다. 저는 옷입는것도 좋아하고 노래듣는것도좋아하고 부르는것도 좋아하고
제가 하고싶은걸 하기위해서는 지금버는 돈으로는 부족합니다.. 부족하다고 느낀저는 평소에 즐겨보던 개인방송 채널을 둘러보다가..
친구들이말하던 그런걸 보게된거죠..
그래서 접하게된게 사OO라는 도박을 하게됬는데 하루한끼 안먹는돈을 모아서 처음 시작한 도박은 지금은 한없이 커져버리고말았습니다.
처음접했을땐 적은돈으로 큰돈을 벌수있다는 가능성에 대해서인지는몰라도 한번하고 그만둘수 있겠다 생각했었지요
남들에겐 적은돈일지도모르지만 지금까지 써온돈이 200만원가량됩니다.. 안쓰고 모앗다면은 200만원이 있는거였지요
잃는단 생각이 안드는것도 아닙니다.. 처음에는 여러번 땃기에 가능성을 믿었기에 했던 도박..
하면안좋은걸 알면서도 하게되더라고요.. 따게되도 하고 잃게되도 하고 많은 돈을 따도 더많은 돈을 딸수있단 생각때문에
더 오래하고 그렇게 오래하다보면 또 잃고.. 그러길 수십차례 반복하다보니 지금은 빚을 내서까지라도 하고싶어집니다..
중독에 그치지않을 것 같아서 더 무섭습니다.. 사이트에보이는 보유금액이 마치 게임머니처럼보이고 배팅을 할때도 내돈인데
마치 내돈이아닌듯 그런느낌입니다.. 잃게되면 잃으면 그만이지 그런느낌이고 따게되면 딸줄알았어하면서 다음배팅을 준비하고..
이렇게 하다하다 보니까 어느새 큰돈을 잃게되더라구요..
처음에 했을땐 사기같은걸 당해버려서 일주일 용돈겸 식사비 생활비.. 어머니가 맛있는거 먹으라고 주신돈이였는데
알바하는돈은 다 어디다 쓰냐며 주신돈이였는데 정말 그때 살기싫더라구요,,
그때는 처음이였고 안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지금또 이렇게 돈을 잃고서 글을 싸지르고있네요
1주일동안 일한돈 받은직후에 절반을 탕진하고선 그저께 다짐했었어요 다신안하겠다고 다짐한지
얼마나 됬다고 이틀만에 똑같은 멍청한짓을 다시반복하는지
시작할때는 이번만 따고 그만할거야 속으로 이런말 계속 반복했어요. 느낌이 정말좋았어요
처음에 두배 세배 벌더니 두시간 세시간 지나보니 제돈은 어디로갔는지 없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또 후회하면서 글을 싸지르고있네요
이렇게 잃으면 2평정도되는 방에서 혼자 소주에 새우깡 사다가 한병딱먹어요 거의 밤새다시피 먹고 아침 해를 보고서야
취해서 잠이드는데.. 이런생활이 3개월가까이 반복되고있어요 자고 일어나면 저녁 5시에서 6시 돈이없으니 밥한끼안먹고
알바하는곳에가서 5시에주는 저녁먹고 10시에 간식먹고 새벽2시에 퇴근하면 있는돈없는돈 털어서 다시 피시방에오게되더라구요
카드에있는 천원이천원 교통카드에 몇천원 집에굴러다니는 동전 이런거 다모아서 반복하는거에요
졸업할때는 혼자살면 자기발전을 위해서 공부도열심히하고 운동도열심히하고 시간관리잘해서 원하는거 다하겠다 생각했엇는데
지금은 그냥 왠만한 백수보다 못하네요. 방학때 돈모아서 20년 살아오면서 한번안타본 비행기도타보고 한번도안가본 아랫지방도 가보고
그러려고햇는데 방학절반이 지나도록 저는 아직까지 이런생활을 하고있네요.
그만둬야지하면 여태까지 잃은돈이 너무아깝고..
그냥 고민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20살되서 독립하고난후에는 돈에 너무얽히고 하는게 매일똑같은 생활의 반복인거 같아서
내가생각한 삶은 이런게아니였는데 꿈도 있었는데
지금은그냥 돈이최고인것마냥 이렇게사네요.. 정직하게 버는돈이 최고인거같네요..
가끔은 나라에대해서도 한탄해요 다른나라처럼 시급이라도높다면
내가 하고싶은 여가생활을 할정도로 벌이가 여유로웠다면 내가먹고싶은거먹고 하고싶은거 하면서도 생활이 가능한다면
그냥 그런생각 뿐이에요 부족함이없었다면 이러지도 않았을텐데
지금느낌은 그냥 그정도에요 아..오늘또잃었네 그럼 당분간 아침점심 안먹고 알바가서 때워야지 그러고마네요..
1일1식 한지도 한두달정도된거같고 원래는 체대생각할정도로 몸도건강하고 기록도좋고 그랬는데
살도빠지고 근육도빠지고 자주아프고 하는거보면 심적으로도 겉으로도 많이 약해진거같네요..
마무리는 어떻게해야되는지몰라요 그냥 알면서도 못끊고 돈에 너무 얽메이는것같고
남들이 아름답다는 20살의 생활 저는 그러지않는건지 못하는건지 의식은하는건지 매일매일 외롭고 재미없고
기쁨과 슬픔이 뭔지도 잘모르겠어요 뭐가좋은거고 뭐가나쁜거고 내가뭘해야되는지 학생때의 꿈과길을 또렷했는데
이상한길로 너무많이 걸어온거같네요 돌아가기엔 늦은감도있고 새로만들어야되는지...
방학하면서 목표도있었는데 영어공부많이해서 해외여행도가고싶었는데..
해외여행 생각해보니 문제는 또 돈이네요 이렇게 계속 반복되다가 이렇게된건가..
성격도 많이변한거같은데 친구들도 그렇게말하던데 그냥좀 위축되서 사는거같다고
다른친구들은 저보고 팔방미인이랬어요 남자지만
다잘한다고 혼자살면서 다잘할줄알았어요 돈관리도잘하고 공부도하고 자기취미생활도하고 이것저것하면서
계속 발전할 줄 알았는데 그냥지금은 부모님한테죄송하네요
돈만잡아먹는 잉여같아서 언제한번장난식으로 그렇게말하신적이있는데 지금 그말들으면 정말 죽을만큼 아플거같아요
진짜니까..뭐..사실이니까
뭐라반박도못하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순없는데 언제까지 반복하면서 살지도 모르겠네요
글쓰고서 또 집에서 소주에 새우깡먹겠죠.. 오늘은 새우깡말고 자갈치먹을래용
오늘따면 내일 초밥뷔페간다고 생각했는데 다잃어서 내일은도 굶게되겠네요..
집에 라면두봉지남앗는데 끓여먹기엔 늦은시간같구 집에가서 먹다보면 해뜨는거보고 잠에들겠죠
한때는 자신감넘치는 생활했었는데 20살되선 열등감에 쩔어살다가 결과적으론 좋지않네요.. 절반이나지났는데
바뀐거하나없이 발전보단 퇴화된거같네요 그냥 어쩌다보니
지금 제 생활에대해서 쓰게되었네요 지금저는 그냥이래요 길거릴 돌아다녀도 이런저를 아무도몰라요 그런거생각하면
되게신기해요 알바할때도그래요 친절하게 말하고 주문받고 주문넣고 겉으로는 다들제가 좋아보이나봐요.
막 웃어주시고
그냥 지금 고민이라고 말할건 제가 앞으로 가야하는길이에요
뭔지모르겠어요 꿈이있었지만 솔직히 지금은잘모르겠어요
기억이잘린느낌 생각이없는 사람같아요 머리가비어있는
그냥 돈만 있음좋겠다 일차원적인 그런사람
하나만보는사람 되게멍청해요
그냥..그래요 이제집에가야되겠어요
피시방시간이 다됬어요 시간되는대로 생각나는대로 저에대해서 그냥써봤어요
시간이흐르니까 그냥 흘러가라는식으로 사는 제인생 지금써본거 다시 읽어보니
별볼일도없고 그냥 엠창인생이네여 익명을 할까말까 생각도해봤는데 보고 알아볼 동생때문에
익명은 해야겠네요 잘모르겠어요 시간이없네요 글올리고 집에갈게요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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