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구 스타 황선홍 선수가 어렸을 때의 일입니다.
어릴때부터 축구를 좋아한 황선홍은 학교 수업이 끝나면
늘 친구들과 어울려 공을 차며 놀았습니다.
축구하는 재미에 푹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운동장을 뛰어다니다 보면
어느새 어둑어둑해 졌고, 친구들은 하나둘 제 엄마 손에 이끌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 어여, 밥 먹으러 가자 "
" 안녕, 내일 봐. 나 먼저 갈게 "
친구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나면, 홀로남은 선홍은 어둠이 내려앉은 공터에
우두커니 앉아 있곤 했습니다.
엄마가 없는 아이, 엄마가 가출을 한 후 선홍은 아버지와 단둘이 살았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면 싸늘한 어둠만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잊기 위해 밤늦도록 공터에 홀로 남아
공을 찬 날도 많았습니다. 마음이 아프고 외로웠지만 축구를 할 때 만큼은 그 어떤
외로움도 그를 괴롭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축구선수가 되어서 합숙훈련을 시작하자 어머니의 빈자리는 점점 크게만 느껴졌습니다.
다른 선수들의 어머니는 시도 때도 없이 합숙소를 드나들며
뒷바라지를 했지만 그를 찾아오는 가족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결코 외롭지 않았습니다. 비록 일에 치여 합숙소를 드나들진 못해도
경기가 있는 날은 하루도 빠짐없이 나타나 응원하는 아버지가 계셨지 때문입니다.
" 잘한다 내 아들!!! 옳지..!! 슛 골인!! "
아버지는 아들이 시합을 하는 날이면 빠지지 않고 관중석에서
목이 터져라 응원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 아버지, 괜찮으세요? "
" 괜찮다, 애비 걱정 말고 경기나 잘해, 이놈아.. "
며칠 뒤, 중요한 경기가 열렸습니다.
황선홍은 병실에서 목이 터져라 응원하고 계실 아버지를 생각하며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무의식적으로 관중석을 힐끗 올려다본 황선홍은 깜짝 놀랐습니다.
아버지가 목발에 의지한 채 서서 아들을 응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 어...아버지... "
황선홍은 골문을 향해 뛰면서 결심했습니다.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고 말입니다.
1996년, 황선홍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던 날도
황선홍은 대표선수 유니폼을 입고 운동장을 뛰고 있었습니다.
2002년, 월드컵 4강의 꿈을 향한 첫골을 터뜨리는 순간, 그는
하늘에서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 ㅡ'*
으헤헤헤헤헤헤♡
여기는 경기도 변두리에요- ㅁ-!!!!!
가까운대학, 삐리리대학
아동보육과1학년A반에 다니고 있어용-ㅁ-
또...aa
전 여성입니다-ㅁ-!!!!
(누가 뭐랫나...-_-;;)
ㅎ ㅓㅎ ㅓㅎ ㅓ;;
에이 허접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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