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초반의 여자입니다...

언니가 둘이나 있는데 화장하고다니는게 싫은게 고민입니다
언니들은 엄청난 화장고수에욬ㅋㅋㅋ 신기함...

너무너무 귀찮고 끈적거리고 먼지붙고 시간뺐고 그런걸 왜하는지 도대체가 모르겠어요
화장품 종류가 뭐가 뭔지는 다 알아요 언니들한테 교육을 엄청 받아서.. 사용법도 알아요 ㅎ
순서도 알고...

그런데
그거할시간있으면 잠을 더자는게 났겠어요...밥먹을 시간을 포기하고 잠을잡니다
공대ㅈㅈㅎ서ㅗ라ㅣ;ㅇ씨샵ㅓㅣㄴ;ㅇ러ㅏㅇ아오

할게 너무 많고
공부할것도 너무 많은데
어떻게 화장을 하고다니죠.. -_-;;

친구들이 신기합니다;; 꾸미고 다니는 애들의 성적이 좋진않지만;;
그걸(학점) 포기하느니 화장을 안하고 다니겠어요....

근데 학점도 괜찮고 잘 꾸미고 다니는애들이 저희 과에는 없는데
전국에는 분명히 누군가가 있을거란 말이죠... 잠을 안자나요;;?? 어떻게 그렇게 하는건가요 그것도 궁금

근데 작년에 선배한테 화장좀 하고 다녀라 라는 소리듣고 신경쓰여서-_-;
스킨 로션 선크림 파우더만 바르고 다닙니다
가지고 다니는건 립밤이랑 핸드크림뿐 집에서 나오면 수정따윈안해요 지워지든지 말든지 ㅋㅋㅋㅋㅋ
파우더를 작년에 샀는데 반도 못쓴게 유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엄청나게 노력하는건데...
아 정말 귀찮아요 -_-;
안하면 정말정말 안여자같은가요 ?
안하고싶은데-_- 안하면 여자로 취급을 점점 안하는거같애서

그리고 눈에다가 뭐 하는거는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안경을쓰는데 렌즈도 무섭고
아이라이너도 무섭고 눈썹 찝는것도 무섭고 마스카라도 무서워요 눈찌를거같애서
그리고 눈에막 뭐 이물이 넣는거같아서 무서워요 ㅠㅠㅠㅠ으이ㅏㅎ어라ㅣ;
바보같은데.. 근데 진짜로...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제가 좀 별로 외모 안가꾸는게....
그거 화장 좀 했다고 해서 크게 바뀌는것도 아니고-_-;
그 시간의 기회비용을 생각한다면 화장을 하는게 별로 이득이 아닌거같거든요....

시간이 금인데.. 금과 화장을 바꿀만한 가치가 있는거에요 ??????
그시간에 코드 한줄을 더쓰지-_-...
그시간에 전공공부를 한다는게 제 지론입니다

나쁜가요;; 이거;;; 여자답지 못하다는건가 .. -_-

아 그리고 구두요
신고 다녀야되요?
20대 초반인데 가진 구두가 한개도 없는게 유머
구두 비싸욬ㅋ 구두 하나면 삼선쓰레빠 10개정도 사서 5년은 넘게 신고다닐수있을텐데
발아픈데 왜 신고 다니죠? 전 제키에 만족하는데 163이에요 더 크고싶은생각업서요;;;;;;
어울리는 옷도 없곸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