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게시물ID : readers_14805
    작성자 : 사과쥬스
    추천 : 15
    조회수 : 622
    IP : 121.174.***.227
    댓글 : 23개
    등록시간 : 2014/08/13 16:11:23
    http://todayhumor.com/?readers_14805 모바일
    [BGM]병신백일장이 한창인 이 때 갑자기 생각난 한사람!!!!!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yX8Wq


    2007년 경
    정말 병신력 가득한 한 정신병자(닉네임입니다, 닉언죄)가 비회원으로
    오유 자유게시판에 나타났습니다

    그는 수많은 병신력 가득한 글을 쓴 뒤
    오유에서 필자를 포함한
    다수의 팬을 만들었지만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2009년
    회원가입과 함께 고정닉으로 다시 돌아온 그는
    또 다시 병신력 가득한 글을 쓰다
    다시 한번 사라집니다

    그 글들이 왠지 이 병신백일장에 걸맞는 글들인 것 같아
    그의 글을 모아봤습니다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6601
    시체를 숨기려면 전쟁터에 숨겨라


    왜냐하면 등잔 밑이 어둡기 때문이다

    난 이 멋진 속담을 실천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다가

    고등학교에 가서야 비로소 그 기회를 잡았다

    내가 고딩 때 좀 악질이어서 벌로 매일 학생부실 청소를 명받았다

    학생부실 청소는 화장실 청소보다 한 단계 높은 징벌이었다

    한 번은 학생부실 청소를 하러 갔는데 

    선생들이 모두 교원회의에 가고 없었다

    순간 나는 "등잔 밑이 어둡다"라는 말이 생각났다

    시체는 전쟁터에 숨겨라!!

    그래서 난 학생부실에 앉아서 담배를 피웠다

    거긴 재떨이가 있으니까..

    그리고 정학

    - 끝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8299
    비 오는 날 여성을 꼬시는 방법



    이건 제가 주로 쓰는 방법입니다

    비 오는 날에는 전 항상 우산을 두 개씩 들고 다닙니다.
    밖에 다니다보면 반드시 한 명 쯤은
    우산을 준비 못해서 발을 동동 구르는 가녀린 여성이 있게 마련

    그럼 그녀에게 웃으면서 우산을 건네주죠

    "괜찮으시다면 이거.. 쓰시고 가세요^^"

    "아..네? 저.. 괜찮은데.."

    "아니에요 전 우산이 2개 있으니까.."

    "그래도.. 좀.."

    "비 맞으면 감기 걸린다구요.."

    그렇게 우산을 건네주고
    나중에 우산을 돌려받기 위해 저의 전화번호를 그녀에게 가르쳐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그녀의 전화번호를 묻지 말 것!
    그러면 여성은 경계심을 품게 마련이니까요.
    우산을 돌려받아도 좋고 못 돌려받아도 좋다는
    그런 자상하면서도 마음씨 좋은 인상을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산을 돌려주기 위해 그녀에게 연락이 오면
    둘이 만나서.. 
    그 다음부터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나가기 시작하는거죠.

    이 방법으로 지금까지 전 한 다스의 우산을 잃어버렸습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8537
    내가 여자에게 들었던 말 중 가장 쇼킹했던거 3위


    한 여친과 2년을 사귄 적이 있었습니다
    그 날 우리의 대화 주제는 "후회"였지여

    "오빠는 살면서 가장 후회스런 순간이 언제였어?"

    " .... 없어"

    "없어?"

    "지금까지 단 한번도. 지나간 과거를 후회한 적이 없다. 
    모든 건 원래 그렇게 되어있는 것이니까."

    "흠.."

    "너는 가장 후회스런 순간이 언제야?"

    "... 2년전 오빠를 만난 일"

    "뭐? 농담이지?"

    그녀는 아무 말 없이 배시시 웃기만 했죠
    그래서 난 당연히 농담인 줄로만 알았죠

    이틀 뒤에 채임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8540
    집 앞 독서실에 예쁜 여자애가 다니는데


    거의 준연예인급으로 이쁘더군효
    화장을 하고 다니는게 아닌데 본판 얼굴이 이뻐여

    지금까지 집 앞을 오가면서 한 열댓번은 마주친거 같아효


    -------------------------------------------------------
    난 그녀에 대해서 궁금해졌어여
    그래서 한때 심부름센터에서 근무했던 나의 경력을 백분 활용하여
    그녀의 이름과 나이, 생일을 알아냈져
    근데 거기까지가 한계
    기껏해야 싸이에서 검색이나 해볼수밖에

    검색해봤더니 걔 홈피가 나오더군여
    메인홈피에 걔 사진이 있던데 역시 이쁘더군여
    근데 사진첩은 1촌공갠데 다이어리는 전체공개인게 있었습니다

    근데 거기보니까 몇 주전부터 이런 글이 있더라구요

    " 요새 독서실 주변에서 마주치는 남자가 있다. 
    잘 생겼다.. "

    그러면 밑에 
    '캬 누구야? 키는 커?' ->여자 리플
    '호오 oo이의 마음을 빼앗다니.. 그 남자 제법인데?' -> 남자 리플
    '보나마나 여자친구 있을걸?' -> 츤데레 리플

    이거보고 혹시 나인가? 하고 바보같은 생각을 했죠
    근데 계속 읽어보니까

    " 그 남자가 요새 안 보인다.."

    이런 글이 올라오더니
    그 다음엔

    "그 남자를 찾았다!! 머리를 깎아서 몰랐음..
    머리 깎으니까 더 잘 생겨보인다.. 한 번 말이라도 걸어봤으면.."

    이런 글이 올라와 있더라구여

    그걸 보고 난 그녀가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고 확신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최근에 길게 기른 머리를 깎았으니까

    그래서 그녀에게 말을 걸어보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


    절취선 안에 담긴 내용이 오늘 낮잠자다가 꾼 꿈 내용입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8542
    여고생과 대화를 나누다


    며칠 전의 일입니다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산책을 하다가
    문득 노도와 같이 밀려오는 사색에 빠져 잠시 길가에 홀로 서 있었음
    언제나 그랬듯이 멋진 폼으로 담배를 피면서.

    그 순간 나의 영혼의 침묵을 깨며 말을 거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교복을 입은 여고생..
    얼핏 보니 얼굴은 예쁜 편이었음.
    그녀는 내게 말을 걸었고
    뒤에서 두세명의 여고생들이 호기심 어린 얼굴로 이쪽 상황을 살피고 있었습니다

    "저기요 아저씨"

    "..?"

    나는 대답 대신 찬찬히 그녀를 돌아보았죠
    그녀는 내 눈치를 살피며 말을 이었습니다

    "죄송한데요 편의점에서 던힐 한 갑만 사다주세요"

    그리고는 내게 2500원을 건네려 하였습니다

    난 일체 미동도 하지 않은채
    여명의 눈동자에서 
    최재성이 죽어가는 채시라를 바라보는 눈빛으로
    만감을 담아 그녀의 눈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녀는 놀라서 주춤거리며
    "왜..왜요?"
    하고 이상하다는 듯이 날 쳐다보았음.

    난 말을 이었음.

    "너와 나는 전혀 모르는 사이다.
    하지만 네가 나에게 말을 건넴으로 인해 이제는 인연이 생기게 되었다.
    그러니 난 너에게 이렇게 말한다.
    '담배는 너의 아름다움을 상하게 한다.'고..."


    그녀는 휘둥그래진 눈으로 멍하니 나를 바라보았습니다.
    나는 담뱃불똥을 손가락을 튕기면서 그녀에게서 등을 돌렸죠.
    그리고는 말했음.

    "나 같은 어른이 되지마라..."





    한치의 망설임 없이 뒤돌아 뚜벅뚜벅 걷는데
    뒤에서 얘네들이 미친놈이라고 욕함
    요새 애들은 낭만이 없음-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8545
    저 어제 냉면 먹다 울었습니다


    제가 하드에 저장한 일기를 고대로 복사해서 갖다 붙인 거니까
    반말이라도 양해해주시길.
    근데 왜 오유는 다들 존대말을 쓰져??


    ----------------------------------------------------------------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날씨도 덥고 해서 갑자기 냉면을 먹고 시펐다
    그래서 냉면 먹으러 갔다

    사람이 바글바글했는데 딱 한 테이블이 비어있었다
    그래서 거기 앉아서 냉면을 시켰다

    주인 아줌마는 반갑잖은듯이 주문을 받아서 휙 가버렸다

    내 옆테이블에는 8명이 단체로 와서 냉면을 먹고 있었다

    나도 냉면이 와서 냉면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더 바글바글해지기 시작했다

    주인아줌마는 
    "잠깐만 기다리세요 잠깐만녀"
    하면서 손님들 달래느라 바빴다

    난 혼자서 4인용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어서 좀 미안해졌다
    근데 아줌마가 나한테 와서 합석 좀 부탁한다고 했다
    그래서 흔쾌히 수락했다

    기다리던 커플 한 쌍이 내가 있던 테이블로 왔다
    근데 이것들이 내 맞은 편에 쌍으로 앉는 것이었다

    냉면을 먹는 것이 관찰당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이상했다

    난 원래 식사를 늦게 하는 편이라서 군대에서도 고생 좀 했다
    초조한 기분으로 냉면을 먹고 있는데
    앞에 앉은 커플이 TV로 야구중계를 보다가 마치 내가 들으라는 듯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오빠 왜 야구에서는 아웃이라고 하는거야?"
    "응 차례 끝났으면 빨리 나가라는 소리야. 아웃이 나가라는 뜻이잖아"
    "아하 그러쿠나"

    이것들은 나를 겨냥해서 하는 말 같았다
    그리고는 나를 노골적으로 힐끔거렸다
    기분이 안 좋아져서 옆을 보니
    8명은 냉면을 다 쳐먹고도 자릴 안 뜨고 앉아서 
    육수를 마시며 한가로이 담소를 나누고 있엇다

    그 8명중 한 명이 조심스럽게 말했다
    "기다리는 사람들 많으니까 이만 일어나는게.."

    그러자 나이 많아 보이는 한 아저씨가 언짢다는듯이 말했다

    "내 돈 내고 내가 먹는데 뭔 소리야?"

    그러자 나머지 6명이 모두 
    일어나자고 말한 그 사람을 나무랐다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날 째려보았다
    아줌마도 바쁘게 오고가며 날 힐끔힐끔 쳐다보았다
    앞의 커플도 날 자꾸 쳐다보았다

    나보다 일찍 온 놈들은 다 쳐먹고도 안 가는데
    왜 나만 보고 질알이냐고
    난 기분이 X 같아졌다

    그래서 젓가락을 탁 하고 탁자에 놓으면서

    "아놔 진짜 짜증나서 못 먹겠네"

    라고 말했다
    그러자 맞은편에 남자가 날 한심하다는 듯이 꼴아보았다
    눈이 마주친 나는 욱 해서 소리쳤다

    "뭐 병시나 다툴래?"

    그러자 그 남자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날 내려다보고 소리쳣다

    "그럼 나가서 한 번 우리 자웅을 겨루어 보지 않으련?"

    옆에서 여친이 팔을 붙잡고 막 녀석을 말렸다

    "오빠 이런데서 저런 사람이랑 싸우지마~"

    갑자기 냉면집 안에 있는 모든 시선이 나에게 쏠렸다
    주인 아줌마가 허겁지겁 뛰어오더니
    나에게 삿대질을 하며 외쳤다

    "손님 맞을래요? 네? 맞을래요?"

    주위를 둘러보니 모두 나를 꼴아보며 손가락질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난 우와아아아앙 하고 울면서 젓가락을 던지고 도망쳤다
    제대 이후 처음으로 흘린 사나이의 눈물이었다
    근데 돈을 안 내서 기분은 좋았다


    -끝-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8552
    여러분 축하해주세요 카트하다 여자 꼬셨음^^



    카트하는데 성격 좋고 귀여운 여자애가 잇더라구여

    원래 여자 얼굴 안 따지고 성격만 보는 나니까 (반은 진담)

    대충 작업을 걸어봤져

    "몇 살이세여?"

    "저 1학년이에여^^"

    "혹시.. 고등학교?"

    "아니요 초등학교요"

    그래서 바로 내가 초등학교 3학년이라 뻥치고 꼬셨음
    이거 앞으로가 좀 걱정됨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8554
    2년 사귄 여친하고 헤어졌을 때



    헤어지던 그 마지막 순간
    난 그녀에게 고백했지요
    끝까지 그녀가 몰랐던 사실 하나를

    "너.. 내가 왜 그동안 너와 함께 걸을 때
    항상 너를 오른쪽에 서있게 했는지 그 이유를 알고 있어?"

    "아니"

    "난 오른손잡이지만.. 담배만은 왼손으로 폈어. 
    네가 담배를 싫어하는 걸 알았기에..
    담배핀 손으로 너의 손을 쥐고 싶지 않았어..."

    "..."

    "그렇게 2년동안 난 왼손으로만 담배를 피고
    오른손으로만 너의 손을 잡았지..
    넌 끝까지 모르더라.."




    "끊으랄 땐 안 끊더니 핑계도 좋다 병진"

    "네ㅈㅅ"


    -끝-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8555
    생과일 쥬스가게 앞에서



    사는 동네에 생과일 쥬스가게가 몇 개 있습니다
    근데 그 중에 한군데가 마음에 들어서 거기에 자주 감

    보통 여자들이랑 밥 먹고 나면 디저트로 생과일주스 먹으러 가는데
    오늘은 그냥 혼자 갔음^^

    근데 혼자 거기 가니까 언제나 친절하던 과일 갈아주던 아줌마 인상이 험하더라구여
    날 째려보고 있었어여

    "복숭아쥬스 주세여"

    "이봐 학생.. 내가 웬만하면 남의 일이니까 참견 안 하려고 했는데.."

    "무슨 일이시져?"

    "뭐 아직 젊은 나이니까 여러 이성을 골고루 만나는 것도 좋겠지만..
    어째서 매일매일 우리 가게에 올 때마다 옆에 낀 여자가 다 다른거냐구!!"

    "그게 어디 제 탓인가여?"

    "여자는 상처받기 쉬운 존재야.
    학생이 이 여자 저 여자 바꿔가며 만나는 걸 알면 기분이 어떻겠냐구!!"

    "지들이 좋다고 엉겨붙는데 낸들 어찌하나연?"

    "내 말은 학생을 위해서 하는 말이야.
    학생은 지금 공부하는 처지 아닌가! 
    그렇게 수십명의 여자를 번갈아 만나다가 언제 공부 할려고 그래?
    게다가 여자들이 이 사실을 알면 무슨 해코지를 당할지 몰라요.
    여자가 한을 품으면 말이지.."

    "아줌마.. 혹시.."

    "학생.. 매일매일 그 모습을 지켜봐야했던 나를..
    나를.. 왜 바라봐주지 않는거야.. 학생..."

    "아줌.. 마.."

    이런 감격적인 로맨스가 있었던 거십니다




    ps.뻥임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8569
    최근에 가장 민망했던 일



    한 달 전쯤 일입니다

    친구 한 명이랑 후배 한 명이랑
    이렇게 셋이서 같이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 때는 제가 좀 돈이 없어서 곤궁했던 시절이었구여
    후배가 친구한테 신세진 거 갚는다고 
    친구한테 밥 사준다고 해서
    나만 더치로 계산하면 되겠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밥을 다 먹고 물을 한 잔 마시려고 자리에서 일어서서 정수기로 갔는데
    뒤를 돌아보니 
    얘네들이 돈도 안 내고 그냥 식당 밖으로 나가는 거시었습니다

    순간 황당했죠
    '내가 내야되는건가..돈도 없는데.."

    전 얘네들이 너무 괘씸했습니다
    그래서 지갑을 든채로 우왕좌왕하다가 출입문을 박차고 나가서
    큰 소리로 이 인간들에게 외쳤죠

    "야이 양심없는 ㅅㄲ들아!! 니들 지금 나한테 다 뒤집어씌우는거임?? 죽을래요?"

    그랬더니 황당한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며 그 후배가 하는 말



    "형.. 여기 선불이라서 제가 미리 다 계산했는데요.."


    무지 쪽팔렸음
    미안해서 다음에 밥 사주겠다고 약속 잡았는데
    바람 맞았습니다
    아무래도 단단히 미움 받은듯^^

    역시 사람은 돈이 있어야 함
    돈이 없으면 이렇게 인간이 쪼잔해짐^^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8572
    순간적인 기지



    제가 제대하고 복학하자마자의 이야기입니다

    친구랑 같이 학교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
    학기초라 그런지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더군여
    음식을 받아서 식판을 들고 자리에 앉으려는데
    자리맡기 위해 내려놓은 가방들이 너무 많아서 앉을 자리가 없었습니다
    사람은 없는데 가방만..

    그래서 말년병장 기질이 작동해서 그냥 남의 가방을 치워버리고 둘이 앉았져

    그래서 밥을 먹고 있는데 성질 사나워보이는 여학생 둘이 음식을 들고 나타남

    "어.. 여기 우리자린데?"
    "뭐야 이거?"

    친구는 당황했지만 전 못 들은척했습니다

    여학생 둘은 옆자리 사람들이 바로 일어나서
    하필 우리 옆에 나란히 앉았지요
    궁시렁궁시렁대면서

    법대 여학생들이었습니다
    밥 먹으면서 법전을 펼쳐놓더니 법 이야기를 하더궁녀

    그 때 저의 못된 찌질이 기질이 발동했습니다
    전 친구에게 얘길했지여

    "온 차례대로 자리에 앉아야지 자기 먼저 앉겠다고 가방 먼저 내려놓으면 쓰나"

    친구는 저에게 말리는 눈짓을 했습니다
    옆에 여자 둘이 절 째려봄
    근데 저의 찌질이 기질은 멈추지 않았져
    그치지 않고 계속 친구에게 이야기했져

    "기본적인 공중도덕도 지키지 못하면서 그 어려운 법을 공부하네^^"

    그러자 드디어 옆자리 여자들의 성깔이 폭발했습니다
    갑자기 큰 소리로 나에게 말함

    "저기요 아까부터 계속 저희 들으라고 하시는 말씀 같은데
    저희에게 하실 말씀 있으면 저희를 똑바로 보고 저희에게 말씀하시죠?"

    순간 쫄았습니다
    할 말이 없더궁녀

    "....."
    "저기요 제 말 안 들리세요?"

    전 일부러 못 들은척 했습니다
    여자는 계속 재촉

    "안 들리시냐구요?"


    사람들도 갑자기 우리쪽을 다 쳐다봄

    그래서 전 대답했져
    그쪽을 쳐다보지도 않으면서


    "죄송한데 저.. 여자친구 있거든요? 그러니까 말 걸지마세요"

    여자들 벙찜

    순간 둘이 일어나 식판을 들고 도망
    다 먹지도 못한 밥을 버려서 아까웠음



    ps. 사실 여자친구 없었음.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8574
    옛날에 아색기가란 만화에서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상장을 주는 내용의 만화가 있었습니다
    감명 깊게 본 내용이었음

    한 번은 대학교 수업에 늦게 들어와서
    뒷자리 여학생에게 물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저.. 출석 불렀나요?"
    "아니요.. 안 불렀어요..^^"

    대답한 다음에 예쁘게 웃는데 
    그 예쁜 웃음에 한큐에 반해버렸져

    그래서 나도 아색기가 만화처럼 상장을 만들어주기로 결심.
    강의 시간에 수업 안 듣고 상장을 만들었습니다.
    연습장 찢어서 굵은 볼펜으로 정성들여 글을 썼음.


    "귀하는 웃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는 이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였으므로
    이에 상장을 수여합니다.
    oooo년 o월 o일 
    xxx"


    그래서 수업 끝나고 그녀가 나가려고 하는데 수줍게 상장을 건네줬져
    그녀는 그걸 받고 당황하여 어쩔줄 몰라하다가
    얼굴을 살짝 붉히며 강의실 뒷문으로 나가버렸습니다.

    가슴이 두근두근거렸져.

    '혹시나 강의실 밖에서 날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설레는 맘을 안고 가방을 메고 강의실을 나섰죠

    밖에 그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신 눈에 보인 것은
    강의실 뒷문 옆 휴지통에 버려진 구겨진 나의 상장만이..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8634
    나이 먹은 여성은 현명합니다




    젊은 아가씨들은 저보고 잘생겼다고 말한 적이 한번도 없지만
    어머니친구 아주머니들은 저보고 잘생겼다고 모두 난리입니다
    아가씨 때 깨닫지 못하던걸 아줌마가 되어서야 깨닫게 되네요
    역시 여성은 나이를 먹어야 진정으로 현명해지는 것 같습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0681
    고시촌 독서실 다니기가 좀 무서움



    제 옆자리에 사법고시 공부하는 아저씨가 있는데
    매일 드럽게 푸르르릉 하고 코풀고 가끔 카악대는거에요

    그래서 뭐라고 한소리 해주고 싶은데
    상대방을 조금이라도 기분 나쁘게 만들고 싶지가 않네요

    그래서 결국 생각해낸게
    매일매일 음료수나 사탕 등을 
    몰래 그사람 책상 위에 올려놓기

    이거 한지 일주일쯤 됐는데
    이 아저씨가 누가 자기한테 준건가 놀래서
    두리번거리는걸 보는게 좀 재밌음

    아저씨는 이런 생각을 하겠지요

    '아 이 독서실에 나에게 마음이 있는 여학생이 있구나!'

    그리고는 기대를 하는겁니다
    어떤 여학생일지..

    그러면서 점점 더 주변을 신경쓰게 되지요
    매일매일 면도도 깔끔히 하시고ㅋㅋ
    더이상 코도 안 풀고 카악거리지도 않고
    아주 매너있고 조용해지셨음 ㅋㅋ
    작전 성공 ㅋ


    근데 며칠 내 행동을 지켜본
    주변 사람들이 날 좀 이상하게 쳐다봄
    나 동성애자 아닌데..헐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0690
    방금 베스트에서 DC 아싸갤 dd의 일기를 읽었는데

    좀 슬프네요 
    나도 옛날 생각남

    고등학교 때
    나도 친구도 없고 인기도 없었음
    결석해도 다음날 학교가면 선생 빼고는 아무도 내가 결석한 줄 몰랐음


    한 번은 갑자기 너무 관심이 받고 싶어서
    빨간색 색연필과 4B연필로 섞어서 종이를 칠한 후에
    눈 주변에 문대서 가짜로 진짜 같은 멍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반창고를 하나 코 옆에 붙이고 학교에 갔져
    누가 봐도 영락없이 전날 싸움 한 판 하고 온 사람처럼.


    대부분 애들은 정말 내가 싸우다 다친걸로 알고 속았죠
    그래서 저는 썰을 풀었습니다

    어제밤에 독서실에서 귀가하다가
    옆학교 상급생들이 돈을 뺏을라고 해서 저항하고 싸웠다
    몇 대 맞긴 했지만 돈은 안 빼앗겼다

    이런 식으로 썰을 풀었습니다.
    애들은 모두 감동..

    근데 어딜 가나 꼭 색안경을 쓰고 의심하는 놈들이 있더라구여
    한 넘이 저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했습니다

    "야 너 맞았다면서 왜 안경은 멀쩡하냐?"

    순간 전 정곡을 찔려서 뜨끔했져
    식은땀이 막 나더라구여

    "아.. 이거 고친거야"

    "밤에 맞았대매? 안경점이 밤에도 하냐?"

    전 궁지에 몰렸져

    "아.. 아니 그렇게 심한게 아니라서 내가 뻰찌로 고쳤어"

    그 놈 하나 때문에 순식간에 애들이 의심으로 웅성대기 시작함.
    전 너무 식은땀이 나서 일단 화장실로 달려가서 세수를 했습니다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세수하고 나오니 색칠한게 다 지워지고
    뻘건물 검은물이 물감처럼 군데군데 얼굴에 얼룩져서 흘러내림
    그리고 반애들한테 그거 들킴^^

    그날 당장 조퇴
    다음날 금요일 토요일 이틀 결석

    다음주에 용기를 내서 학교에 갔더니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듯 그대로였음
    그래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공해서 졸업했습니다






    어제 소개팅을 했는데...

    나름 괜찮은 분이 나오셨습니다
    함께 식사를 하고
    차도 한 잔 하고
    시간이 늦어서 집에 가는데
    그녀와 저는 같은 방향이라 같이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

    전 남자의 여유인 유머를 보여주고 싶어서
    지하철 안에서 갑자기 그녀에게 화를 버럭 냈습니다

    당황하는 그녀
    "아.. 왜 그러세요?"
    "아.. 성내역이 가까워져서 성을 내봤어요"

    어색하게 웃던 그녀
    내친 김에 하나 더 했습니다
    잠실 역이 가까워짐에 따라 자는 척함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다시는 연락이 없는..






    전 전혀 웃기지도 않은 사람임

    저의 정말 무서운 점은
    인터넷에서의 인격과 현실에서의 인격이 일치한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전혀 인기가 없습니다
    썰렁하대요

    오유인들 좀 이상함
    사과쥬스의 꼬릿말입니다
    오늘의유머 아바타 꼬릿말 서비스 by ActiveXXX




    ★☆★☆★☆★☆★
    ☆▒▒┏━┓▒▒☆
    ★▒▒┃사┃▒▒★
    ☆┏━┛랑┗━┓☆
    ★┃여러분모두┃★
    ☆┗━┓해┏━┛☆
    ★▒▒┃요┃▒▒★
    ☆▒▒┃♡┃▒▒☆
    ★▒▒┃♡┃▒▒★
    ☆▒▒┗━┛▒▒☆
    ★☆★☆★☆★☆★





     ↑청월음님 감사합니다


     ↑오유어린이님 감사합니다


     ↑전기만두님 감사합니다


     ↑아흥님 감사합니다


     ↑고추달고17년님 감사합니다


     ↑네버님 감사 ~


     ↑혹만이님 감사합니다


     ↑핵폭탄님 감사합니다


     ↑반품된핵폭탄님 감사 ~


     ↑못생김연구소님 감사합니당^^!!


     찬양글 ? 오래된발굴물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4/08/13 16:16:07  116.123.***.44  코코볼오레오  324549
    [2] 2014/08/13 16:19:13  14.33.***.198  모모아이  137213
    [3] 2014/08/13 16:21:20  125.139.***.9  GwangGaeTo  124470
    [4] 2014/08/13 16:28:40  223.33.***.57  핸지르  61621
    [5] 2014/08/13 16:43:49  222.116.***.211  션한바람  548940
    [6] 2014/08/13 17:23:52  112.166.***.240  청새치.  168661
    [7] 2014/08/13 17:30:11  116.37.***.58  좋은걸어떡해  67902
    [8] 2014/08/13 17:38:11  112.121.***.250  로굼  480843
    [9] 2014/08/13 18:00:30  114.203.***.169  西木野真姫  323287
    [10] 2014/08/13 18:14:31  203.226.***.37  애니는뉘집애  49033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265
    [가능하면 1일 1시] 나무의 겨울나기 창작글 †촘갸늠† 24/11/27 09:31 131 0
    38264
    [가능하면 1일 1시] 늦은 가을비 창작글 †촘갸늠† 24/11/26 10:02 139 0
    38263
    [가능하면 1일 1시] 새벽녘 창작글 †촘갸늠† 24/11/25 10:10 211 1
    38262
    [가능하면 1일 1시] 겨울 목소리 창작글 †촘갸늠† 24/11/24 10:14 230 0
    38261
    [가능하면 1일 1시] 단풍13 창작글 †촘갸늠† 24/11/23 12:13 292 1
    38260
    [가능하면 1일 1시] 가을과 겨울 사이9 창작글 †촘갸늠† 24/11/22 09:53 301 1
    38259
    일상 등대빛의호령 24/11/22 01:49 390 2
    38258
    [가능하면 1일 1시] 단풍12 창작글 †촘갸늠† 24/11/21 09:23 310 0
    38257
    [가능하면 1일 1시] 낙엽 수거 전용 마대 창작글 †촘갸늠† 24/11/20 09:30 333 1
    38256
    [가능하면 1일 1시] 흰 숨 창작글 †촘갸늠† 24/11/19 09:19 180 1
    38255
    [가능하면 1일 1시] 달이 남은 아침 창작글 †촘갸늠† 24/11/18 10:06 331 0
    38254
    [가능하면 1일 1시] 흐린 주말 창작글 †촘갸늠† 24/11/17 10:03 399 0
    38253
    [가능하면 1일 1시] 선명한 그리움 창작글 †촘갸늠† 24/11/16 10:01 412 1
    38252
    [가능하면 1일 1시] 가을비12 창작글 †촘갸늠† 24/11/15 09:26 286 0
    38251
    [가능하면 1일 1시] 느티나무 아래 고양이 창작글 †촘갸늠† 24/11/14 10:19 406 2
    38250
    [가능하면 1일 1시] 계단을 오르며 창작글 †촘갸늠† 24/11/13 09:57 335 1
    38249
    [가능하면 1일 1시] 가을 놀 창작글 †촘갸늠† 24/11/12 09:52 399 1
    38248
    [가능하면 1일 1시] 목련공원 창작글 †촘갸늠† 24/11/11 09:37 452 2
    38247
    [가능하면 1일 1시] 혼자인 밤4 [2] 창작글 †촘갸늠† 24/11/10 10:01 528 1
    38246
    [가능하면 1일 1시] 가을과 겨울 사이8 창작글 †촘갸늠† 24/11/09 09:16 482 0
    38245
    [가능하면 1일 1시] 가을 옷2 창작글 †촘갸늠† 24/11/08 09:32 360 0
    38244
    [가능하면 1일 1시] 핑계4 창작글 †촘갸늠† 24/11/07 08:53 370 0
    38243
    [가능하면 1일 1시] 낙엽 편지 창작글 †촘갸늠† 24/11/06 09:19 394 0
    38242
    [가능하면 1일 1시] 미련한 나무 한 그루 창작글 †촘갸늠† 24/11/05 10:12 392 0
    38241
    [가능하면 1일 1시] 낙엽 같은2 창작글 †촘갸늠† 24/11/04 10:53 507 1
    38240
    [가능하면 1일 1시] 어떤 결실2 창작글 †촘갸늠† 24/11/03 11:07 608 0
    38239
    [가능하면 1일 1시] 젖은 낙엽 창작글 †촘갸늠† 24/11/02 09:32 579 1
    38238
    [가능하면 1일 1시] 낙엽만 못한 창작글 †촘갸늠† 24/11/01 09:09 509 0
    38237
    편하게 듣는 오디오북: 세계사 이야기 [2] 펌글 대양거황 24/10/31 13:47 630 0
    38236
    [가능하면 1일 1시] 낙엽에 호소 창작글 †촘갸늠† 24/10/31 10:51 575 1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