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1부터 바뀐 내신은

여태까지 봐왔던 내신과 별반 달라진게 없다.

상위권 대학은 어차피 내신을 석차백분율로 따졌었고, 수우미양가

즉 평어점수는 거의 필요가 없다 (상위권은..)

고로 상위권에서는 절대평가든 상대평가든 상관 없다는 말이다.


(나는 아직까지 현 고1들이 원하는바가 무엇인지를 모르겠다.

상대평가를 없애자는건지, 내신반영비율을 낮춰달라는건지..

후자쪽이라면 현 고1들은 조금은 현명한것이고,

전자쪽이라면 그건 정말 말같지도 않은소리이다.)


절대평가는 석차가 안나오나..? 위에서 말햇다시피 상위권은 아무런 차이가없다.

그러니 지금 내신체제에 불만을 품은사람들은 중 하위권이라는 말인데.

중하위권 학생들이 바라는것은 개나소나, 즉 전교생 70~80%가 수인 상황을 바라는것인가?

책한번 읽어보면 누구나 수가 되는 그러한 제도를 달라고 우기고 있는것은 아닌가?

물론 여태까지 내신부풀리기니 뭐니하면서 책한번만 읽으면 수가되는 상황이었었다.

지금 고1들은 선배들이 그랬으니 자신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잘못된건 고쳐야하기때문에 그 시발점이 아마 지금인듯하다.


공부잘하는 순서대로, 노력하는 순서대로 수우미양가가 나와야하지

누구나 수인성적표는 지양해야하는바이다.


(오히려 공부잘하는 애들은 환영할지도 모른다. 노력한만큼 점수가 나오니.

나 다닐때만해도 내가 100만큼 노력했는데 옆에애는 50만큼만 노력해도 똑같이 100점이니

많이 노력하면 오히려 손해라는 느낌이 없을수가 없엇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