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남자친구가 연락올 가능성이 있나요ㅜㅜ
제가 얼마전 이별을 했는데 서로 싫어서가 아닌 상황적인 문제로 이별이었어요,, 남자친구가 직장도 다니는데 야근도 뭐 자주있고 주말도 요샌 나가야하는거 같고,, 이런 상황에서 깊게 말은 안해줘서 잘은 모르지만 집에 문제가 크게 생긴거 같더라구요.. 원래 직장인일 때 만난거라 일은 크게 상관없고 집안에 문제 생긴게 큰거 같더라구요...집안일 생기고부터 쫌 변했거든요...그리고 만났는데 오빠가 자기의 상황? 들을 이야기 하고 미안하다면서 더 이상 저에게 집중을 못하고 여유가 없다면서 울면서 미안하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이제 저도 다 이해하고 헤어지고 서로 집 가야하는데 저도 아쉽고 오빠고 아쉬워서 저 못놓고 그대로 계속 안고 있기도 하고,, 저한테 안겨서 울고... 그러면서 자기 잊지말라는 말까지 하고,,,, 엄청 여지주면서 헤어지고,,,이땐 괜찮았는데 그다음날부터 너무 힘들더라구요 ㅜ
사실 한달정도밖에 안만났는데 이런마음 처음이라 나중에 후회하기 싫어서 제가 전화해서 붙잡았는데 자기 상황을 좀더 자세히,,? 이야기해주고 다시만난다해도 너나 나에게나 좋지않은 결과라면서... 또 오빠도 울먹이고,, 저도 울고ㅠㅠ 미안하다고하면서.. 휴 차라리 모질게 말을해주지 착한건지,,, 저한테 너한테 문제가있어서도 내가 싫어서도 아니라 정말 자기가 너무 여유가 없는거라고,,,, 자긴 정말 나 좋아했다고 너가 나 좋아한것보다 더 좋아했다면서 이런말이나 하고ㅠㅠ 그래서 전 더 아쉽고,, 그냥 뭐 제 속마음 이야기하고 그랬는데... 오빠가 착해서 아님 동정인지 모르겠지만 마지막에 자기 잊으려고 노력하면서 잊고 살라구 나중에 자기가 여유가 되면 연락할테니까 그때 맘은 나한테 달려있다 이러더라구요ㅠㅠㅠㅠ 진짜 미치겠어요 희망고문도 아니고,, 사실 사람마음이 언제나 똑같아요,,, 전 오빠가 맘이 그대로 일거라는 기대도 안하고,,, 오빠도 이말하기 전에는 제가 나중에 나한테 연락할꺼냐 했을땐 어떻게 지금 100프로 확신 하면서 말해주겠냐고 자기도 모른다고 이렇게 말하다가 마지막에 이런말하면서 끝내서.... 저한테는 이게 너무 희망고문이네요
오빠 정말 잘해줬고 저 좋아하는게 너무 보였고,,,, 헤어질때도 울면서 헤어지고 이러니까 너무 아쉽고 혹시 연락올까 하는 기대가 저를 너무 괴롭혀요ㅠㅠ 희망고문이 제일힘든거같아요... 사실 연락올 가능성 낮다는거 알아도 뭔가,,자꾸 희망가지게 되네요
나중에 연락올일 절대 없겠죠ㅜㅜㅜ 그리고 뭐 오래 사귄것도 아니라 휴 후폭풍 때문에 제가 그리울리도 ㅠㅠ없겠죠
이런거물어보는 제가 또 한심하기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