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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게...? 곱상하게 생겨서 왜이렇게 반항적이야...킥...
뭐...? 오유인...? 그게 네 주인 이름인가...
뭐... 주인이 찾으러 오기 전까진 내가 널 맡고 있어야겠어
길들여주지- 너를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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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음...-0- 졸리다... 지금이 몇ㅅ...!!!!!!
쌰아아아아아앙!!!!!! 오늘도 지각이잖아!!! 엄마 왜 말 안 해줬어!!! -_-^"
"로라야 일어났어^^? 오늘 아침은 우리 로라가 좋아하느..ㄴ..."
"아엄마!!!!!!! 됐고!!!! 나 학교 갔다올게!!!!!!"
"아침은 먹고가야지! 어휴... 누굴닮아서 저러는지원..."
시계를 보니 8시 40분
정말 제대로 지각이다...=_=
내가 엄마땜에 미쳐...하아...
핸드폰을 열어보니 나의 BF 린이한테 부재중 전화 2857284통과 문자764893859통이 와 있었다
아차...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지 =ㅁ=
이번에도 담탱이한테 지대로 깨지겠네... T0T
앗....앞에 사람이 으앗...!!!
"...뭐야"
"앗... 죄송합니다! ㅠ_ㅠ"
씨이잉.... 늦었는데....
"씨발... 눈깔 똑바로 뜨고다녀... 알았어? -_-^^"
...뭐야 저 빨간머리... 진짜 왕재수...-3- 아침부터 기분 잡쳤네...-_-
드르륵-
"뭐야 오로라 또 지각이냐!?"
"쌔애앰.....ㅠ0ㅠ 지이이인짜 죄성한데... 딱 한번만 봐주심..."
"자 오늘 대청소는 우리 오로라가 하는 걸로... 여러분 로라에게 박수~^^"
짜짜까ㅉ까까짜까ㅉ까짞짜까ㅉ까까짞
'썅... 박수치고있는 저년들... 이따가 내가 다 족칠거야... 기억하겠어... -_-^'
"오...로...라아아아아...-_-"
"앗... 린아... 쏘리쏘리 ㅎ_ㅎ"
"됐고 오늘은 또 뭐하느라 늦었어? ㅡ.ㅡ"
사실대로 말했다간 분명 린이가 화낼지 모른다...
린이가 화나면 정말 나도 멈출 수가 없단 말이지... 으으으...
맞다....!!
그 빨간머리 싸.가.지. -_-
"어... 오다가 어떤 공고교복입은 빨간머리 남자애랑 부딪혀서... 진짜진짜 미안해 ㅠㅁㅠ"
"뭐...? 공고... 빨간머리...? 야!!! 너 몸은 괜찮아?!!?!"
"어..? 당연하지 근데 왜 난리야 뭐 문제이써 ㅇ_ㅇ??"
"당연히 있지!!! 내가 너땜에 못살아!!! 우리지역에서 걔 모르는 애가 어디있다구!!!
유율공고 4대천왕 붉은파도 김혈..."
"....뭐? 그 싸가지가 -0-?? 몰라몰라 암튼!!! 끝나고 노래방이나 가자!! 이 언니가 쏜다아아앗!!! >ㅁ<
"머?? 진짜 니가 쏘는거지? 그럼 고고고고!!!!"
노래방
"차~~라~~리~~나를 미워해~~~♪
이제그만~ 내게 미련 보이지~~마으마앙~~~♪
두번다씼...!! ㄴ.."
"린!!! 나 잠깐만 화장실좀...!!!"
"머야 이제 하이라이튼데... 언능 갔따와...-0-"
화장실로 뛰어가려고 하던 찰나에 눈에 익은 빨.간.머.리.가 보였다
분명 어디서 많이 봤는데...-_-??
왜 자꾸 이쪽을 보는거지?? 어..어어...? 이... 이쪽으로 오는거야...!?
".....야"
"네... ㅇ_ㅇ??"
"........책임져"
"네..? 무슨 책임...을..."
"...........책임지라고..."
"쫌 더 크게 얘기해ㅂ..."
"아 씨발 너하고 부딪힌 뒤 미치도록 뛰고있는 이 심장새끼 책임지라고!!!!!!!!"
...........두근-
뭐지....?
방금 그거... 내 심장에서 난 소리인가....?
"하아..... 흥분해서... 미안하다...
마지막으로 말할게.... 너...... 내 마누라해라...-_-"
"호오 쟤가 너가 계속 말하던 그 꼬마숙녀분? ^-^??"
"...모야 생각보다 꽤 괜찮은데 +_+??"
"..........예쁘네...-_-"
뭐야... 이 세명은....
머리가 다들 형형색색이잖아...
다들 회까닥 돌아버리기라도 했나....-ㅁ-
아무튼... 린이가 그렇게 무서운애라 말했는데... 내가 이거 거절하면 신상에 위협을 받는건...
".......나도 너 좋아하는 것 같아..."
앗... 뭐야 입이 지멋대루...! 나도 이젠 몰라아아아....@_@
"...... 정말? 받아주는거야....?
킥....너 이제 각오하는게 좋을걸... -_- !!"
그 때 입술에 부드럽고도 따뜻한 무언가가 닿았다
당황스러움이 앞섰지만 곧 포근함이 느껴졌고
그 무언가에 내 몸을 의지하게 되었다
"헙....*-_-*"
"...........연락...할게..."
"어....? 으...으응...."
뭐지 방금 그...
휘청-
..............?
휘청-
어 내 몸ㅇ....ㅣ.......
털썩ㅡ
"뭐야 방금 무슨소리야!?!"
"방금... 너랑 얘기하던 예쁜애... 쓰러진거가튼데...ㅠ_ㅠ"
"어...어떡하지...? 야 류시크 얘좀 들어봐"
".......무거운데 -_-?"
"잔말말고!!! @%(@*%!*)@#*%!"
!#^(@#*!()!^!@#(%#&
%%@*(%%$%^(&^&*&^%&*%^!)*
.....
...
.
........
.............뭐지..
코를 찌르는 약품냄새....
눈을 떠보니 하얀 천장이 보인다...
여긴... 병원인건가...?
".... 오로라씨?"
"...네!! 네... ㅇ_ㅇ??"
"아 깨어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임신입니다^^"
"....네???? 제가 임신이라구요...? ㅇㅁㅇ"
"킥...역시 내 마누라라니깐..... 사랑한다.... 영원히....."
"....흡.....흐흡...흐흡흡흡....헙하아허어어!!"
"......울지마 예쁜얼굴 망가지잖아 -_- 계속 울면.... 확 뽀뽀해버린닷! -_-!!!"
"나...흡....나도...흐으븝...영원히...사... 흐응읍...랑해...."
☆......THE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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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새장 속의 새처럼 지내왔던 내가
처음 맛보게 된 달콤한 자유는 바로 당신입니다
이제껏 보지못했던 새로운 세계의 경이로움은
당신의 눈동자 속에 담겨있는 듯 합니다
항상 당신만을 바라보겠습니다
F O R E V E R....
By.김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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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월호를 아직 잊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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