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0살의 꽃다운 나이를 재수학원에서 보내고있는 한 재수생 여자입니다
고3 내내 공부하느라 맨날 시커먼 추리닝에 반팔, 트레이닝 져지같은거나 입고다니느라 집에있는옷은 추리닝바지 세벌에 검은 스키니 면바지 하나, 시커먼 후드티랑 맨투맨들밖에 없네요
물론 재수하면서 공부에 훨씬 신경써야되는거 맞고, 저도알고있어요 그치만.. 저도 스무살인지라 조금이라도 이뻐보이고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ㅠㅠ
가장 기본적으로 뭘 사야할지, 조금 꾸미려면 어떻게 꾸며야할지(옷으로?).. 맨날 입어본건 맨투맨, 조금 꾸미면 남방에 니트정도라서..
바지를 살때도 살이 쪄서 항상 사이즈가 안맞고 길이는 길고 종아리는 남고 ㅠㅠ 근데 저보다 더 살찌신 분들도 다 바지 디게 이쁘고 딱 붙게 잘 입고 다니시는데 어떻게 그렇게 할수있는지도 모르겠고 ㅠㅠㅠ 진짜 이게 세상에서 젤 궁금해요...
사는곳은 강남이고 주말마다 신촌 가는데.. 어딜 가서 어떤 옷을 사야할지.. 같은것도 하나도 모르겠구... 지금 시즌에는 어떤 옷을 사야 돈아깝지 않게 잘 살수있는지두..
담주 주말에 신촌 갈 수 있을것같아서 홍대 편집샵같은데 가보려고 하거든요 ㅠㅠ 그런데서 쓸수있는 팁들이라던지..
질문이 너무 많네요 ㅠㅠ 조금이라도 이뻐보이고싶은 맘에.. 실은 재수중인데 기다려주겠다는 전설의 동물이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 보는데 강남역 근처에서 밥먹는데 맨날 패딩에 추리닝 입고 보려니 쪽팔릴거같고 너무너무 미안해서...
일주일에 한번만이라도 조금 소화가 안되더라도 딱 맞는 바지에 이쁜 옷들 입고싶거든요 ㅠㅠㅠ 도움 부탁드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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