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시작과 함께 수비 불안을 노출한 첼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수비수 에세키엘 가라이(28, 제니트) 영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25일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수비진 강화를 위해 가라이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 시즌 치러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에서 7실점을 기록하면서 수비진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존 테리,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등 30대 선수들의 노쇠화가 지적됐고 이는 첼시와 무리뉴 감독의 부진으로 이어졌다. 또한 지난 웨스트 브롬위치(WBA)전서 테리가 퇴장 당했고, 이바노비치는 상대 공격수 맥마나만의 활약을 저지하지 못하면서 아쉬운 수비력을 보이고 말았다.
이에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고 느낀 무리뉴 감독은 가라이를 영입해 급한 불을 끄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4/2005시즌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1군 무대에 데뷔한 가라이는 라싱 산탄데르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는 등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레알서 고전한 가라이는 벤피카를 거쳐 지난 2014년 제니트로 이적해 지난 시즌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가라이는 188cm에 이르는 큰 키를 활용한 수비가 강점으로 꼽히며 무엇보다도 빌드업 능력을 갖춘 수비수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5년 20세 이하 월드컵 우승,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가라이는 2014 브라질 월드컵과 올해 열린 칠레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을 이끌며 아르헨티나 수비진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WBA전서 간신히 승리를 거둔 무리뉴 감독은 수비수 영입을 최우선 순위로 생각하고 있으며 가라이는 가장 유력한 영입 후보로 보인다. 가라이는 첼시 외에도 AS 로마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경쟁이 불가피하다.
그리고 압데누어는 영입 경쟁 팀이 많아서 경쟁에 참여 할지 말지 고민 중이라는 챌시 라네요
어쨋든 조만간 챌시에 센터백 하나 보강 될 거 같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