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안경을 써왔습니다.
지금 시력은 -5~6정도로 고도 근시이고,
난시도 있습니다.
안경알이 압축해도 꽤 두껍고, 그래서 무겁고, 비싸고..
그래서 라식수술을 벼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라식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비용을 알아보기 위해 네이버 지식인을 살펴보다가
부작용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었고,
조금 더 깊이 알아보다보니
이윽고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흔히 방송에서 알려주던 그런 부작용과는 틀리더군요.
기껏해야 방송에서는 염증이 생기거나 주름이 생기는데
당연히 치료될 수 있어 문제가 없다(!)라고 했거든요.
근데 실제 부작용들은 굉장하군요.-_-;;
관련 카페도 가보았는데 도저히 할 수술이 아니라고 판단되어
전 결국 다시 안경을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솔직히 요즘 라식 수술이라고 하면 정말 흔하고 별 것 아니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아래는 여기저기서 제가 모아본 부작용 사례들과 피해자들의 충고들입니다.
<1>네이버 지식인 오픈백과 발췌
오픈백과 : 라식수술 부작용
조회: 55393
집필자 : oasis1517 (2004-08-10 15:18)
▶▷▶“라식수술 ㆍ 라섹수술” 부작용이 얼마나 심각하고 치명적인지...◀◁◀
“라식 및 라섹수술”은 (이하 라식수술로 통칭함.)
『칼로 각막을 자르고, 레이져로 각막을 태우는 수술』로 각막의 두께를 깍아내어 근시/원시 및 난시를 교정하는 것입니다. 현재, 안과의사들은 라식수술을 "안경을 대신하는 수술이다". "인간개조술이다." 라며 부작용은 0.1%미만이라며 극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영국의 소비자단체와 시민단체에 이어,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는 뒤늦게 소비자들이 라식수술에 대해서 주의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이는 라식수술의 부작용이 얼마나 !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라식수술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아래의 사이트에 가입해보면 얼마나 심각한지 그 실상을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1)
http://cafe.daum.net/antilasik (회원들이 2만 5천명이 넘고, 자문법조인/자문검안사/ 자문의가 있으며, 주로 라식수술피해자들과 라식수술희망자들로 구성되어 있음. 특히 우리나라의 안과의사, 검안사, 간호사, 조무사 등 안과종사자들은 거의 모두 가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2)
http://www.lasikdisaster.com (라식수술부작용으로 승소한 미국여자의 개인사이트)
(3)
http://www.surgicaleyes.com/Index.htm (검안전문의/각막전문의/환자들이 만든 미국사이트)
협소한 지면상, 라식수술의 수많은 부작용들을 모두 알려드릴 수 없으므로 몇가지만 언급하고, 더 자세한 것은 위의 사이트에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① 안구자체의 통증, 안와주변의 동맥에서 맥박이 심하게 뛰는 펄스형통증, 머리에서 찌릿찌릿하는 전기형통증 (안구주변에는 많은 신경과 혈관들이 있는데, 라식수술시 이에 충격/압박을 주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이 되나, 안과의사들은 라식수술과는 무관하다며, 내과나 신경과에나 가보라고 완전히 무시하고 있음.)
② 악성안구건조증으로 인한 만성결막염과 안검염 (각막을 칼로 자를때 각막실질부에 밀집되어 있는 신경다발들이 완전히 잘리고, 각막심층부를 다시 레이져로 태워서 신경다발들이 날아가버림으로 인해 눈물분비량이 현저히 줄어들어 항상 토끼? ッ낮?충혈되어 있고 결막에 염증이 만성화됨.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과의사들은 3~6개월안에 신경조직이 재생되어 이전 상태로 돌아온다고 말하나, 신경조직이 이전상태로 회복된다는 그들의 주장에 대한 근거가 전혀 없는 상태임.)
③ 레이져의 불규칙한 연마로 발생하는 안경/렌즈로 더 이상 교정이 않되는 부정난시.
④ 중심이탈로 인한 이중초점으로 물체의 상이 두세개로 겹쳐보임.
⑤ 동공크기보다 좁은 수술부위, 특히 광학부를 좁게 수술하여서 실내와 야간에 빛이 산란/조각나서 빛퍼짐(야간현휘)이 발생하여 실내/야간시력에 장애를 초래하여 야간운전이 불가능해짐.)
⑥ 수술로 두께가 얇아진 각막이 안구내의 고유한 안압을 못이겨내서 밀려나오기 시작하는 각막확장증 으로 인해 최대교정시력이 급감함.(각막링수술이 유일한 치료대안이나 한국에서는 시술되고 있지 않음.)
⑦ 더 깍아낸 과교정으로 인한 원시가 발생하여 양안이 짝눈이 되고 심한 부동시가 될 경우, 두통을 초래함.(과교정으로인한 원시는 재수술로 교정하여도 퇴행이 잘 일어나 교정효과가 많이 떨어짐.)
⑧ 매우 높은 진공의 압력으로 안구를 잡아당기면 안압이 정상보다 4~5배이상 증가하는데, 이과정에서 결막하출혈이 발생하고 후유리체막이 뜯어져 박리되면서 비문증이 생기고, 심하면 망막열공과 망막박리가 발생함.(현재 라식후 비문증이 매우 심한 사람들이 많이 있고 망막마저 박리된 사람이 있는 등 공공연한 사실임에도, 안과의사들은 이는 수술과 관계없고, 노화현상이라고 말함.)
⑨ 수술로 인해 높은 수차(물체의 상이 하나의 초점에 맺히지 않고, 흩어지는 정도)가 발생하여 계단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보이거나, 건물의 세로기둥이 휘어져 보임.
⑩ 주간의 눈부심 (A4용지와 같은 흰색종이나, 흰색건물, 맑은 하늘을 쳐다 볼때 심하게 눈이 부시는 현상)
⑪ 각막에 흉터가 남아서 발생하는 각막혼탁으로 안개가 끼인 것처럼 뿌엿게 보임.
⑫ 항상 힘없이 축쳐진 눈꺼풀(안검하수)
⑬ 각막주름 (불규칙한 난시를 유발함.)
⑭ 각막절편내 이물질 (칼날의 쐬가루등 이물질이 각막내에 남아 있음.)
⑮ 각막절편천공이나 절편유리 (각막을 자를때 얇게 잘라서 구멍이 나거나, 수술후 주먹다짐이나 운동중의 충격으로 각막! 절편이 떨어져 나감.)
등등..
이러한 부작용들로 인해, 직장생활을 그만둔 대기업사원, 군대를 학사장교로 가기 위해 라식했다가 부작용으로 임용고시를 망치고 1년간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교원대생, 수술후 1년이상 신경과약을 복용중인 주부, 교직을 더 이상 수행키 어려운 교사, 근무시 고생하는 소방관, 일주일간 입원했던 < /SPAN>의대본과4년생, 자신의 진료도 제대로 보기 어려워하는 치과의사, 책보기 힘들어 하는 보건의, 학교생활에 지장이 많은 안경광학과학생, 실내에서 서류보기 어려워 하는 변호사, 부작용으로 군대도 공익으로 가야했고 그마저도 중간에 의과사제대해야 했던 대학생, 행정고시와 학업을 모두 포기한 , 색감도가 떨어져 업무보기 불편해하는 디자이너와 사진사, 악보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교향악단 연주자, 아기낳는 고통보다 더 고통스럽다는 주부, 자살을 기도했던 미대생, 부산에서는 주부(26살)가 아파트에서 투신자살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라식부작용으로 사회생활은 커녕,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살충동을 느끼며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렇듯 라식수술의 부작용은 안과의사들이 말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합니다.
눈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경에는“눈은 마음(영혼)의 창”이라고 말하였고, 우리조상들은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이라고 말하였습니다. 해부학교과서에는 눈을 통해서 사람이 ! 받아들이는 모든 감각의 90%를 받아들인다고 나와있습니다. 이는 안과의사들도 잘아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안과의사들도 수술하기 전에는 눈의 소중함을 매우 강조합니다 그러나, 막상 수술후 부작용이 발생하면 “한쪽 눈이 실명해도 적응해서 사는데, 뭐 그런거 가지고 예민하게 구느냐”이런 식으로 말을 바꾸기 일수입니다.
현재 “라식 및 라섹수술”의 부작용에 대한 피해구제방법에는 제도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그것은 【맥브라이드 노동능력상실표】에 의해서 피해보상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그 기준은 나안시력에만 국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즉, 이 기준은 라식수술이 시술되기전에 만들어진 기준으로 위에서 언급한 라식수술후의 부작용들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되어 있지 않습니다. 설령, 수술후 시력이 1.0이 나오더라도, 평생 눈알이 아프고 머리가 쿵쿵거려서 구토증마저 생기고, 글자가 이중으로 겹쳐보이고, 불빛들? ?불꽃놀이의 폭죽이 폭발하는 것처럼 화려하게 퍼져 보인다면, 과연 어떻겠습니까? 부작용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고칠수만 있다면 재산을 다 털어서라도, 몸을 팔아서라도 고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작용들은 대부분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현재 라식수술부작용에 대해서 피해구제를 받고자 법적인 절차를 밟는다 해도 부작용의 심각성에 비해서 받는 보상액은 사실상 터무니 없이 적은 액수입니다. 이때문에 안과의사들은 부작용이 발생하면, 과실을 인정하고 사과하기는커녕, 오히려 “소송하라”며 큰소리 칩니다. 또한 이런 이유로 인해 우리나라의 안과의사들은 라식수술이 아직 걸음마단계임에도 불구하고 거리낌없이 시술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처럼 라식하는 안과의사들은 피술자에게 부작용에 대하여는 한마디도 없고, 수술만 하면 달라질 것이라며 달콤하게 말하고, 수술 후에는 나몰라는 하는 장사꾼같은 수법에 익숙합니다. 갖가지 편법적인 방법 즉 전문브로커사용, 각종 이벤트 할인행위, 특히 수술한 연예인의 얼굴을 앞세워 온갖 미사여구를 사용해서 선전하는 그런 병원들을 볼때 오히려 역겹기까지 합니다. 연예인들은 공인으로써 스스로 자중해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안과의사여러분... 도덕적인 양심을! 찾길 빕니다.
마지막으로, 이글을 읽게 되신 안경쓰신 분들... 이제부터 안경/렌즈때문에 안과에 갔을때, 의사가 “우리 병원은 라식검사가 무료이니 한번 받아보시겠습니까? 수술은 아무나 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라식검사를 해보면, 할 수 있는지 없는지 알수 있습니다.” 라며 교양있는척 말을 할때, 정확한 정보와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아뇨, 됫습니다”라고 말씀하십시오. 예컨대, 당신의 나이가 30살이라면... 15살 이후부터 눈은 노화되기 시작하기 때문에 15년된 중고차를 끌고 다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라식수술을 한 눈이라면 수술이 잘됬어도 사고났던 중고차를 고쳐서 다시 끌고 다니는 격입니다.
근시는 병이 아닙니다. 약간의 환경적 요인과 대부분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서 안구의 길이가 길어져서 발생하는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만약 라식수술을 해서 20대에 몇년동안 안경을 벗을 수 있다 해도 30/40대가 되면 다시 원시용안경을 착용하게 됩니다. 인생전체를 놓고 장기적으로 볼때, 『누구나 평생에 한번은 안경을 착용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단지 누구는 다른 사람보다 일찍 쓰고, 누구는 나중에 쓴다는 차이일 뿐입니다. 이러한 사실들에도 불구하고 직장과 가족을 담보로 한 채, 라식수술을 받을 필요가 있을까요?
따라서 라식수술하기보다는 그 돈으로 눈에 좋은 한약이나, 근사한 안경을 고르는 것이 자신의 소중한 눈을 사랑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 라식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오류 ◆◇◆
1. 현대 라식수술 수순은 매우 높은 수준에 있다.
2. 안과의사들은 실수를 거의 하지 않는다.
3. 라식 수술을 하면 현재의 눈상태보다 휠씬 좋아 질 것이다.
4. 우리 눈은 돈을 들이면 바꾸거나 변경시킬 수 있다.
5. 라식수술부작용은 다른 사람들의 문제이거나 확률적으로 매우 낮고 운이좋은 나에겐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6. 부작용이 발생하더라도 재수술로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P.S: 각막성형수술의 부작용은 최소 5%~10%정도 입니다. 그러나 다른 신체부위와는 달리, "제 2의 뇌" 라고 하는 눈에 부작용이 발생하면 치명적이기 때문에 도박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2>안티라식 카페 피해사례글 발췌
라식수술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번호 : 2232 글쓴이 : 청춘
조회 : 972 스크랩 : 0 날짜 : 2006.09.27 10:00
라식..정말 안경을 벗고싶은사람들에겐 꿈만같은 얘기일겁니다
한번교정을받으면 좋은시력으로 죽는날까지 맑게 볼수있다는 유혹..
일반적으로 tv든 인터넷이든 효과를본사람들만
나타나고 부작용자들은 거의 보이지않죠..
저도 그런이유로 수술을했습니다
안경을벗으면 외모도 훨씬 나아보였고
라식수술받은 사람들이 몇명인데 아직도 부작용이있겠냐고..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저도 어이가없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나라가 어떻게 돌아가고있는지 참 회의가듭니다..
생각해보세요..
불법시술을 한것도 아니고
국내최신기술이 모여있다는 강남유명병원에서,
최고의 기종으로,
명문대 출신의 수술전문의에게,
(이보다 좋은 조건은 드물거라 생각합니다)
받았는데 부작용이라니....
생각해보았습니다..이 좋은조건으로 이정도면..
도대체 국내엔 피해자가 얼마나많을가...
안구건조증,야간빛번짐,원시...그리고 치명타인 비문증...
지금 마음속에는 하고싶은말이 너무많은데..
논리적으로 정리해서 말하고싶은데..
원시땜에 집중이 안되네요..
지금 내가 무슨말을 하고있는지도 잘모르지만 글을씁니다..
비문증...이거 정말 괴롭더군요..
일부사람들은 일반인도 있는거다 신경쓰지말고 살아라..
하시는데 평상시에는 문제가 안됩니다..
문제는..책을볼때 유난히 심하다는거..
복잡한 행렬문제를 풀고있는데
갑자기 날파리한마리가 문제 한가운데를 주욱 날라갈때면
신경이 많이쓰입니다..그러면 집중이풀리고..문제를 처음부터 다시풀어야하죠..
전 지금 이게 가장힘듭니다..
학생이고 앞으로도 평생 책을봐야할텐데..계속 이게 따라다닌다는거...
이건 불치병이라는군요..분명 레이져에 민감한 저의 유리체에 이상이생겨서
생긴걸텐데 의사는 원래부터 있던거라구 신경쓰지 말구 적응해서 살라구하구..
정말 누굴원망해야하는지...
그리고 아직도 버젓이 이수술이 국내 곳곳에서 시행되고있다는게
정말 어이가없네요..
확실하게 부작용연구를하고 하든말든 해야할거아냐...
하..힘드네요..
어쨋든 내가 결정한것에따른 결과니
돌이킬수없다면 현실을기준으로 다시 시작해야죠..
과거에 편했던것들은 잊고 다시....
수술을 생각하시는분들..
안경을벗고싶은마음은 저도 압니다..
그런마음을 갖게되면 수술의 좋은점만 보이게되죠..
하지만 이면을 볼줄아는 눈을 키워야합니다..
라식수술이란 분명히 양면성이 있는 수술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간과하고 수술을하죠..
저도 그들중 한사람이었구요..
많은정보를 얻으시구요..
저같은 후회는 하지않길바랍니다......
<3>안티라식 카페 피해사례글 발췌
라식은 절대 않됩니다
번호 : 2213 글쓴이 : 결혼남녀
조회 : 1649 스크랩 : 0 날짜 : 2006.09.15 12:05
저는 작년 8월 8일날 세상에 태어나 제일 후회할 짓이라 생각되는 라식을 했습니다.
날짜도 8이 두번이나 들어가네요 ㅠ.ㅠ
검안사는 내 각막두께가 5가 넘는다며 건강하다고 결과에 대한 확신을 했고
의사 상담때도 의사의 선해보이는 외모와 넘치는 환자들을 보며 더욱 더 안심을 했습니다
수술당일은 엄청 힘들었지만 그렇게 두달동안 아무일없이 안약을 열심히 점안하며
시간은 흘렀습니다
10월이 되자 갑자기 두통이 왔습니다(전에는 전혀 그런거 없었음)
전 제 몸이 않좋은 줄 알고 비싼 한약을 해먹었습니다
그렇게 임시방편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제가 이상을 느낀건 올해 2월이었습니다
딱 라식한지 6개월만이네요 거의 이정도에 부작용을 느낀답니다
회사에서 일을 하는데 글은 보이는데 일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낯설어보여 집중이 않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저의 불행은 시작되었어여
저를 수술한 안과의사에게 가니 눈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
최근에 스트레스받은 일이 있냐며 의사왈 신경정신과를 가랍니다
그래서 순진하게 다녔습니다
저는 정말 제가 우울증이 온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신경과 약을 먹었지만 눈의 낯선 느낌은 없어지지 않고
오히려 밥맛이 없어지고 없었던 가슴두근거림.구토,호흡곤란이 왔습니다
아마도 제 생각엔 신경안정제의 부작용과 심리적인 불안감때문인것같습니다
근데 두달전부터는 직업상 하루종일 컴퓨터를 보니 눈알이 빠질거 같이 아프고
두통에 머리 뒷까지 아픕니다
한숨만 나오고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속이 울렁거려서)
아침에 일어나면 구토로 하루를 시작하고 호흡곤란과
라식수술로 인해 없던 병까지 생겼습니다
참,그리고 이병원 저병원 다녀서 느낀점
의사들은 특히 라식안과의사들~ 다 한통속입니다
팔구십프로는 사기꾼입니다
저의 집 근처 안과에 갔더니 그 의사는 인정하더군요
라식으로 인해서 눈이 아픈거고 두통도 오는거라고 하면서 마음을 굳게 먹으라고
심하면 우울증에 자살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면서...
테헤란로가면 그런 사람들 엄청 많이 상담하러 온다고 하대요
이 의사빼고 다른 의사들 절대 인정을 않하더군요
나쁜 놈들~ 돈 이백만원받아놓고 남의 인생 망쳐놓고
신경정신과로 내모는 삼대를 라식수술시켜 죽여도 분이 않풀릴 놈들~
첨부터 이런 부작용이 있을수있으니 그래도 하겠어요?
의사가 한번만 물어봤다면............
맘같아선 정말 씹어서 갈아마셔도 분이 않풀릴것같다(이표현이 과한글이라고 생각않됨)
그 의사랑 검안사들~
한두번이지 수술한 병원가는것도 내가 죄진것도 아닌데 슬슬 눈치보고 피하는 느낌이다
내일은 혼자 안경원에 갈예정이다
신랑한테도 눈치보인다
맨날 이것때문에 빌빌거리고 아프다고 하니 누가 좋아하겠는가
이글을 읽는 라식의사가 있다면 한번 물어보고 싶다
그렇게 좋은 수술이면 당신과 부인,자식들 다 시켜서 일년후에도 그렇게 만족스럽고
행복한가?
수술전 달콤한 말로 안심시켜 돈만 받아먹을줄 알았지 수술후 환자의 고통은 나몰라라 신경정신과로 내모는 개만도 못한 일부 안과의사들은 의사가운벗겨야한다
야매하고 다른게 무엇인가? 병원간판만 달았지~
이 글을 보는 님들~
라식해서 잘된 사람도 있겠죠
그래서 저도 한거지만 ㅠ.ㅠ
라식을 하는 모험은 절대 하지 마십시오
나는 아니겠지....하는 생각이 당신일수 있습니다
<4>안티라식 카페 피해사례글 발췌
희망이 없어졌어요.
번호 : 2195 글쓴이 : 우울
조회 : 1887 스크랩 : 0 날짜 : 2006.08.31 14:51
저는 2002년 11월에 라식수술을 받았습니다.
강남에 있는 가톨릭... 안과구여..
수술 적합으로 판정되어 기쁜맘으로 했지요...그때 원장선생님이 눈을 보고 선천적으로
눈에 점이 있는데 이 점은 나이가 들면 더 늘어날 수도 있어요... 그냥 이대로일수도 있구요..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수술했고... 시력 1.2 나왔습니다. 라식에 대한 찬사를 부르며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2006년 4월 갑자기 오른쪽 눈이 뿌옇게 보여서 안과를 찾았더니.... 점이 늘어났다고 하면서 선천적인거라 어쩔수 없다더군요.. 별 대수롭지 않게 얘기하더라구요.... 하루하루 생활하다보니 안되겠다 싶어
대학병원에 갔더니... 대수롭지 않은게 아니라 아주 대단한 게 저한테 있었더라구요.
아벨리노각막이영양증이 저한테 있었던 건데.... 그 병엔 라식수술이 치명적이랍니다.
불에 기름을 들이 부은거나 다름없다고요.. 각막에 흰점이 꽉 찼더라구요... 라식수술만 안했더라면,,그냥 노환과 함께 약간 안보이면서 살았을텐데... 전 라식수술때문에 실명이 될지도 모릅니다... 원인도 모르고 치료법도 모르니까요.. 그런데도 절 수술해준 병원에서는
정확한 병명을 얘기해주지도 않았을 뿐더러... 눈이 안좋아지고 찾아갔을때도 걱정하지 말라고 걱정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눈이 더 안좋아진다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각막에 병이 있는걸 알고 있었으면 각막을 깎아내는 수술을 안해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상업적인 것에만 눈이 멀어서 돈 벌 궁리만 했으니... 전 어디에 가서 하소연 해야 하는 건지요? 전 어떻게 해야만 하나요?
이제 라식수술 제외 대상에 각막이영양증을 가진 환자들이 포함되 있다던데.. 저는 그럼,
소수의 희생자 속에 포함되 있어야 하는 건가요? 치료법도 없고 각막이식수술도 소용없는
채로 살아가야 하나요? 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내 병을 알면서도 자세히 설명해 주지
않은 그 의사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내가 실명하게 되면 그 의사를 위해 늘 기도할 겁니다.
<5>안티라식 카페 피해사례글 발췌
라식 수술로 비관 자살한 여의사 사건의 진실..(유가족이 쓴 원본 안보신분들 꼭한번 읽어보세요)
번호 : 2143 글쓴이 : 개라식
조회 : 1853 스크랩 : 0 날짜 : 2006.04.19 09:51
꽃신 님이 작성한글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라식수술 후 부작용으로 비관자살한 여의사의 언니입니다.(사촌언니의 아이디를 빌려 글을 쓰고 있습니다.)
동생의 죽음에 여러 말들이 있어왔으나 사실에 대한 내용을 모르고 계신 것 같아 이렇게 실례를 무릅쓰고 글을 올리게 되었으니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세상에는 억울한 일도 많고 하루에도 수십 수백 건의 사건사고가 일어나지만 아직 세상은 나쁜 사람보다는 좋은 사람이 많고 진실은 언젠가 꼭 밝혀진다는 믿음으로 억울하고 분한 우리 유가족들의 심정을 이렇게 글로나마 올리니 헤아려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2006년 1월 28일 그 날도 저는 서울에서 근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쉬고 있었는데(제가 간호사라 밤 근무를 하고 집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낮 3시 50분 경 부모님으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전화의 내용은, 제 사랑하는 막내 동생이 수술 후유증으로 눈이 보이지 않게 되자, 이를 비관하고 낮 1시쯤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의 신생아실에서 독한 제초제를 먹고 중환자실에 누워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저는 그라목손이라는 제초제 이름이 생각났고, 그것을 먹은 사람은 100% 사망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것을 먹고 죽을 때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들게 죽는다는 것을 임상경험상 알고 있었기에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슬픔으로 통곡했습니다. 부랴부랴 짐을 챙겨 광주에 도착한 시간은 12시,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간에 힘없이 누워 있는 동생을 대면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체구의 제 동생은 위세척과 혈액투석을 마치고 힘없이 누워있다 볼에 뽀뽀하는 언니를 발견하고는 작은 미소를 흘렸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실신상태였고 둘째 동생도 넋이 나간 상태로 우리 가족은 그렇게 설을 보내야 했습니다.
당시 저는 서울에서 근무하고 있었고, 한 달 전 동생이 라식수술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1월 24일 광주에 와서 가족을 만나고 서울로 올라간 상태였기에 막내 동생이 약을 먹은 이유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교육공무원으로 40년을 교직에 몸담으시고 정년퇴직하신 아버지와 평범하지만 인자하시고 자식을 위해 살아오신 어머니, 그리고 저와 동생 둘의 3녀로 부러울 것 없이 행복한 가정이었습니다. 비록 아들이 없는 장손집안이지만 어머니와 아버지는 구김살 없이 자란 우리 3녀를 큰 자랑으로 생각하시며 평생을 사신 분들입니다. 특히 막내 동생은 초등학교 때부터 이번 사고로 죽을 때까지 아니 현재까지도 똑똑하고 든든한 우리 집의 아들이자 기둥이었습니다. 학교 때도 우등생이었고, 그 힘들다는 의대에 당당히 합격해서 매번 장학금을 받고 다녔으며 유급 한번 당하지 않고 6년의 의대공부를 마치고 ㅇㅇ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레지던트 2년차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동생은 선후배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았고, 밝고 붙임성이 좋아 모르는 사람과도 금방 친해지는 명랑한 성격이었습니다. 대학원을 마치고 올 2월 24일에 졸업식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대학원 공부하면서 대출받았던 대출금 5백만원도 1월을 마지막으로 본인이 전부 갚았고, 일 년 동안 모은 적금통장이 2월 만기로 1천 2백만 원이 됩니다. 그러니 우리 입장에서는 왜 그렇게 인기 많고, 성실한 동생이 이런 슬프고 힘든 죽음을 택해야만 했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직 약 기운이 동생을 앗아가기 전, 우리는 조심스레 동생에게 자살을 택한 이유를 물었습니다. 죽어가는 동생에게 자살의 이유를 묻는 것이 그녀를 더 고통스럽게 할 수도 있었지만 왜 그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그때마다 동생은 앞이 보이지 않게 되어 그랬다는 말 뿐이었습니다.
동생은 평소에도 안구 건조증이 심해서 렌즈를 끼지 못했습니다. 소프트렌즈, 하드렌즈 다 끼어 보았지만 불편해서 끼지 못했습니다. 안경 쓰는 것을 불편해하던 동생은 1년 전부터 라식을 고려하고 있었고, 좋은 병원과 의사를 수소문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과 교수님의 소개로 모 안과의 조 모 원장을 만나게 되고, 라식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12월 10일, 라식에 필요한 모든 검사를 하러 병원에 갔을 때 조 모 원장은 동생의 눈이 라식수술하기에 아주 적합한 눈이라고 하면서 1개월만 있으면 아무 부작용 없이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어머니 아버지도 수술 당일 병원에 함께 가셨고, 수술 후에는 빛 번짐(halo) 현상이 조금 있을 수 있지만 금방 없어질 것이고, 아주 좋아질거란 설명을 들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의 교수님의 소개로 만나게 된 조 모 원장과의 수술 전 만남은 일종의 믿음과 신뢰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조 모 원장은 만약에 있을 수 있는 수술 이후의 후유증에 관한 설명을 해 주기는 커녕 수술 후의 장밋빛 인생에 관한 이야기로 환자에게 기대감만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그 동안 눈 때문에 불편했던 동생에게 수술로 정상인의 생활을 할 수 있음을 강하게 심어주어 수술을 유도한 것입니다. 만약 수술 후 안구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다거나 경우에 따라서 2~3개월, 길게는 6개월 정도 밤에 야간 운전이 어렵거나 빛 번짐 현상이 오래 갈 수 있을 거란 얘기만 해줬더라도 막내 동생은 그리 쉽게 라식수술을 결정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조 모 원장은 자신의 수술 경험을 강조하며 동생의 눈은 부작용 없는 수술 결과가 나올 것이라 강조한 것입니다. 결국 동생은 조 모 원장을 믿고 12월 24일 라식수술을 하게 됩니다.
의사인데 수술 부작용이나 후유증에 관해 몰랐는지 의아해 하시겠지만 안과는 특성상 다른 과 의사들은 진료기록부조차 보기 힘든 special part입니다. 그래서 동생은 수술 후에도 안과 의사가 지시하는 대로 충실히 따랐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영화도, TV드라마도 보지 않고, 병원근무 끝나면 바로 집으로 들어와 잠자리에 들었으며, 어머니는 아침저녁으로 당근 주스를 갈아 만들어 주셨고, 앞으로 고개를 숙이면 안압이 올라갈까봐 뒤로 고개를 젖혀서 동생머리를 감겨 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러기를 한 달째까지도 눈이 좋아지기는커녕 일상생활을 하기도 힘들어지는 자신을 발견한 동생은(죽기 전 본인이 직접 친필로 작성한 진술서에도 쓰여 있습니다.) 2~3일에 한 번씩 ㅇㅇ안과를 찾아가게 됩니다. 본인이 직접 원장에게 눈물샘 막는 시술도 부탁해서 해 보고, 주머니마다 인공눈물을 가지고 다니며 하루에도 수십 번씩 넣어도 보고, 자다가도 깨어나 몇 번씩 인공눈물을 넣기도 하는 불안한 시간들을 보내며 몸무게도 4~5kg이 빠졌습니다. 같은 의사로서 너무 자주 찾아가 자신의 상태를 묻는 것이 미안한 동생은 케잌까지 사 들고 가서 본인의 상태를 설명하고 수술 전에 확신했던 결과가 언제쯤 될 수 있는지 묻게 됩니다. 그런데 조 모 원장은 오히려 동생을 피하고, 다른 의사에게 진료를 보게 하는 등 믿음으로 시작한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깨뜨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동생은 자신의 눈을 수술한 의사는 만나지도 못하고 다른 의사를 통해 막연히 2~3개월 있으면 좋아질 거라는 얘기만 듣게 되었습니다. 수술 전에는 1개월이라던 약간의 불편함이 2~3개월로 말이 바뀐 것입니다.
동생은 의사입니다. 환자에게 1개월의 시간과 2개월의 시간이 결코 같지 않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압니다. 그런 동생에게 마냥 기다리기만 하라는 의사의 말은 무언가 불안함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만약 이대로 눈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어린 아이들을 진료해야 하는 동생이 자신의 작업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가 걱정되었던 것입니다. 어쩌면 지난 시간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모든 것들이 무너질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일은 동생에게 사형선고와도 같은 것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동생은 어렵게 조 모 원장과 연락하여 직접 대면을 하게 됩니다. 그 날이 1월 23일입니다. 동생은 그 동안 조 모 원장에 대한 신뢰로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수술 후 그의 태도에 대해 다소 서운함을 내비치게 됩니다. 그런데 뜻 밖에도 조 모 원장은 자신이 수술을 잘못했다는 말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할 거냐고 했더니, (이 내용은 동생이 죽기 전 직접 진술한 말을 글로 옮긴 것입니다.) 조 모 원장은 “당신 눈은 현재 재수술도 불가능해서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다. 6개월 정도 지나면 간혹 좋아질 수도 있으니 기다려 볼 수밖에 없다”라는 결정적인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 날 이후 종달새처럼 조잘거리던 동생은 입을 닫아버렸습니다. 만약 수술 전 부작용에 대해서 듣기라도 했다면 그 정도로 낙심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수술 전에는 그리도 장담하던 조 모 원장이 수술 후 보여준 태도와 언행은 너무나 다른 것이었습니다. 수술만 했으면 그만일 뿐 그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으니 그저 기다리라는 말만 했다는 것은 의사로서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자세라고 생각됩니다. 사형선고와도 같은 의사의 말로 인해 동생은 결국 최후의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듯합니다.
동생의 꿈은 어서 훌륭한 의사가 되어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이었습니다. 부모님이 계셨기에 그 힘든 의대 공부도 버틸 수 있었을 것입니다. 동생은 사람을 돈으로 보지 않는 진정한, 사람을 위한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더 이상 의사를 할 수도, 사랑하는 부모님을 볼 수도 없게 된다면 그 심정이 어땠을까요?
사건 이틀 후, 1월 30일 우리가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조 모 원장은 그 동안 동생을 진료한 진료기록부 카피본과 원장 자신의 입장을 기록한 자료를 병원에 보냈습니다. 내용의 골자는 자신은 하나도 잘못한 게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간이 굳어가고 신장이 망가지고 폐포가 터져 숨을 헐떡거리며 죽음을 기다리는 동생에게 배달된 자신은 아무 잘못이 없다는 내용의 조 모 원장의 자료를본 동생은 죽어가면서도 억울함을 억누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숨조차 쉬기 힘든 그 상황에서 자신이 왜 죽음의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지 설명하고, 반드시 조 모 원장의 잘못을 밝혀 달라는 호소를 하게 됩니다. 의사로서 수술 후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지 않고 상대 의사의 말만 믿었던 자신의 어리석음만 탓하던 동생이, 지난 날 본인의 실수로 수술이 잘못되었다는 말을 하고도 아무 잘못이 없다는 말을 하는 조 모 원장의 행동을 보고 억울함을 느꼈던 것입니다. 모든 것은 자기 잘못이라 생각하며 혼자서 짐을 지려던 동생은 죽기 전 직접 진술서를 작성하기까지 하였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동생이 고통 받고 있는 동안 그 분들은 자신의 잘못을 덮을 고민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1월 31일 아침 동생은 서서히 의식을 잃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죽기 몇 시간 전 우리의 요청으로 동생을 보러 온 조 모 원장은 자기는 잘못한 게 하나도 없다고 여러 친지와 친척들 앞에서 당당하게 얘기하고 자리를 급히 떠나버렸습니다. 그 날 저녁 8시 30분에 동생은 끝내 하늘나라로 가버렸습니다. 우리 유가족들은 하고 싶은 말과 궁금한 게 너무 많습니다. 의사라는 직업은 인술이라고도 하는 아주 특수하고 숭고하기까지 한 직업입니다. 의사라면 한 환자가 수술하고 퇴원하고 향후 발생되는 문제점까지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닐까요? 우리가 이 문제를 의료사고라고 보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수술 전 충분한 설명이 너무 부족했다는 것입니다.
환자는 본인이 수술 후 느끼게 될 아주 소소한 불편함까지 설명을 듣고 알 권리가 있습니다. 수술 전에 1개월이던 시력회복 기간이 어떻게 2~3개월에서, 6개월까지 바뀔 수 있을까요? 더군다나 부작용은 halo(빛 번짐) 현상만 있다고 듣고 수술했는데 느끼는 부작용은 수십가지이니 어떻게 배신감이 들지 않고 당황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둘째는 동생이 과연 라식수술에 적합한 환자였는지 하는 것입니다. 차트 상으로 보면 라식수술에 적합하지 않은 눈은 아니지만 안구 건조증이 심했습니다. 안구 건조증이 있어도 수술 가능하다고 하는데 수술하기 전에 본인에게 안구 건조증이 있는지 물어보았거나 혹은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좋아지는 속도가 느릴 수 있다는 설명을 했을까요?
셋째는 수술 전 동공크기와 수술 후 동공크기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동공크기가 크면 수술도 더 신중히 해야 한다는 데 수술 후 동공크기는 수술 전보다 많이 차이가 났습니다. 그럼 처음부터 동공크기를 잘못 잰 건 아닐까요?
넷째는 동생이 마지막으로 조 모 원장을 만났을 때 들은 이야기는 앞으로 재수술도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는데 이제서 원장이 주장하는 바로는 재수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고 주장합니다. 라식은 각막을 깎는 수술인데 동생 각막을 어느 정도 깎았는지 거의 남길 수 있는 최소한만 남기고 깎았으면 다시 재수술은 불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라식기계에 동생의 기록이 입력되어 있을 것입니다. 한 번 입력되면 삭제가 불가능하고 삭제되어 있다면 증거인멸이라고 밖에 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기계에 입력된 기록으로 누구 말이 맞는지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경찰에서 이 사건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료기록부를 의사 협회로 보내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군요. 검찰 측에서 조사하라는 공문이 떨어지면 병원 쪽에 진료기록부는 당연히 경찰 측에서 직접 가서 카피해오거나 가져오셔야 되는 거 아닌가요? 안과 쪽에 직접 카피본을 내라고 했더군요. 우리가 동생 병원 쪽 진료기록부를 카피해서 가져다 드리면서 그 쪽 병원에서 가져온 기록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우리에게 보낸 진료기록부보다 3장이 부족하더군요. 그것도 동공크기가 다른 부분에서 말입니다. 그럼 부족한 3장은 어디로 갔을까요? 그리고 우리 가족을 마치 죄인 다루듯이 하면서 이 사건은 다 끝나 버린 사건이니 형사사건으로는 종결된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다른 쪽으로 하실려면 하시라고 설명하더군요.
진료기록부 장수가 부족한 걸 발견하고 (우리가 직접) 수사방식을 따지고 들자 그 때서야 사과를 하고 우리가 원하는 요구를 들어주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들의 진술서를 받는다든지 다시 진료기록부 제출을 안과 측에 요구한다는 등의 일 말이죠. 그런 분들이 진료기록부를 의사협회로 보냈을 때 제대로 보냈는지가 저희들은 불안합니다. (동생의 진술서 첨부가 꼭 필요합니다.)
동생은 부작용을 그토록 많이 느꼈는데 과연 수술이 잘 되었으니 아무 문제가 없다는 안과 측의 주장이 맞는 얘기일지요. 너무 화가 나서 찾아간 가족들에게 조 모 원장은 “경찰 불러!” 하고 응대했으며 마치 우리들을 보상금을 노리는 파렴치한으로 몰면서 좋게 해결하고 싶다고 우리 가족을 불러 놓고는 “우리는 잘못없다” “억울하다” “지식인인 줄 알았더니 일반인들과 똑같다” “미안하게 생각했던 우리의 마음마저도 없어져 버렸다” “한번만 더 병원에 찾아오면 조치를 취하겠다”며 우리를 협박하고 부모님 가슴에 대못을 박더군요.
요즘 라식 붐이 일어나 지금도 많은 젊은이들이 좀 더 편안하고 나은 삶을 위하여 수술을 택하고 있습니다. 라식이 꼭 나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본인의 상태를 충분히 알고 설명을 충분히 듣고 라식을 한다면 뒤따르는 부작용이 있어도 정말 자신을 걱정해 주는 의사와 함께라는 생각이 든다면 동생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겠습니까?
우리 유가족의 뜻은 하나입니다. 우리는 진실을 밝히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죽음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동생의 심정을 알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환자를 돈으로 밖에 보지 않는 의사들에게 경고하고 싶습니다.
동생이 죽기 전 중얼거린 두 마디 말이 있습니다.
“그러게 처음에 신경을 썼어야지.”
“환자를 돈으로 보면 안 되지...”
우리는 동생의 죽음이 헛된 죽음이 아니란 걸 밝히고 싶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안티라식 카페 피해사례글 발췌
안경낀 당신의 모습이 제일 부럽습니다.
번호 : 2109 글쓴이 : 키피88
조회 : 2560 스크랩 : 0 날짜 : 2006.02.11 14:31
저는 39세, 남성입니다. (직업 . 소방관)
3년 10개월전 지방의 모안과에서 라식수술을 하였습니다.
라식수술전 : 좌안 근시 -3.0 , 우안 근시 -2.5 (근시만 있었음. 양안안경교정시력1.2)
수술후 3년은 양안시력 1.2 너무 좋았어요 하지만,
라식수술 후 3년이 지나자 좌안 시력저하 및 안구통증, 심한안구건조증 증세
안과에 가니 별것아니다고 함. 시력 0.4
난시가 -1.25 및 원시 0.5 생겼다고 함.
그후 시력이 계속 떨어지고 통증이 계속되자 수처례에 걸처 라식수술한 안과를 찿았고
그때도 별것 아니라고 함. 각막지형도를 보면서도 ....
그리고 안경을 처방해 줌... 안경을 다시쓰지니 넘 억울하여 끼었다 안ㄲ...함.
그후 어두운곳에서와 가까운곳이 잘안보이고 해서
안경점을 찾음 안경사가 교정시력이 잘안나와서 각막지형도를 찍어보자고함.
각막지형도를 찍어보니 중심부 아래쪽이 볼록하게 나옴 D값이 50.8이라고함
이것때문에 안경교정이 안된다고 함.
그후 라식재수술을 하려고 서울 강남의 모...안과를 찾아보니 각막의 변형이 와서 그런다하
고 재수술은 불가통보받음. 각막이 안압을 못이겨 삐져나온 상태
이때까지만해도 저는 심각한것을 아직모르고 있었음.
그후 라식수술을 했던 안과를 찾아 통증 및 시력저하를 호소했지만 인공누액 만 처방해줌.
올 1월 대학병원 안과에서 원추각막 진단을 받음. 대학병원 교수도 이제 원추각막 1기니
콘택즈렌즈는 불편하니 안경으로 적응해 나가라고 함.
원추각막 판정을 받고 인터넷 까페를 찾아 보니 무시무시한 병인것을 첨알았음.
라식수술안과에선 통증 및 시력저하를 호소하자 하드렌즈를 맞추어줌.
하드렌즈도 교정이 잘안되고 글자가 겹쳐보임.
3일전 우리나라 콘텍즈랜즈 1인자라고 하는 부산 서면 메디컬 안과 박영기 원장님을 찾아감
거기서도 역시 시력 교정이 안됨. 원추각막 초기라서 교정이 잘안된다고 함.
8개월정도 눈으로 고생을 하니 모든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괴롭고 우울증 증세까지 있네요
인터넷 이곳저곳을 자료를 살펴보니 제병은 원추각막이 아니고, 라식수술후 가장무서운
합병증인 각막확장증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각막의 야한부분이 계속 튀어나오면 각막이식수술을 해야하나요?
그리고 못튀어나오게 하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지금은 하드렌즈를 끼지 않으면 안통과 두통으로 넘괴로움..(하드렌즈를 끼면 안통이 덜함)
집에서도 처 자식과 대화도 없이 이불속에서 괴로워합니다. 하루하루살기가 넘힘드네요.
통증만 없어도 불편하지만 렌즈끼고 살것같은데(렌즈끼어도 좌안 0.6 겹쳐보임)
처 자식과 행복하게 말이에요 ....
2월초 라식수술 후 자살한 여의사 심정을 충분히 이해해요.
여러분 제가 취할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도와주세요?
여러분 라식수술 절대로 하지마세요...
저는 지금 가장 부러운 사람이 안경낀 사람입니다.
그리고 제일 안타까울때가 안과에서 라식수술 받으려고 수술실 들어가는 사람 봤을때 입니다.
쫓아가서 라식하지 마세요! 라고 하고싶어요//
넘괴롭네요.......
<7>안티라식 카페 피해사례글 발췌
★ 안과의사(M.D)들은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안과의사들 자성하십시요~!!!
번호 : 1990 글쓴이 : ⓐⓝⓣⓘ라식라섹ⓔⓨⓔⓢ
조회 : 2653 스크랩 : 0 날짜 : 2005.09.26 15:55
수술명칭이야 어떠하든, 라식수술 또는 라섹수술 등 레이져를 이용하여 각막을 깍아내서 굴절이상을 교정하는 굴절교정수술후 나안시력이 0.8이상 나오더라도 안통(안구의 후부에 있는 안근육이 땡기는 통증이거나 안구자체가 땡땡하게 긴장되어 있는 듯한 통증)과 두통(편두통이거나 뒷골이 아픈 두통)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에도 안과의사(M.D)들은 이러한 증상이 왜 발생하는지에 대해서 배운 바가 없고 어떻게 처방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 무지한 상태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영국, 호주 등 안과학와 광학 선진국의 경우, 안질환을 판별하여 수술만을 하는 안과수술전문의(M.D : Medical Doctor, Ophthalmologist)가 있고, 이들과 동등한 위치에 안검사만을 하는 검안전문의(O.D : Optometry Doctor, Optometrist. 이는 치과의사를 Dentist 또는 Dental Doctor 라고 부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검안의사를 Optometrist 또는 Optometry Doctor 라고 부름)가 있습니다. 그리고 검안의사 아래에 위치한 안경사(Opticians, Optometric technician)가 O.D의 처방을 받아서 안경을 제조합니다.
★ 미국의 경우, O.D 는 medical school과 law school과 마찬가지로 석사과정인 전문대학원에서 교육하며, 영국과 호주의 경우는 학부과정에서 교육하는데, 의대보다 인기가 높으며, 졸업후 병원 취업시에도 안과의사와 거의 동등한 대우(연봉 3천 6백만원이상)을 받고 있습니다. 더 자세히 말하면 M.D들은 기본급에 수술수당을 더 받기 때문에 연봉 8천만원이상을 받는 것이지, 수술수당을 제외한 기본급만을 놓고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라는 의미입니다.
주의해야할 점은 우리나라에는 외국에 있는 검안의사를 교육 배출하는 기관이 없다는 점이며, 이때문에 병원에 근무하는 안경사들이 검안의사인 것처럼 스스로 착각하거나 일반인들이 그렇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병원에 근무하는 안경사들은 검안의사가 검사할 수 있는 20여 가지 항목들의 검사를 해낼 수 있는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단지, 간호조무사도 해낼 수 있는 정도의 3~4가지 검사항목(자동굴절검사, 수동굴검사, 안압검사, 각막지형도 검사 등)들을 수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즉 엄밀히 말해 M.D들 밑에서 보조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 O.D 의 검사 및 소견을 받아서 M.D 에게 가게 되어 있고, 이때O.D가 20여 가지의 검사를 한후, 라식수술 또는 라섹수술이 오히려 안좋을 수도 있는 환자들에게는 경고를 합니다. 그리고 라식 또는 라섹수술을 하는 M.D들은 수술대상자가 부족교정해야 안통 또는 두통이 발생하지 않는지, 과교정해야 눈이 더 편안한지를 알수 있기 때문에 O.D의 검사와 소견을 참고로 하게 됩니다. 또한 미국의 경우 라식수술후 야간시력장애 증상들을 호소하는 경우 O.D가 검사한 내용과 결과를 바탕으로 M.D가 정리하여 논문으로 발표하기도 합니다.
사람의 눈은 양안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좌안과 우안 각각의 눈으로 인지되는 이미지는 후두엽(뒷골)에서 두개의 이미지가 하나의 이미지로 융합됩니다. 그러하기에 라식 라섹수술시 양안시 기능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M.D들은 양안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채 단안시만 고려하여 수술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람의 눈을 좌안과 우안이따로 따로 움직이는 카멜레온의 눈으로 여기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사람의 눈은 카멜레온이 아닙니다.
예를들어, 라식 라섹수술후 두 사람이 1.0의 나안시력을 보이지만 과교정되어 모두 +1.5의 원시가 발생하였다면, A 라는 사람은 안통과 두통을 심하게 호소하는 반면, B 라는 사람은 안통과 두통을 호소하지 않을 수 있는데, M.D들은 이러한 차이점이 왜 발생하는지 설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M.D들은 A는 신경이 예민한 사람이고 B는 예민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자기 편리대로 주관적으로 판단해 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M.D들의 생각처럼 그렇게 비과학적이며 비광학적이지 않습니다. A와 B 사이에 차이점이 발생한 이유는 A 는 내사위가 있는 사람이고, B 는 정상이거나 와사위가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안기능 이상 및 양안시 이상이 있는 사람들은 안경을 쓴 10명중 약 5~6명정도에서 발견되고 있으나, 특히 우리나라 안과의사 M.D들은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라식 라섹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술후 약간의 중심이탈이 발생하였다면 이러한 양안시 이상과 융합기능의 이상은 더욱 심화되어 안구통증과 두통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안통과 두통은 여타 다른 부작용보다 심각한 증상입니다.그럼에도 안과의사들은 부작용으로 보지도 않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O.D가 전혀 없기 때문에, 안경사들이 이 역할을 수행해야 하지만, O.D들이 검사하는 20여 가지 항목들의 검사를 제대로 할 줄 아는 안경사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M.D 들은 각막두께와 동공크기만을 가지고 사실 대부분의 M.D 들은 수술대상자의 각막두께만을 가지고 라식수술을 할지, 라섹수술을 할지를 결정해 버리게 됩니다.
질환을 제외하고 검안에 관하여는 M.D들도 안경사들과 비슷한 수준 이어서자동굴절검사, 수동굴절검사, 조절마비제를 점안후 굴절검사 정도만 수행할 수 있을 뿐, O.D가 검사하는 20여 가지 항목들을 검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M.D들은 시력이 잘오는데에도 불구하고 수술후 부작용 환자들이 왜 안통과 두통을 호소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배우지 못했고 무지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자격증을 부여받은 자가 무지한 것은 매우 큰 죄입니다. 죄인줄 알면서 잘못을 저질르면 양심의 가책을 받을 수 있고, 다음부터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조심을 할 것이지만, 죄인줄도 모른채, 잘못을 저지르면 양심의 가책을 받지도 않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똑깥은 잘못을 저질르기 때문에 무지한 죄가 더 큰 죄입니다. 그러면서 엘리트의식으로 환자를 보기를 개떡같이 무시하고 전부 아는 체 하는 것은 아주 잘못된 행동입니다.
이에 대해서 우리나라의 M.D중 극히 일부의 사람만이 이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는데, 정확한 지식도 없을 뿐만아니라, 이보다도 특히 논문으로 발표하기를 꺼려하고 있습니다. 논문으로 발표되면 그이후로는 그것이 교과서나 다름없는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한 논문들은 숨기고 있고 연구하려 들지 않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라식수술 또는 라섹수술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효과를 걱정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안과학회는 이상하게도 라식 라섹수술 부작용에 대한 연구논문이 거의 없는 것이 뚜렷한 특징입니다.
이는 엄밀히 말해 의학자로서의 양심을 스스로 저버리고 있는 것입니다.
정말 우리나라에 라식수술후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해서 양심적으로 연구하고자 하는 M.D라면 외국에 나가 O.D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오던지, 외국의 O.D와 함께 라식수술전 수술전 검사에 대한 기준을 새로이 정립하여야 할 것입니다. 정부에서는 안과검사를 M.D가 독점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폐해 (대표적인 것이 라식수술을 남용한 후 부작용에 대해서 정확하게 분석하여 처방하고 잘못을 지적할 수 없다는 점과 시기능의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부적합한 안경 렌즈를 처방함써 학습장애을 초래하는 등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음) 없애기 위해서 외국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도 O.D를 교육 배출할 수 있는 제도와 교육기관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불가능 하다면, M.D들이 이러한 교육을 받던지, 안경사들이 이러한 교육을 받든지 해서 M.D든, 안경사든 누군가는 반드시 이 역할을 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제도적 문제가 있기 때문에 라식수술후 안통과 두통 등 부작용과 합병증들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생할 수 밖에 없으며, 그러한 피해를 정당하게 법적으로 구제받을 길도 어려울 것입니다.
만약 M.D가 이글을 읽게 된다면, 겸손하게 위에서 언급한 교육과정을 이수한후 라식수술을 적용하고 라식수술 부작용에 대한 연구를 하길 바랍니다. 만약 안경 렌즈를 사용하는 일반인이 읽게 된다면, 현재 우리나라의 안과수준과 제도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라식수술을 더욱 신중히 생각하길 바라며 이러한 사실을 가족들과 친구들에게도 말해 주길 바랍니다.
만약 법 정책입안자가 읽게 된다면, 대한의사협회의 로비, 특히 대한안과의사회(과거:안과개원의협의회)의 로비에 상관하지 말고, 국민건강을 최우선시하여 검안의사 제도를 도입 정착할 수 있도록 법 정책을 입안하길 바랍니다.
★ O.D제도가 없는 우리나라가 유별나게 전체인구대비 라식 라섹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가 되었는지를..... 한 번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수많은 사례들이 있지만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저만 알고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만 저같이 라식에 엄청난 기대를 걸고
수술을 꿈꿔왔던 오유인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분명 라식 수술이 안전하고 그런 사례는 소수이며,
검증되지 않았다고 반박하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어느 정도는요.
안전한 수술 맞고, 부작용 거의 없습니다.
근데 안전하다는 게 수술 중에만 안전하고,
부작용이 없다는 게 시력만 돌아오고는
눈부심,빛번짐,비문증,원추각막,재 시력 저하,두통,우울증에까지 미치는 부작용을
나몰라라 한다는 건 분명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겁니다.
참고로 비문증은 대부분 한 번 쯤은 겪어보셨을텐데
밝은 빛 아래에서 시야에 실같은 것이나 개구리알같은 형체가 보인 적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게 일반인은 무척 드물게 가끔 보이지만
수술 부작용으로 비문증이 생겨 악화되면 이게 수시로 발생한다는 겁니다.
안경 착용자분들..
김 서리고,운동 못하고,안경은 흘러내리고,코 짓누르고,먼지도 들러붙고..
좀 귀찮습니까?
그렇지만 다시 한 번 곰곰히 잘 생각해보세요.
눈이란 부분이 부작용을 겪게 되면 얼마나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인지..
아,그리고 이건 여담인데요.
안과의사들이 안경을 더 잘 쓰고 있는 것 같아 이상하다는 생각은 저만 했던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