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늘 요코하마 다녀왔어요.
일본 살면서도 거기는 10년만에 가본듯...
정확한 장소는 요코하마와 1정거장 떨어진 사쿠라기쵸 역부터 시작입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씨에도 많이 몰려들더군요.
동네 곳곳을 피카츄로 장식했어요.
전철역이나 쇼핑몰, 순환버스와 유람선까지 피카츄로 도배를 했는데, 비도오고 우산 들고있는 바람에 사진은 많이 안찍었습니다.
이건 뭔가 했더만, 리얼 체육관이라 하네요.
허긴 이자리에 체육관 떠있드만요.
이벤트 체목처럼, 피카츄가 쏟아져 나옵니다. 약 60마리 잡은듯...
그외에 이상해씨, 꼬부기, 파이리 삼종세트는 물론이고.
블루, 삐삐, 무장조, 메리프, 알통몬, 이브이 등등이 쏟아져 나옵니다.
애버라스와 럭키도 가끔씩 나오더군요.
그리고... 가장 기대했던 안농과 마임맨도 나옵니다.
그리고 이벤트 한정으로, 피카츄 레이드도 뜨더라고요.
이거 외에도 메꾸리, 링곰 레이드도 뜨더군요.
하지만, 넘쳐나는 피카츄는 관심이 없고. 망나뇽 레이드가 떴길래 들어가봤습니다.
20명이 들어가니 잡긴 금방 잡고요. 운좋게 포획도 한방에 끝났습니다.
강날 역린 붙은넘이 나왔네요.
참 혜자스러운 이벤트인데...
그중에서도 럭키를 14마리 잡았네요. cp1000넘는거 이외에는 파인열매 던지고 잡았으니 개꿀...
그리고 마임맨은 3마리.
애버라스는 6마리.
안농은 12마리 잡았네요.
안농을 잡으면 안농 메달이 새로 생기는데...
12마리 잡았는데 6마리라 뜨는거 보니 메달 수는 안농 종류별로 들어가는거 같습니다.
이벤트 진행장소에서는 2알이 나오는데요. 이거가 내용물은 10알입니다.
4개를 얻어서 2개를 까봤는데, 꼬지모랑 폴리곤이 나왔네요. 실패!
이렇게 해서 약 6시간 돌아댕겨서 약 400마리 잡은거 같습니다.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공원으로 향하는 인도 걸어갈때는 사람으로 가득차서 엄청 불편합니다.
그리고 가장 불편한것이. 통신이 끊겨요 ㅠㅠㅠㅠ
여기저기 한숨쉬는 사람들도 많고...
제가 NTT도코모와 UQ mobile 두회선을 사용하는데, 도코모는 상태가 아주 심각하고, UQ는 쪼오금 낫더군요.
통신사 중계차도 와있던데 별 효과가 없는건지...
통신만 원활했어도 훨씬 많이 잡는건데 정말 아쉽습니다.
그거 외에는, 어린애들이 너무 많고, 심지어는 애완견까지 델꼬오는 사람이 많아서.
휴대폰만 보고 걷다가는 뭐라도 하나 밟을거 같더라고요. ㅠ
아.. 럭키잡으러 내일도 나갈까 고민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