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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 좀 넘게 사귄 남친이 있어요
저보다 한살어리지만 꽤 듬직하고 당찬게 보기좋아 사귀게 되었어요. 맘열기가 그렇게 힘들었는데 다시 한번 믿어보잔 생각에..
그 친구는 어려운 형편탓에 매번 알바를 하느라 힘들고 지칠텐데 저 한번 보겠다고 매번 새벽에 일하고 하는게 너무 안쓰러웠지만 한편으론 너무 고마웠습니다. 말로 다 표현못할만큼요..
하...근데 어느 순간부터 그렇게 된건지 모르겠어요..
저도 사랑주고받는거엔 익숙치 않은데,, 그래도 정말 좋아한거 같아요.. 지금도 그렇구요..
2주전에 일이 터졌는데..
주말알바하고 잤대요..
후..아무튼 전 그 배신감에 치를 떨어도.. 그동안 못볼꼴 다보고 견뎌서 무뎌진건진 모르겠지만..한번만 더 참으면 되니까..하는 생각이 이젠 걷잡을 수 없는 것 같아요..
뭐가 그리 당당한지..이런 일이 있어도 그래도 좋으니까..하...정말 한번이라도 잘못을 빌어줬으면 했어요..
어느 순간부터 절 인간취급을 안하더라구요..지금도..아직도 속터지는건.. 자기 잘못에 제가 매달리면 화내고 연락씹고,,항상 그런 레퍼토리에 너무 지쳤어요..근데 미치겠는건 그걸 그만두진 못했어요.. 지금까지..
그 일이 있고 2~3일뒤에 제가 좋게 얘기하니 그제서야 반성한다고..근데 전 그때 너무 기뻣어요..정말..다시 재기할 수 있을 것만 같았어요..그러나 일주일도 채 안돼서 못하겠다고 포기하네요..
너무 힘들고 아픈데 ...적어도 마지막엔 그래도 좋은기억만 있었으면 했어요..하루만 달라고 했죠..딱 하루만이라도..정말 세상의 종말이 온것처럼 사랑하고 싶었어요..힘들게 힘들게..그 소중한 시간 받았어요..정말 ..그게 뭐라고 ..
그날 보자마자..마지막으로 피임안한채로 하고싶다해서..그렇게하면서..제가 임신을 했으면 좋겠대요..그럼 다시 돌아올 수 있다나 말도 안되는 소릴하더라구요..정신이 없었어요.. 그날은 정말 미친척하고 외박도 처음..하 제가 쓰면서도 도대체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후..그래서 결국 저한테 남은건 충격으로 인해 반신이 살짝 마비가 왔어요..아직 아무도 모르지만요..사후피임약먹고 제발 아니기를..하고 있습니다..
제가 좀 충격으로 중구난방으로 글을 썻는데..하소연할 곳이 없어 답답한 마음에 남겨봅니다...
솔직히 미치겠는데..제가 너무 병신같고 그런데..좋으니까...하..좀 떨쳐냈으면 좋겠어요..결과 뻔히 알면서..이렇게 할수 밖에 없는데..마음이 어쩔수 없나봐요...정말 다 망가져가는데..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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