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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다 잘라먹고 바로 꿈 내용 설명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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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즐겁게 추억을 만들며 야간자율학습을 하던중
저는 선생님의 심부름을 받아 학교앞 서점에서 책을 사왔습니다
학교운동장을 가로질러 교실로 가고있던중
공습경보 싸이렌이 울려댑니다 그리고
껌껌한 하늘엔 편대를 맞추며 날아가는 전투기들과 서치라이트를 켜고 날아가는
각종 항공장비류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폭발화염과 폭음
너무나 무서워 친구들과 선생님은 생각조차 하지않은체
미친듯이 달려 학교밖으로 도망갔습니다
뒤를 돌아보는 순간 우리반 교실은 날아오는 미사일에 맞아 엄청난 크기로 폭발하고
학교 건물은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너무 놀라 멍때리고 서있는 저는 고통에 소리치며 죽어가는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보았고
그때 주마등 처럼 머릿속을 지나가는 추억들..
너무 슬프고 죄책감이 들어 생각없이 달리다가
어디선가 날아온 포탄에 맞아 몸은 산산조각 납니다
눈을 떠보니 여긴 야간자율학습이 한창 진행중이던 교실이었습니다.
선생님의 감시망을 피해 이런저런 잡담을 하며 웃고 즐기던중
갑자기 밖에서 위이이이잉 하는 싸이렌 소리가 들립니다
그 순간 방금 꿈에서 꿨던 꿈의 모습이 상상되어
친구들과 손을 잡고 공포에 떨며 밖으로 나가는 순간
엄청난 소음을 내며 저 멀리 날아간 정체모를 항공기는
우리들의 머리위에 커다란 쇳덩어리 몇개를 떨어뜨리고 갑니다
저는 쇳덩이가 우리에게 떨어지기 불과 몇초전에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얼굴을 모두 봤습니다
그리고 저는 말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라고..
저의 진심을 들은 친구가 저의 손을 잡더니 저에게 씨익 웃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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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이 깼는데 오후 1시 30분이더라구요..;;
그냥 개꿈인가..
공포방에 올렸다가 여기로 오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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