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경제게시판이 맞으려나...?
각종 신용카드에서 할인이라던지 여러 혜택을 주지만
그걸 받기 위해서는 실적을 채워야 하지요.
전달 카드사용실적 얼마 이상이 되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뭐 딱히 신경 안 써도 항상 실적 이상은 쓴다 하시는 분들은 상관없겠지만
저처럼 적게 벌어서 적게 쓰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라.
각설하고
제가 쓰고 있는 카드를 예로 들어보면요
3대 마트에서 결제를 하면 5% 할인을 해줍니다.(월 5천원 한도)
전월 이용실적 25만원 이상일때 받을 수 있는 혜택입니다.
할인혜택을 받은 거래건은 이용실적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마트에서 3만원,2만원,3만원 을 결제하면
총 8만원 이고 4000원이 카드결제 청구시 할인되서 나옵니다.
이 8만원 세번의 거래는 이용실적으로 반영이 안됩니다.
그럼 이제 월할인한도는 1000원 남았습니다.
즉, 다음 결제건은 2만원이 됐던 4만원이 됐던 1천원만 할인이 되고 이용실적 반영NO.
만약 4만원 어치를 물건을 사서 2만원씩 끊어서 두번 계산을 하면
첫번째 2만원에서 남은 1천원 할인을 받고, 두번째 2만원은 이용실적으로 잡히게 되죠.
그러니 이때 4만원을 한번에 결제하게 되면 이용실적에 올라갈 수 있던 2만원을 날리게 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쓰는 방법은 마트에서 충전식 카드 상품권을 신용카드로 구매하는 겁니다.
10만원을 충전하면 5%할인 한도인 5천원을 알뜰히 받아내게 됩니다.
그리고 마트에서 장보면 구매한 카드상품권으로 결제하구요. 충전된 금액내에서 카드처럼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느 상품권처럼 권면금액(처음 충전금액)의 60%를 사용한 잔액은 환불이 가능합니다.
즉, 6만원까지 쓰고 남은 4만원은 환불 가능.
결과적으로는 마트에서 6만원 쓰고 5천원 할인 받은게 되지요.
그리고 다시 10만원을 충전시키면 이번 10만원은 고스란히 다음달 카드 실적으로 올라갑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6만원 쓰고 4만원 환불.
결과적으로는 마트에서 6만원 썻지만 카드실적은 10만원이 올라가게 된겁니다.
같은 방식을 지마켓 같은데서도 사용할 수 있기는 하지만
지마켓은 자사상품권 구매에 결제 가능한 카드를 몇개로 제한해 놔서
해당 회사의 카드가 없으면 무용지물.
근데 이걸 알뜰하다고 봐주실지, 진상짓으로 보실지 걱정은 좀 되지만
괜찮은 꼼수다, 필요했다 라고 하실 분들도 계실거 같아서 써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