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제가 타본 탱이 사실 몇종류 안됩니다만....
여태까지 타면서 제일 힘들게 탄게 미국 목고자 구축인 T28이었네요.
통곡이 타고 싶어서 헬켓트리로 프로토까지 올린담에 T28로 넘어간터라 주포도 풀업이라 쉽게 풀업시켰는데도 꽤 힘들게 탔어요.
속도느리지, 전면이 단단하지만 하단은 숨펑숨펑....거기다 불도 잘나고....
(같은 트리의 프로토는 목이 돌아가서 티타임주고 거의 헤비처럼 몰았습니다. 8탑가면 라메랑 T34빼곤 무서운 탱이 없었죠.)
왠만해선 자경을 다음 트리 연구에 안쓰는 편인데, 얘는 한 2만점정도 쓰고 올린것같아요. ㅠㅠ
제가 일단 전략적 요충지에 자리잡는거에 약해서 느린 탱은 잘 망하는편입니다.
괜찮은 자리인줄 알아서 꾸역꾸역 기어갔더니 반대편 막 썰리고 있고.....여기선 혼자 돌파 못해서 멍때리고....
그래서 빠른 탱을 타면 여기가 아닌가싶다...싶으면 바로 딴데로 달려가서 조금 덜 망하는 편입니다. ㅋㅋㅋㅋ
그담으로 어려웠던게 비숍이었던것같네요.
느린데 홍퀴랑 같은 포라....홍퀴처럼 자리잡긴 어려운데, 가까이 가야만 사거리에 들어오니....
달려가다가 죽는게 태반이었어요.
여러분들은 어떤 탱이 가장 힘드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