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말 2000판 할때동안 그 흔하다는 랭크 한번도 돌려본적 없는 북미유저입니다.

단순히 사람들과 하는게 무서워서가 아니에요.  레벨3때부터 노말돌렸거든요.

오히려 사람들과 경쟁하는것이 단순한 컴퓨터와 상대하는것보다 더 재밌다고 느꼈거든요.

근데 랭크점수라는 관념때문에 랭크게임을 한판도 해본적이없습니다.

스타2할때는 실력이 꽤 좋아서 오히려 점수올리는 래더만했는데

롤은 실력이 안좋다보니까 제 안좋은 실력이 점수로 나오는게 무서워서 안하고있어요.

저보다 늦게시작한 레벨 30 찍으면 같이 랭크하자던 친구가 30찍자마자 돌린 랭크게임에서 바로 극심해로 떨어지는바람에 (그럴줄 알았지만..) 더더욱 꺼려지게 됬네요.

어쨋든 노말게임만 하다보면 테두리를 가지고있는사람들을 흔하게 만나는데 

혼자 테두리가 없다는게 조금 위화감을 느끼게하지만 나름 그사이에 껴서 묵묵히 해나가고는 있습니다.

전 주로 서폿이나 정글을 하지만 제 심해친구와 듀오를 돌려야하기때문에 요즘 몇일내내 원딜만 죽어라하고있습니다.

노말로 실력이 가늠하다는게 궁금하다는 질문을 드리는이유가 오늘 노말게임을 돌리는중 전적검색해보니 상대 봇듀오가 금장이더군요.

전 레이팅도 없지만 제 서폿도 금장이여서 죽지만말자라 생각하고했는데 라인전만보면 저희쪽이 좀더 유리해서 신기했네요.

또 다음판에는 저희팀에 은장 카직스님이 정글을하셨는데 상대팀전적은 귀찮아서 검색안했지만 저희팀은 저랑 그분빼면 다 금장이였어요.

어쨋든 카직스님이 환상적인 갱킹으로 (봇갱킹은 저희라인이 잘하고있어서 한번도 안오셨음 ㅜㅜ) 다른라인을 키워주고 혼자 18/1/19 로 캐리하셨어요.

오히려 저희 미드 카타리나님은 금장임에도 똥을싸셔서 카직스님이 캐리해주셨네요.

이렇게만보면 내가 금장~은장이랑 같이하니 랭크도 그정도겠구나라고 생각이되곤하는데 

다른판에서는 평균이 은장이하인게임에서도 혼자 똥을싸곤해서 아 내실력은 은장이하이구나라고 생각이 될때도있어요.

기분좋게 연승할때는 금장들이랑도 붙여주다가 거기서 연패하고나면 다시 은장이하랑 다시 연승하면 금장 이렇게 자꾸 노말이 반복되는데 (노말이 elo 가 있다는 말이 사실인가봐요.)

제 실력이 은장 ~ 금장 사이에 있다는것을 장담할수 있을까요...?

(플래티넘은 하면서 딱 2판밖에 안만나봤는데 제가 그레벨에 감히 범접하지는 못하더군요.)

물론 제 컨디션, 저희팀과 상대팀 컨디션에 따라 상황은 다르겠지만 궁금해서 그래요.

아 참고로 노말승률은 50퍼 언저리고 (정확히는 54프로) 2000판정도 했어요.

흠 근데 정확한 실력은 랭크를 뛰어봐야 아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