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을 오므리면 물이 필요한거라길래 저면관수로 살짝 물주고 있었는데..

10분도 안되서 흙전체가 흠뻑 젖었습니다..

흙이 그런것도 약간 있는거 같은데.. 식물 자체도 물흡수가 엄청 빠르네요..

식겁해서 바로 뽑아 내고 난석반 상토 반으로 급하게 흙갈이 해주었습니다..ㄷㄷ

율마 검색할때 포트에 파는건 흙이 물빠짐이 잘 안되니까 흙갈이 해주라는 말을 들었는데..

녹비단도 그렇네요..

좀만 더 늦게 갈이해줬으면 순식간에 흙의 품으로 돌아갈뻔 했습니다..

율마도 혹시 그럴까바 흙좀 털어내고 상토 넣어 주었구요~~

녹비단은 빨리 마사로 바꿔주고 율마도 분갈이 하면서 흙바꿔 줘야 겠어요...

참 율마는 포트가 뿌리로 뒤덮혔네요~~~ㅋㅋㅋㅋ 엄청난....

녹비단 내일아침까지 멀쩡하면 살아 있는 거겠죠... 제발 살기를 빌어야 겠습니다..ㅠㅜㅋ

참 몇가지 근황을 말하자면 천손초는 엄청 잘자라고 있습니다..

마치 에너지 음료를 한사발 들이킨것 처럼 자라고 있습니다.

홍옥은 그모습 그대로 있어요.. 신기하게 더 탱탱해지거나 더 쪼그라 들지도 않고 뿌리도 안내리고

아마 더 오래 기다 려야 겠죠~?

얼마전에 산 부사는 엄청 통통해졌습니다.

그 3시간 저면관수 하고 쪼그라든게 회복이 안되서 실망했는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통통해 지네요..ㅎㅎㅎ

사길 정말 잘한거 같아요.

알로에는 반은 흙에 심고 반은 물에 담가놨습니다.

둘중에 하나라도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그럼 좋은    밤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