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 외출 나가는 중에 저희 동네 지하철역에 편의점에 들렀더랬죠.
들어오는 순간 알바 하시는 분이 굉장히 예쁘시더라구요 뭐랄까 인조적으로 이쁜게 아니고 청순하게 이쁜 느낌?
그래서 아 이쁘구나 인기많겠네~ 이러고 커피를 골라서 계산대로 갔더랬죠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별 생각이 없었어요 제가 원래 이쁜 사람한테는 이쁘다 생각만 할뿐이지 관심을 잘 안가집니다.
이쁜 사람은 얼굴값한다는 생각도 있고 이쁘고 매력없는 사람보다는 평범해도 매력있는 사람을 좋아하거든요
계산대로 가서 계산을 하는데 세상에나.. 목소리가 굉장히 귀엽습니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목소리긴 한데
제가 원래 독특한 목소리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친절한 인사와 잠깐의 아이컨텍
그 날 아니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그 목소리, 그 눈, 그 친절함 일요일날도 다시 가봤는데 제가 일이 있어서 좀 늦게 갔더니
교대했는지 안계시더라구요 ㅋㅋ
일단 알바시간이 언젠지 알아보려고 이리저리 검색해보다가 알바x에서 알바구하는걸 보고 아마도 12시부터 6시 타임이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여자한테 번호따고 먼저 대쉬하고 이래본적은 처음인데
그리고 주변에 여자지인들이 너는 자신감을 더 가져도 될거 같은데 자신감이 없는거 같다라는 말에
용기를 가진 자에 미인을 얻는다고 ㅋㅋ 미친척 도전하려고 해요
이번주 토요일날 음료와 함께 편지를 전달해볼까 합니다. 내용은 그냥 솔직담백하게 쓰려고 하구요 ㅋㅋ
여자친구랑 어머니 이후로 여자한테 편지쓰는건 처음이네요. 제가 관심없는 여자한테는 철벽치는 스타일이라서..
이뻐서 남자친구가 있지 않을까 혹은 남자들이 번호를 많이 따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들지만
응원부탁드립니다 성공하면 후기 올리겠습니다
이후로 글이 없다면 실패한 걸로 아시면 되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