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어느 모 국회의원이 쓴 글입니다.
청년일자리늘리기가 요즘 주된 화두입니다
청년일자리를 위한 우리의 대안은 먼저 공공부문 일자리를 최대한 늘리고
이미 공공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청년고용할당제를
대기업에서도 도입하는 것입니다
그 재원은 710조에 달하는 사내유보금을 활용하자는 겁니다
막대한 사내유보금을 쌓아놓고 있는 것은 경제활성화에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이 돈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던지 청년고용을 늘리는 데 써야 합니다
임금피크제는 청년고용 늘리는데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이 이미 입증됐습니다
청년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서는 정부와 대기업이 과감하게 지출을 늘려야 하고 청년고용할당제와 같은 강제제도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써있었는데, 이 글에 대한 비판,비방글은 "사내유보금"에 대해서 물고 넘어지더라구요.
저 사내유보금이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알고 싶어서 여기에 여쭤봅니다.
아래는 댓글 중 하나입니다.
지나가다 이 포스팅이 공유되어 들러서 감히 몇 마디 하고자 합니다.
여기 담벼락 주인인 국회의원 분은 이분법과 허수아비 논증에 빠져 있습니다. 본인 의견과 다르면 재벌 및 대기업을 대변하는 것이 되고, 줄곧 논점을 일탈해서 재벌 및 대기업을 옹호하는 것이 잘못됐다는 이야기만 반복, 반복, 또 반복하십니다.
국회의원이라는 분이 팩트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남의 주장과 논리적 근거도 제대로 파악한 후 반론을 제기하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참담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