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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왕따시절부터 맨날 반복해서 꿔오던꿈...따돌림 당하는 꿈을 또꿨다.
이젠 너무 질린다. 매번 초등학교, 중학교 아니면 고등학교..시기가 왔다갔다 한다. 왕따를 많이 당했으니 회상할께 많이 남았나 보다.
잠에서 깨면 안심이 되는 동시에 내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이런꿈을 꾸는지 열이받고...그시절 가만히 혼자 참았던
내자신을 원망하고...꿈 속에 너무 여리고 안타까운 아이는 여전히 당하고만 있는다는게 슬프다...
매일 꿈을꾸다가 새벽에 깨는것도 짜증나고 너무 우울하다. 너무 슬프다..새벽에 잠이깨서 다시 어린시절을 회상하는게 죽기보다 싫다.
무엇보다 제일 걱정되고 슬픈건 나중에 아줌마나 할머니가 되었을때도 꿈을 계속 꿀꺼 같아서 그게 너무 무섭다..그게 너무 두렵다...
언제쯤 여기서 난 벗어날수 있을까...평소에 나는 극복한거 같은데 왜 꿈속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걸까...
오늘도 새벽이면 울고 싶다.. 누군가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다. 남자친구가 있거나 친구들이 많았으면 이렇게 까지 외롭지 않았을텐데...
너무 외롭다. 더 무섭고 외로운건 먼훗날 시간이 지나고 이런꿈을 꿨을때 내 곁에 아무도 없어 늙어서도 눈뜨면 혼자라는거...
그런사실이 온다면 외롭고 슬퍼서 견딜수 없을꺼 같다..하..성형을 해야 하나..
어릴때도 외모 때문에 따돌림을 당했다. 성인이 되면 다 갈아엎어야지 했는데 쉽지가 않다..무섭기도 하고 돈도 많이든다.
아무리 살을 빼고 관리를 하면 뭐하나..아빠도 날 쪽팔려 하는데....
난 이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외롭고 억울하게만 살다 가긴 싫다. 하지만 그렇게 될꺼만 같은 두려움이 맨날 엄습한다.
무섭다..떄론 죽는것 보다 더 무섭다...외롭고..상처많고...한많은 작은 꿈속의 아이..
언제쯤이면 그 꿈을 꾸더라도 태연히 넘길수 있을까..언제쯤이면 꿈속에서는 외로워도 현실에서는 웃을수 있을까..
꿈속의 아이에게 괜찮아 넌 커서는 아주 행복해진단다 이렇게 말할수 있는 날이 올까?..
모르겠다..도저히....그래도 이런 내인생에도 간절히 한가지 바라는게 있다면 나중에 죽기 전에는 행복한 인생이었다..잘놀고 간다..
라고 말할수 있으면 좋겠다..그때쯤이면 행복한시절을 간직한채 떠날수 있으면 좋겠다..
인생은 짧다 너무 짧고도 짧은데...다시 돌아오지 않는 소중한 어린시절이 불행했으니 이제라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러기위해 노력 할 것 이다.. 그때 안죽고 살기 참 잘했어 라는 말하는 날이 오도록 노력 할 것 이다.
난 행복해질 것 이다.
새벽에...또 어린시절 꿈을 꿔서 울면서 깼어요..일어나서도 계속 울고...마음이 진정이 안되서 글을 끄적거려 봤네요..
아직도 너무 억울하고 슬픈 어린시절..혹시나 지금 괴롭힘 당하는분 있으면 녹음하거나 괴롭히는 증거를 꼭 찾아서 고소 하세요.
전 그렇게 하지 못한게 너무 한이되요 ..평생 한이 됩니다...지금 괴롭힘 당하고 있으면 용기를 내세요.
전 가족이 알게 되는게 너무 끔찍해서 혼자만 견뎠는데 지금 너무 후회가 되요...
전학이나 자퇴라도 할껄...왜 그 수모를 견디고 있었는지 왜 그 많은 상처를 받아냈는지...
여러분..인생은 정말 짧아요...어린시절은 더욱 그렇고요. 그 시절을 쓰레기들이 날 슬프게 하도록 두지 마세요.
용기내세요. 전 하지 못했지만 더이상 저처럼 억울하고 그시절을 후회하는일이 없길 원해요.
괴롭힘에서 받은 상처는 치유될수 없지만 저처럼 한으로는 남기지 마세요. 인생 길게보면 그 쓰레기들 아무 것도 아니거든요..
두렵고 피해야할 존재가 아니에요. 견뎌내야 할 존재가 아니에요..전 그걸 너무 늦게 알았어요..
다른분들은 제발 그런일들로 인해 상처 받지 마세요...자책도 하지 마시고요.
이제는 상처많고 외로웠던분들 모두가 행복해 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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