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세달 전 이후로 첨 놀러가봤는데
사람들 많더라구요.
그래서 판데모니엄 한다고 하셔서
옳타꾸나 하고 들어가서 했는데.
제가 밀리는 정말 못하거든요.
그래서 그동안 들어가고 싶어도 밀리 못해서 못 들어가는 것도 있었는데.
유즈맵 자주하면 자주 가서 하고싶어요.
P.S 꼬릿말 봐주세요. 정말 중요합니다. 젤신을 믿으세요.
젤신의 이야기는 이후에 계속 쓰겠습니다.
젤신의 신화--
그분의 신화는 먼 옛날 아이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 과거의 프로토스인들은 젤나가를 쫓아내고 그들끼리 정권투쟁의 결과
결국은 기어이 800여개의 크고 작은 국가로 쪼개지고 만다.
그 후 아이우 행성의 파피로스에서 아둔이라 칭하는 남자가 나타나 푸른빛의 에너지를 사용해 수백국가를 통일한다.
아둔은 그 이후 위쪽에 전작, 왼쪽에 전충, 오른쪽에 전견의 동상을 세우고 직접 처음 보는 신비로운 삼각형의 마법진을 그리고 그곳을 프로토스의 신전이라 하며 이 곳에서 이후 우리를 지켜줄 사내가 나타난다 하였다.
그러나 그 이후 다른 행성에서 괴생물체가 나타나 아이우를 공격하고 나머지 국가들은 아둔에게 자신을 지켜줄 것을 요구하며 아둔의 국가로 귀속해들어간다.
하지만 아둔의 강력한 병사들 역시 그 괴생물체들과의 싸움에서 차차 밀리기 시작했다. (그 당시 프로토스인들은 사이언 검과 같은 강력한 무기나 플라즈마 디펜스의 실드조차 없어 그야말로 야만인이나 다름 없었다.)
아둔은 10여일 밤낮을 기원을 올렸고 어느날 그 신전에서 푸른빛이 치솟았다. 아둔은 그곳에서 곧이어 절대적인 힘을 지닌 남자가 나타날 것이라 했지만 그 빛은 서너흘밖에 가지 못하고 점점 사그라 들었다.
그런 와중에 그 괴생물체에겐 저그라는 이름이 붙게 되고.
그 괴생물체들은 집중적으로 아이우를. 파피로스를 공격해 들어왔다.
그들과의 싸움이 한창 진행 되던 중 아둔은 신전에서 푸른 빛이 강하게 하늘로 치솟는 것을 발견 했고 곧이어 전령을 받게된다.
"저그가 모두 전멸했습니다."
일설에 따르면 저그와의 전쟁이 벌어지던 그 곳에 갑작스런 푸른색의 벼락이 떨어졌고 큰 키에 유난히 긴 머리를 가지고 있던 그 남자가 팔에 차고있는 푸르고 둥근 물질에서 아둔과 흡사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그 팔을 휘두를 때 마다 수십마리의 저그가 쓰러졌다고 전해진다.
그 후 그 남자는 프로토스의 진중으로 들어왔고 아둔을 만나게 된다.
일설에 따르면 그 남자는 아둔을 매우 오랜 친구마냥 대했고 아둔 역시 그와 매우 친근한 듯 보였다고 한다.
그 남자는 자신의 이름을 젤럿이라고 하였고. 순식간에 그를 따르는 수많은 프로토스인들이 자신을 질럿이라 하며 그를 따르게 되었다.
그 때문에 프로토스는 두가지로 쪼개지게 된다.
마찬가지로 여태까지 우리를 지켜주던 정신적 지주인 아둔을 믿고 따라야 한다는 이들과,
아둔은 우리를 지켜줄 힘이 없으며 프로토스의 영웅인 젤럿을 믿어야 한다는 파로 쪼개지게 되었다.
그 두 파는 결국 아둔과 젤럿의 노력으로 화해되었지만 프로토스는
내부상 기어이 두 파로 쪼개지게 되어, 젤럿을 따르는 이들은 계속해서 젤럿을 따르게 된다. 
필자도 그 질럿들 중 하나로서 현재는 12칠럿님 중 한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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