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틴트+림밤을 즐겨발라 글로스의 묻어남이나 끈적거림에 다른사람보다 더 야박한(?) 평가를 하게되는 1인 입니다.
원래 글로스류는 입생로랑 12호를 썼었는데 다 좋았으나 색상이 쏘쏘긴 했는데 덧바르면 완성되는 불투명한 색이 너무 안어울려서 아는 동생을 주고(빠잉) 그녀는 예뻤다 만하리 립이라던 슈에무라 츄츄코랄을 샀습죠!!
제가 각질이 거의 없는 입술인데 츄츄코랄만 바르면 뭉침+요플레 현상이 절 반기...(바르자마자 음파음파만해도 뭉침)
그리고 밥만 먹으면 고춧가루가 입술에..입술 자체가 끈적이진 않아도 제형자체가 끈적임이 있는지 온갖 김과 고춧가루 컬렉터가 됨요^_ㅠㅠ밥 먹고나면 지저분해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뭉침없고 요플레현상 없고 가벼운 입생의 손을 들어주고 싶으나 케이스 시러!!! 어플리케이터 시러!!!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왜인지 츄츄코랄 네가 좋아.(급 고백)
립으로써 치명적인 뭉침+요플레 현상의 단점을 극복하고서라도 츄츄코랄이 좋은건 입생을 능가하는 유리알 광택!!!!!!!!!!!!!!!!!!!!!!!!
어두운 곳에서는 오렌지코랄, 밝은 곳에서는 핑크코랄이 되는 오묘함!!!!!!!!!!! 그리고 민하리!!!!!(???????????????괜히 대리만족돼요 수줍..얼굴은 아니다만 입술이라도....크흡..ㅠㅠㅠ)
이 아이를 써보고 아, 내가 오렌지를 발라도 김치 먹다 뛰쳐나온 것 처럼 안보일수도 있는거구나!!!!!!!라는 혁명같은 깨달음을 얻고 오렌지 립을 뒤적거려보니 크게 입생로랑 틴트 8호와 슈에무라 라끄슈프림 선샤인오렌지가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런데 위에도 기재했다시피 뭉침과 요플레현상이 제 지름신을 막네요. 요지는!! 선샤인오렌지를 지를만한 명분을 주세욧!!!!!! 장점을 마구 투하해주시면 감사히 내면의 지름신에게 전달하겠나이다^^^^^^^^
그럼 전 츄츄코랄을 영업할게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