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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14525
    작성자 : BoB
    추천 : 9
    조회수 : 10618
    IP : 124.57.***.84
    댓글 : 12개
    등록시간 : 2011/04/26 07:53:24
    http://todayhumor.com/?panic_14525 모바일
    (BGM)콘크리트 살인사건(개요//실화)(스왑주의)


    일본에서 15~18세 되는 소년들이 원한도 없고 만난적도 없었던 여고생을 하교길에
    납치하여 수개월간 감금하며 여러명이서 온갖 고문과 성폭행 등 귀축행위를 벌이고 끝내는
    죽게 하여 공사장 인근의 드럼통에 넣어 콘크리트로 묻어버린 뒤,
    평상시와 똑같이 일상을 보낸 엽기적인 사건.

    1 사건의 발단
    2 사건의 전개
    3 소녀가 당한 일들
    4 사건의 결말
    5 피의자에 대하여
    6 관련 미디어
    ------------------------------------------------------------------------------------------------
    1 사건의 발단


    1988년 11월 25일, 소년 A는 자전거로 귀가 도중이었던 소녀를 발견한다.
    소년A가 공범이었던 소년C에게 소녀를 발로 차도록 지시,
    소녀는 도로옆의 도랑에 자전거와 함께 넘어진다. 공범C는 소녀를 발로 찬 뒤 도주,
    그 후 소년A가 나타나 위험하니 데려다준다며 말을 걸어 납치한뒤
    그들의 아지트(소년C의 2층집)로 끌고가 수 시간 폭행을 가했고,
    신고를 한다거나 하면 야쿠자가 가족을 몰살시킬거라고 위협, 도망을 저지하려 했다.

    2 사건의 전개

    11월 30일, 소녀를 집에 보내지 않고 오랜 시간이 흘러 혹시 소녀의 부모님이 경찰에
    신고하지 않을까 걱정된 소년A. 소년A의 제안으로 피해자의 모친과 친구에게 전화하여
    '친구집에 있으니, 걱정말고 신고 같은거 하지마'라고 부모님을 안심시킨다.
    그러나 전화기가 1층에 있었기 때문에, 이때 소년C의 모친은 피해자를 목격했고,
    분명히 소녀가 집에 있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소년C의 모친이 부엌에 있었을 때 현관에서
    '오늘밤만'이라며 소녀를 데리고 들어왔다. 모친은 '이제 늦었으니깐 돌아가세요' 라고 말했지만
    대답을 하지않고 2층에 올라갔다. 소년C의 부친도 소년C가 내려왔을 때 '빨리 돌려보내' 라고
    말하는 등 소년C의 부모님도 그 당시에는 소녀가 집에 있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으나
    다음날, 그 아이는 돌아갔다고 말해 소년C의 부모님은 의심을 품지 않았다고 한다.

    소년C의 모친에 의하면 식후 텔레비젼을 보거나 같이 패미콤(게임)을 해 사이가 좋은 걸로 알고 있었고,
    소녀가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는 등 불량한 소년C의 친구인 것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소녀는 소년C의 모친의 설득에 의해 귀가하게 되지만 밖에는 소년C와 소년C의 형이 대기하고 있어 실패,
    결국 소녀는 소년 C의 부모님이 잠드는 것을 기다려 전봇대를 타고올라 2층의 소년C의 방으로 돌아온다.
    그 뒤 그 소녀를 집단 성폭행한 뒤, 무참히 폭행하는 등
    그 소녀는 단지 스트레스를 푸는 기계가 되어 버렸다.

    그 여학생은 하루 18시간 이상의 폭행과 성적고문을 당했고,
    집에 돌려보내달라고 요구하면 그 폭행은 더욱 심해졌다.

    감금 초반에는 피해자가 가지고 있던 3,000엔으로 요리배달을 시켜 먹이거나
    소년C가 소녀의 칫솔 등을 사주거나 하는 등 나름 배려를 해주었으나 감금이 지속될수록
    소녀의 상처나 화상이 심해짐에 따라 식사, 목욕에 대해 전혀 배려하지 않게 되었다.
    12월 하순까지의 식사는 컵라면, 빵, 우유, 계란 등 집에 있던 것을 소년C의 형이 먹였지만,
    그 이후부터는 쇠약한 탓도 있어 하루에 우유를 한컵 먹일 뿐이었다

    12월 초, 소년 A등 4명이 낮잠자고 있던 틈에 피해자는 1층에 내려와 경찰에 신고하였지만
    곧 소년A가 눈치챈다. 그 뒤 전화가 끊어지고 구타, 경찰이 역탐지하여 다시 소년C의 집으로
    전화를 걸었지만 소년 A는 걸려온 경찰의 전화에 장난 전화였다며, 무마시켰다.

    그 뒤로 그 소녀에게 가했던 것들은 실로 귀신과 짐승도 차마 하지 못할 일이었다.

    3 소녀가 당한 일들

    •소년C는 집에 "재미있는 것이 있다"며 아는 사람에게 공언해 소년C의 주위의 100명 정도는
    소녀의 감금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재판기록에 나와있는 것만으로도 10명이 직접 폭행,
    강간에 관여하였다.

    •소녀의 손, 발, 정강이, 무릎 등에 라이터 기름을 발라 불을 지른다.
    엄청난 고통에 소리지르면 입과 코를 때렸다. 그리고 다시 불을 질렀다.
    상처가 아물 틈이 없이 화상을 입어 끝내 상처가 곪아 썩는 냄새가 나게 된다.
    이 행위로 인해 소녀는 이미 자력으로 일어서지 못하게 된다.

    •소녀가 악취를 풍기자 소년A는 소년C의 부모님이 눈치챌까 두려워
    아래층의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그때부터는 종이팩에 일을 보게 했다.

    •술을 억지로 다량 먹여 고통스러워 하며 토하는 모습을 즐기곤 더럽다며 폭행하고,
    항문과 성기 등에 불꽃놀이용 폭약을 꽃아놓고 터뜨렸으며 고통스러워 하는 여학생에게
    웃으라고 강요하며 웃지않으면 무자비한 폭행을 가했다.

    •소녀의 안면을 구타해 코 높이까지 부어오른 볼과 눈부분에 촛농으로 양초를
    고정해놓고 소녀의 성기와 항문에 온갖 이물질과 벌레 등을 삽입하였으며,
    심지어 페트병까지 넣었다.

    •소녀는 매일같이 만약 풀려나면 경찰에게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않겠다며 믿어줄 때까지
    뭐든지 한다고 말했기 때문에 소년은 '알몸으로 춤과 노래를 해라', '미친짓을 해보라' 는 등
    엽기적인 것들을 시켰다.

    •영양 실조와 스트레스로 장기에 큰 손상을 입은 피해자가 배를 감싸며 쓰러졌다.
    소년A의 얼굴을 보며 제발 물을 마시고 싶다고 부탁했다. 소년A는 마지못해 물, 콘스프,
    포도빵을 건네주었다. 그러나 소녀는 이미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음식물을 소화해낼 수 없었던 상태.
    우유를 먹였지만 토해버린다.

    •소녀가 용변용 팩의 소변을 흘렸다고 소년A는 격노,
    사과하는 피해자의 하복부를 수십회 구타하고 소녀의 상의를 전부 벗기고
    혹한(12월)의 베란다에 내몰아 여러개의 담배를 억지로 피우게 하였다.
    이에 견디지 못한 소녀가 구토하자 소년A는 따뜻하게 해 준다며 이미 혼자서는
    서지도 못하게 되어버린 다리에 라이터 기름을 바르고 점화하였다.

    •소년 A는 가수 코이즈미 쿄코의 테이프를 틀어 가사의
    '예-이!'에 맞추어 소녀의 옆구리를 박자에 맞추어 구타했다.
    소녀는 신음소리를 내면 더 맞기 때문에 억지로 고통을 참아 얼굴이 찡그려지면,
    소녀의 표정을 보며 소년들이 재미있어 하였다.

    •소녀는 자신이 배설한 소변, 대변 심지어 맞아서 나온 혈흔까지 받아 먹어야 했다.
    이 시점에서는 이미 상처가 곪고 피가 멈추지 않아 소녀를 폭행할 때는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손과 발에 비닐봉지를 씌우고 폭행을 가했다.

    4 사건의 결말

    1989년 1월 5일 견디지 못한 소녀는 끝내 사망한다.
    소년A는 예전에 일했던 타일공장으로 가서 모르타르와 드럼통을 조달해 와
    소녀를 이불로 싼 뒤 드럼통에 넣고 콘크리트를 흘려넣었다.

    드럼통을 처리하기 위해 소년A가 빌려온 웨건을 운전해 도쿄의 매립지에 갔지만
    적당한 장소가 없어 도로틈의 풀숲에 버렸다.

    이런 엽기적인 사건이 밝혀진 것은 사건발생 4개월 뒤인 1989년 3월 29일이다.

    네리마 소년감별소에서 아야세 경찰서 수사관이 1988년 11월 8일에 있었던 강간,
    절도등의 혐의로 잡힌 소년A를 조사했을때, 담당형사가 무심코 한 "너 사람을 죽이면 안되잖아?"
    라는 질문에 공범인 3명이 자백했다고 착각하여 모든 사건내용을 자백하였다.

    담당형사는 자백의 내용을 반신반의한 채 도쿄 코토쿠와카스 15호지 해변공원 정비공장 현장공터로 향했다. 현장에는 시체를 묻었던 드럼통 한개만 있었으며,
    드럼통의 콘크리트 틈새에서 썩는 냄새가 진동하고 있어 즉시 크레인으로 메달아 올려 경찰서로 가지고갔다.

    다음날 오후 경찰서내에서 콘크리트를 해체,
    안에는 보스턴백에 채워진 이불 2장에 휩싸인 여자의 시체가 들어있었으며,
    사후 2개월 이상 경과에 부패가 진행되고 있어 상태가 나빴다.

    피하지방의 두께는 통상의 6%정도로 극도의 영양실조 상태.
    피해자의 위에서는 바퀴벌레와 다량의 정액, 소변 등이 발견되었다.
    손발은 묶인 채였고 안면은 눈의 위치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였으며 성기는 안면보다
    더한 상태였다고 한다. 온갖 이물질이 성기에 삽입되어 있는 상태였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머리카락이 다 빠져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사인은 구타에 의한 외상성 쇼크 또는 위의 토사물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되었다.

    시신의 상태는 이미 안면이 심하게 함몰 및 변형되어 있었고 부패가 진행중이었기 때문에
    외관으로 확인은 절대 불가능했던 상태.
    그러나 남아있는 지문이나 치열을 조합해 11월 25일 밤 아르바이트 후 귀가 도중에 행방불명이 된
    사이타마현 미사토 시타카스 1번지의 현립 야시오 고교 3학년의 소녀(17)인 것이 확인됐다.

    소녀가 야시오 시내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 뒤 귀가하지 않아 요시카와 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했던
    부모는 무사히 돌아오길 손꼽아 기다렸으며 부친은 일을 쉬어가면서까지 행방을 찾고 있던 중이였다.

    사건 후 관련인들의 진술에서 소년 C의 부모는 여학생이 2층에 있는 것은 알았지만,
    소년 C가 두려워 이를 묵살하였고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진술하였다.
    소년A의 부모는 이 사실이 밝혀지자 충격을 받고 집과 전재산을 팔아 5,000만엔을 피해자
    부모에게 건냈으나 피해자의 부모는 거부. 피해자의 모친은 사건내용에 충격을 받고
    장시간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초반 이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자 찌라시들은 소녀의 얼굴을 노출하며 행실이 불량한
    아이였다는 등 헛소리를 그대로 기사로 내놓았다.

    이 사건이 일어난 4년뒤에 일어난 이치카와 4인가족 살해사건의 범인은 이 사건의 범인들이
    징역형을 받은것을 가지고 자신의 범행은 별거 아니라고 주장

    주범인 소년A는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흉악함 때문에 1심에서 17년,
    2심에서 20년형이 확정되었고, 나머지 3명에 관해서는 각각 5~10년, 5~9년, 5~7년을 선고했다.
    재판기록에 따르면 실제론 이 소년들 이외에도 10여명의 가해자가 더 있지만 그들은 약식 기소하였고,
    형벌도 가벼웠다.

    당시 기록에 의하면 법정에서도 소년A는 반성조차 하지 않으며,
    오히려 자신을 취재하러온 기자들에게 욕설까지 퍼부었다.
    소년A가 눈물을 흘리기는 했으나 그것은 피해자에 대한 반성의 눈물이 아니라 바보같이
    잡혀버린 내 자신이 불쌍해서 흘린 눈물이었다고 한다.

    피해자의 부모는 피고인 측의 면회신청 및 성묘를 절대거절하고,
    그 비통한 심정을 재판소에 토로했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재판의 증언 당시 피고인에 대한
    원판결의 과형은 너무 가볍다고 하였다. (이게 다 일본의 청소년 보호법 때문이지만...)

    현재 소년A를 포함한 4명은 출소하였지만 대부분 사회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정신병에 시달리고 있다고도 한다. 이 중 한명은 또 다시 폭행 사건을 저지르고 감옥에 들어갔다.

    당시 공범 중 한 명이었던 소년 D는 소녀가 한 "나, 이제 집에 갈 수 있는 거지?"라는 말이
    아직도 귀에서 떠나지 않는다며 참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지만 형을 가볍게 받으려고
    연극을 했을 가능성도 배제 못한다. 애시당초 참회할거였으면 진작에
    그 끔찍한 짓에 참여하지 않지 않았을까?

    20여년후, 한국에서 성남 지적장애 소녀 살해 암매장 사건이라는 비슷한 사건이 발생한다.
    단 이 경우는 상대가 면식범인데다, 부지불식간에 납치당한 일본 사례와는 경위가 좀 다르다.

    참고로 이 사건 이후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가족단위로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한다,
    이사를 갈때마다 해당 지역에 정체가 밝혀져버려서 여러가지 불이익을 받고있다고.
    그리고 사건 명칭으로 검색하면 범죄를 저지른 4인방의 실명(+ 출소후 개명한 이름)도 확인 가능하다.

    2ch에서 꾸준히 해당 사건의 스레가 작성/유지되는걸 보면 이런 상황은 앞으로 계속될듯.

    6 관련 미디어

    •동명의 영화
    •진 현대엽기전
    •히가시노 게이고의 방황하는 칼날
    •천사의 나이프
    •미야베 미유키의 크로스파이어
    •IWGP 시리즈 2권 <소년 계수기> 中 '물 속의 눈동자' 편(치하야 여고생 감금 사건이라는,
    이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온 사건이 등장한다. 성폭행 후 성기에 불을 붙여서 화상을 입히거나 하는 등,
    비슷한 부분이 많다)
    •소년탐정 김전일 시즌2의 켄모치 경부의 살인의 중심 소재인 3년전의 사건의 모티브.
    다만 청소년들도 보는 만화다 보니, 해당 작품 내에서의 3년 전의 사건은 실제 사건에 비교하면
    애교로 보일 정도.
    •가젯토의 노래 '체온(體溫)'
    •일본 영화 지옥: 지옥 탐방을 다룬 이시이 테루오 감독의 1999년작 리메이크 고어 영화.
    이 영화에서 이 사건의 범인들은 오옴 진리교 교주와 함께 지옥에서 최고의 벌을 받으면서
    말 그대로 장기자랑에 인수분해를 당하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한 감독의 분노가
    드러나는 장면 사실 실제 그들의 미래이기도 하다

    -----------------------------------------------------------------------------
    부검 당시 소녀의 대장에 심각한 화상이 있었다 한다.

    다만 청소년 보호법의 적용뿐만 아니라 사형판결을 내리는 일본 사법부의 관행에 비춰보았을때
    판사들이 사형판결까지 나올 성질의 것이 아니라 판단했다는 말도 있긴 하다.
    다수를 살해한 사람에게는 사형판결을 내리지만,
    한명을 살해했을 경우 몸값을 목적으로 한 유괴가 아니고 살인 전과가 없는 경우에는
    사형선고를 회피하는것이 일본 사법부의 관행이었기 때문에 청소년 보호법의 적용과
    더불어이런 판결이 나온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일본 사법부도 엄벌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피하진 못했는지 근래에는 유괴목적이 아니고 살인 전과가 이전에 없었다고 해도
    중대한 범죄일 경우는 사형판결을 내리게 되었다고 한다.

    폭행 사건 당시 이 사건에 대해 말하며 협박하기도 했다고...

    실제로 사이코패스 타입의 범죄자들 중에서는 참회하는 척 하면서 가석방이나
    형량 감소를 노리는 경우도 많다.

    아예 한국판 위키백과에선 피해자와 가해자 4인방의 실명, 출소후 개명한 이름까지 항목에 적고 있다.

    2003년 출판된 논픽션 17세, 악의 이력서를 바탕으로 2004년에 제작된 영화.
    하지만 사건의 참혹함에 대해 알리기보다 이슈가 된 사건을 매개로 흥행을 노린 성향이 짙다.
    피해자역의 배우가 전직 AV배우 출신이란것 부터가...

    우지가 와이타 작품답게 영화보다 더 한 막장. 고어 성폭행물이 되어버렸다.

    초반에 등장하는 고교생 그룹의 살인 사건이 이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다만 일본식 한자이기 때문에 표기가 조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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