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글이지만...너무 답답해서 씁니다...
몇분정도는 아실테지만 꽤 가까운 시일에 사랑이란 감정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남들 부러울정도로 제 자신이 달라보일정도로 다 주었다고 느낄정도의 그런
사랑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우린 헤어져야만 했습니다...
그녀에게 다른남자가 생겼고 전 그걸 알면서도 모른체하고 사랑이라면
되돌릴수 있을꺼라 믿었습니다
그녀는 언젠가 부터 제가 눈치챘다는걸 안거 같습니다
조용한 커피숍에서 힘들단 말만 남기고 아무말하지 않았습니다
저와 눈도 마주치지 않으려 했습니다
때가 됬단걸 저도알았습니다
그동안 무뚝뚝하고 표현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저로써는
어쩌면 사랑하는만큼 그녀가 너무 커다란 존재였을지 모릅니다
그리고 그녀의 힘들단 말과 그녀의 행동을 보고 맘을 먹었습니다
그녀는 내가 먼저 헤어지잔 말을 꺼내는걸 원한다는걸...
아마 그녀로써는 저에게 마지막 배려였을껍니다....
헤어지잔 말을꺼냈고 전 거짓말이나마...뻔히 보이는 거짓말이지만
더이상 널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만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벌써 3개월이 흘렀네요...
헤어진 처음 1개월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더군요
누구에게 하소연도 못하고 그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서서히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잊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났고 그 사람과 행복했다고 믿어온 저였습니다
그사람과 길거리를 거닐던중 그 넓고 복잡한 거리에서
옛사랑을 보았습니다
그녀는 절 보지 못했지만
그 많은 사람들중 그녀는 확실히..아니 그녀만 확실히 보였습니다
그리고 알았습니다...지금 내 사람이라 믿는 이여자는 확실히
옛사랑을 잊지못해 만나는거라고....
정말 놀라우리만큼 닮았습니다
취미 성격 말투 외모...
남들은 닮은지 모르겠지만 전 알수 있었습니다
지금 사람에게서 옛사랑의 냄세가 난단걸....
그리고 너무 미안한 마음에
다시 이별을 얘기 했습니다
지금 그사람을 사랑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헤어져야 한건 분명합니다
제가 잊지못해 그녈 만났던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헤어져야했던건 너무 분명했습니다
또 울었습니다
하늘을 원망했습니다 언제까지 첫사랑이란것에 얽매여야 하냐고....
그리고 미안하단 말을 하고싶습니다...
옛사랑에게는...잊지 못해...잊을수 없어 미안하다고...
얼마전 사랑에게는....차마 사랑할수 없었다고...옛사랑과 닮은 누군가가 필요했던거라고...그래서 미안하다고....
정말전 사랑이란것과 인연이 없나봅니다...
언제나 이렇게 힘든거 보면...
힘을 주세요...너무 힘들어 미치겠습니다
첫사랑의 아픔이 채 낫기도 전에...또다시 이별이라니,..
원치않았던 이별...제 손으로 해야했기에...너무 아픕니다..
웃는그녀...아름답다...
내게 사랑으로 다가왔던 그녀...
무엇보다 슬픈건 아름다운 그녀를 웃음짓게 하는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는것...
그녀가 웃는곳이 내 품이 아닌 다른 사람의 품안이라는것..
이별보다 슬픈건 내가 더이상 그녀를 웃음짓게 할수 없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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