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스포르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페드로로부터 이적을 하겠다는 대답을 받아냈다. 이적료는 페드로의 바이아웃 금액인 3,000만 유로(약 377억 원)가 될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다만 본격적인 영입 협상은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 이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는 오는 18일에 열린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직접 페드로에게 전화를 걸어 영입 의사를 나타냈다. 스페인 대표팀 동료이자 바르셀로나서 한솥밥을 먹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도 페드로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페드로는 고심 끝에 2019년까지 남아 있는 계약 기간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 측에 이적 의사를 전했고, 바르셀로나도 오랜 시간 팀을 위해 헌신한 페드로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바이아웃 금액도 기존 1억 5000만 유로(1,884억 원)서 3,000만 유로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페드로는 최근 지속적으로 첼시와 연결돼 왔다. 지난 시즌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이어지는 호화 공격진에 밀려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페드로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할 뜻이 있음을 밝히며 첼시 이적설에 힘을 실은 바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의 페드로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 능력 그리고 수준급의 득점력을 갖췄다. 따라서 첼시가 페드로의 영입을 완료한다면 에당 아자르, 오스카, 윌리안 등 기존 자원들에 더해 리그 최고의 2선 공격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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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왠 뜬금...페드로??
갠적으로 가장 급한건 3선같은데요.
세스크가 수비능력이 안되는 이상 저번시즌에서 확인된거지만 마티치가 세스크를 시즌내내 커바치는게 한계까 있단게 밝혀진이상...
마티치와 짝을이룰 3선미드필더가 절실해보이는데요.
사실 한창 전반기 첼시무패우승애기나올때만해도 오스카가 폼이 좋아서 좀 투박하지만 밑에까지내려와서 세스크 수비부담을 내려줬지만..
후반기부터 오스카 체력고갈과 폼저하로 gg
진짜 3선MF가 절실함니다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