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애완동물이라곤 병아리밖에 안키워봤으나

강아지를 워낙 좋아해서 강아지영상도 많이보고 훈련영상도 봅니다.

그리고 지금 일하는곳에 같이일하는 언니가 강아지를키우는데 종종 직장으로 데려와서 같이 놀아주곤(놀아줬다기 보단 사실 내가갖고 놀았다가 맞겠군요 워낙 주인밖에 모르는애라..)했는데요.

제가 많이봐왔던 분리불안증세를 겪는강아지였습니다.

주인이없으면 불안해서 몸을 덜덜떨며 짖습니다.
일단 주인이아닌 다른사람이 있으면 짖지는않는데 덜덜떨죠 
강아지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제품이건 주인이아니면 다떠는 모습을 보고 저는 단번에 알아챘습니다.

하지만 언니는 강아지보고 '네가 그러지만않으면 힘들지않잖아'라고 강아지를 탓합니다.

그런데 이 언니가 아니어도 별 생각?없이 강아지를 그냥 귀여우니까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키우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단순 그런이유라면 저도 못키울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왜 제가 강아지를 안키우느냐 그렇게 강아지를 좋아하고 너무예뻐하는데도 안키우는 이유는
강아지를 키우는데 비용은둘째치고 시간이안돼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훈련이 분리불안증세를 없애는 훈련이라 생각합니다.
왜냐면 저처럼 혼자사는 사람은 강아지와 하루종일 같이 있을수가 없습니다. 강아지 사료비를 위해서라도 돈벌러 나가야하죠.

그런데 강아지 분리불안증세없애기 훈련을보니 하루이틀로는 힘들거같더라구요
몇초단위로 나갔다들어왔다하면서 강아지에게 곧올거라는 확신을 주는일이란 생각보다 쉬워보이지않았습니다.

중요한 훈련도 강아지를 키우는 주인이노력해야 강아지도 편하고 본인에게도 좋은데 쉽지가않습니다.

언니도 그렇지만 최소한 강아지가 이상하다싶으면 강아지가 이상하다생각하지 마시고 본인은 강아지를 얼마나 이해하고 고쳐주기위해 뭘할수있을까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꼭 분리불안아니어도 강아지는 여러모로 살아가기위해 다양한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러기위해선 단순 강아지가좋아!강아지는 귀여워!이런 마인드만있어서는 안돼죠..

꼭강아지 뿐만아니라 다른동물들도 마찬가지리라 생각합니다.

애완견을 키우는분들 자신의애완동물이 문제가있다라고 생각하면 본인의문제를 돌이켜보시구요..
키우고자하는 분들은 정말 깊이 생각해보셨음합니다
이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서로를 힘들게할수 있어용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