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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44863
    작성자 : 진운향
    추천 : 35
    조회수 : 2827
    IP : 211.213.***.131
    댓글 : 2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9/22 23:14:44
    원글작성시간 : 2006/09/20 21:08:26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4863 모바일
    남자친구의바람..분노.. 유머아녜요 ㅠㅠ
    전..그냥 평범한 여성이구요
    지금은 너무 울다가 화를 멈출수없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오유는 남친을 통해서 알게되었구
    남친의 닉네임은 "얼뜨기3호" 입니다
    오유에서 보시면 혼꾸멍을 내주시길 바라며 이글을 씁니다 ㅠㅠ
    조금 길어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전.. 남자친구가있어요
    이젠 없네요
    제남자친구는 저와 인터넷으로 만나서 알게되었습니다
    친구처럼.. 동갑이구 편하게

    뭐 처음 보고 첫눈에 반하고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조금씩 보아오면서 끌리게된거겠죠

    저보다작구 별루 썩 잘생기지 못했지만
    좋은 사람인줄알고있었어요
    그래서 금방 좋아하게 됐구. 어느순간 제전부처럼 느꼈어요

    첨에 만났을때 부터 오래된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2년정도됐다고했습니다
    어릴적부터 사겼던 친구라.정도많이들고 첫 정이라고 했지만
    여자쪽의 반대 로 인해. 헤어지게되었다고했습니다

    그말까지는 맞는것같습니다

    하지만 그여자완 헤어진것 같지 않더군요
    분명히 헤어진지 2년됐다고 했지만 헤어진 사람으로써 행동하는게 아닌것같았습니다
    남자친구의 말로는 친구처럼 서로를 걱정? 해주는 그정도 라고했지만
    그걸 넘어선것 같더군요
    새벽에도 같이 있던 시간에 저나를 해서 울고불고 
    저와 사겨라 말어라..
    그런 이유로 남친과 전 트로블이 잦아습니다
    확실하게 상대에게 말하지못하더군요
    어느날은 그여자가 또 전화를 해대서 제가 그여자전화를 빼앗아 받으려고하니

    "니가 나랑 1년이 됐어 10년이됐어 "

    이러면서 제행동을 막더군요


    남친의 말로는
    자기들은 헤어진후에도  애인이 없었을때 만나서 관계도 하고 그랬다고합니다
    어떻게 그게되냐고 물으니 지여자같았다나.. 이런말들이 전 큰 상처가되어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신뢰가 무너져 갔던것같습니다
    그사람에게 술주정도해보고 힘들게도 해봤었죠

    그래도  그는.. 절 속였구.그여자 가 일케 말하던데 그말이 맞네 하면서 저와그여잘 빗댓습니다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하면서
    미운정 고운정이 들기 시작했죠

    그순간 그에게 두번째 바람이 왔습니다

    꼭 둘이 있을때 그걸 아니. 차라리 모르면 속이라도 편할텐데

    2번째는 전에다녔던 회사의 동료 동생이래요
    그여자에게 제얘기도 했다고했고
    그여자는 저와헤어지면 자기와 사겨달라는식으로 말했다고합니다
    그여자에게 백만원도 빌려서 못갚았다나
    그때도 힘들었지만. 넘어갔습니다

    3번째.. 
    이여자는 인터넷에서 저와 남친이 만났던 곳에서 만난여자입니다

    그여자와도 게임하다가 알게되었구
    전화하게 되었구
    그리고 만나기까지했답니다

    저와 사기고있을때도 통화했구
    싸우고 헤어져~ 이런순간에도 그여자와 만났다고합니다

    이제는 통화도안하고 어쩌구 저쩌구..
    그러더니 저와있던 오늘 또 저에게 걸리고말았습니다

    그여자가 문자가온거예요
    저나를 거니까 안받으니 문자로 연락요망..
    전 그여자 이름을 보고 너무 기가막혔죠
    아직도 그여자를 만나고있으니

    남친에게 따지니 그냥 또 도망가버릴려고하더군요
    그래서 우리헤어지더라도 너의진실을 알고싶다고 ..소리쳤습니다
    그때서야 얘기를 하더군요
    저나도안받는다고하더니
    두번 통화했구
    그여자테 저나비를 꿨데나요
    그여자랑 통화도중 남친이 자기 저나가끈킬꺼라고 하니카
    휴대요금을 대신 내줬데요
    전 이해가 안갔습니다

    .........

    왜 그여자가 휴대요금을 내주는지
    잤냐고 물으니까 .그래잤다 하고 가더군요..

    그래서 그여자번호를 달라고 얘기했습니다
    니가 난테 솔직하다면 제가 물어보겠다고 하니
    됐다 짜증난다 이런식으로 가버리더라구요
    절 사랑하지않는다는걸 그때 느꼈습니다
    전 그냥 같이 자주는 사람에 불과했다는걸 


    제가 힘들때 있어주길 바랬구
    믿었구.. 그리고.. 평생 같이 하길 바랬습니다
    깊이 결혼도 생각했구
    제생각이 당연하다고 느꼈구
    많이 사랑했습니다

    제가슴을 너무 많이 아프게 했던 사람입니다
    별의별 얘기로 사람을 흠칫 냈던 사람입니다
    변태적이고.가식 적인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때문에
    돈도 .몸 도 .맘도 다 버려진 기분이예요

    죽도록 미워할껍니다.
    그런식으로 사람가지고 오래도록 조롱한거 꼭 당하길 바라며 오래오래 저주하고싶습니다

    지금울면서 이글을 썻는데..
    너무 힘드네요...

    그남자의 전화번호라도 공개하고싶은 심정이지만..
    꼭 보시면 혼내주세요 ㅠㅠ ..
    진운향의 꼬릿말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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