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의 나이는 28세 입니다.. 그 동안 정말.. 게임,애니,컴퓨터에 투자한 시간이 10년 정도 됩니다 ㅠㅠ 심각하죠..
성격은 소심하고.. 어리버리 하고 쉽게 포기하고.. 그런 성격 입니다.
저의 인생을 우선 적어봅니다..
1~13세
안 좋은 추억.. 좀 있었지만
이 때가 제일 행복했던 시절이었습니다..
공부에 흥미가 없었고. 친구.. 1명~3명 정도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쇼크 였던게.. 초졸 후 이사를 가게 됐는데 이사를 가기 전.. 쌍둥이 형제 친구 2명이 있었는데... 오락실에서.. 저의 돈을 소매치기 하더군요..
정말 상처 받았습니다.. 배신감이...
14세~20세
중학교 입학.. 했습니다.. 교복 입는다는 것이 정말 좋았고.. 학교생활 기대 했습니다.
어떤 친구와 사겼는데.. 그 친구와 땡땡이를 1~2달 정도 쳤습니다..
몇 달 빠지다보니.. 놀고 싶고.. 애들 볼 낮애 없어서
1학년도 못 마치고.. 등교 거부.. 했습니다.. 퇴학 처리 된 것 같습니다.
15세 때 이사를 가서.. 다른 학교에 편입 했습니다.. 아버지가.. 편입 시켜줬습니다.
1년 꿇고.. 1학년 부터 다시 다닌겁니다..
이 학교를 다닐 때 저는 1년 나이 많은 걸 비밀로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께 비밀로 해달라고 했죠...
그러나.. 2학년 다닐 때.. 제가 남들 보다 1세 높은게.. 들켰더군요.. 괴롭힘도 좀 있었습니다..
결국 저는 또,.. 등교거부를 했고..
이 때 부터.. 20세까지 집에서만 게임,애니.컴퓨터만 했습니다.
20세~28세...
아버지가.. 성인 중고등학교에 편입 시켜주었습니다.
아주머니들 다니는 학교 입니다.. 야간엔 아저씨들도 몇몇 있구요.
중학교 과정 무사히 마쳤습니다..
그런데 고등과정 2학년 때 또 그만두었습니다;;
6년 동안 집에만 있어서.
적응이 매우 힘들어서... 사람들 하고 어울리기 힘들고...
결국 등교 거부 했습니다..
이 때 나이가 22살 이었을 겁니다...
20살 때 입영신체검사를 했는데 3급 떳습니다.
학교를 그만둬 영장이 왔습니다.
어찌어찌 연기가 됐습니다..
그렇게 24살까지 또 집에서만 컴퓨터만 했습니다..
24살..마지 막해... 군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많이 불안했던 시절 이였습니다. 누나와 큰병원 정신과를 갔습니다..
심리검사해서 적응장애 판단을 받았고...
개인병원으로 옮겨서.. 정신과 상담 진료를 받았습니다...
25살.. 우선 고등과정을 마쳐야 겠다는 생각을 햇습니다.
성인중고등학교를 알아보고 고등과정에 편입했습니다.
2학년 부터 다녀서.. 1년만 다니면 됐었습니다..
26살.. 고등과정 졸업 했습니다.
이제 뭐 좀 할 수 있겠다.. 자신감이 찾았습니다.
졸업 후 4월 초에.. 직업훈련학교에 가서.. 자동차체 수리과를 선택해..야간 6개월 결석없이.. 수료했습니다.
차체 수리하는데 용접도 필요하더군요. 용접을 배울 수 있었는데 정말 필사적으로 배웠습니다.. 이걸 배워서.. 군대 산업체로 가야겠다는 생각에..
6개월 동안 다녀 자격증은 못 땃지만.. 용접기술은 어느정도 배웠습니다.
9월 쯤..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했습니다.
12월.. 용접학원에 다녀 용접기능사 자격증을 땃습니다.
27살.. 취업성공패키지에서 취직을 할려고 도와줬습니다.
이 때 저는 산업체를 갈려고 햇으나.. 법이 바뀌엇습니다. 대학 입학 안한 공고 졸업생만.. 산업체 갈 수 있는 걸로 바뀌었습니다.
이 때 모든 걸 다 포기하고 싶더군요.... 알바 할 생각도 안들었습니다.. 저 자신이 정말 한심했던 시기 입니다.
27살 10월.. 영장이 또 옵니다.. 입대 20일 전인가... 어머니의 도움으로 재검신청 했습니다..
서류는 24살부터 다닌 개인병원 병사용 진단서,생활기록부,의무기록지 가져가서 재검보니 4급 떴습니다.
28살... 하라는 알바는 안하고 또 집에서 컴퓨터,게임,애니만 봤습니다.
5월 달... 공익 영장 왔습니다..
정신과4급이라도 88년 생이라 훈련소 면제가 안됐습니다.
그래서 훈련소에 가게 되었는데..
5일 지나 정신과 귀가조치 0개월 받았습니다. 소대장님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2015년 6월 2일..정신과 신경증적장애(의증) 귀가조치
5일 갔다 오니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좀 해야겠다고....
6월 3일.. 알바자리 알아봤습니다. 근처에 가까운 곳 2주 단기간 하는 곳 있길래.. 면접 한번 봤습니다.
사회 경험 물어보더군요..; 거짓말을 안하고; 직업훈련 다녀 기술 배웠다고 했습니다...
바보같이 이력서도 안 챙기고 가고.. 단기간 알바라 경력자를 우대하는 것 같아.. 안 뽑혔습니다.
6월 4일.. 병무청에 전화.. 영장이 언제 올지 모르겠답니다..
최소 2개월 기간은 남은 것 같습니다. 귀가조치 0개월..이니 한달 후에 재검사하러 병무청에서 연락이 온답니다.
그리고 영장이 7월 초중반에 나올테니... 빠르면 8월 초중반에.. 갑니다.
알바 오늘도 구해봤습니다.. 그런데 무슨 인터넷 문서작성..? 1일짜리인데 면접도 안하고 이력서도 필요없고 일하는 장소에 바로 찾아오랍니다 -_-;
저는 사회경험이 없어서 이게 사기인지도 몰랐는데.. 누나와 어머니께 물어보니.. 아서라고... 사고치지 말고 그냥 군대갈때 까지 가만 있으라고 하더군요 ㅠㅠ 자신감이 확 떨어집니다.. 애니만 봤습니다.. 보면서 불안했습니다.. 이렇게 애니나 보고 있으면 되나..
앞으로 사회 생활이 너무 걱정 됩니다.. 28세의 나이의 알바 경력.. 사회 경험도 학교,학원 다닌게 다고...
노가다나 하면서 살아야 하나.... 생각이 듭니다.. 용접 자격증은... 땃는데... 벌써 1년 반이나 지나서 용접법도 잊어 먹은거 같고...
뭘 해야할지 모르는 상태 입니다...
무슨 공부를 해야겠는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취직의 유용한 공부... 자격증 취득 할려고 합니다..
조언 한번 씩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