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에 가장 뜨거운 감자였던 라힘 스털링(20)이 일단 리버풀에 복귀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스털링이 월요일 오전 리버풀의 멜우드 훈련장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스털링 역시 일단 리버풀의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했다. 스털링은 지난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주급인상을 요구하며 팀을 떠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많은 팀들이 그에 관심을 보였음에도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가 가장 적극적인 영입의사를 표했고, 두 번이나 리버풀에 영입제의를 했다. 맨시티는 첫 번째 제의가 거절당하자 4,000만 파운드(약 700억 원)로 이적료를 상향했지만 이마저도 거절당했다. 리버풀은 5,000만 파운드(약 875억 원) 밑으로는 스털링을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첼시도 스털링을 영입할 의사는 있지만 5,000만 파운드 까진 지불할 의향은 없다고 알려졌다.
스털링의 미래는 다음 주 중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리버풀은 오는 14일 태국 투어를 시작으로 호주, 말레이시아, 핀란드 등의 장거리 투어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비록 이적 시장 종료일은 9월 1일까지지만 스털링 입장에서도 하루 빨리 이적할 팀을 찾아 떠나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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