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파크 레인져스(QPR)의 공격수 찰리 오스틴(26)이 첼시로의 합류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 연론 ‘미러’는 5일(한국시간) “찰리 오스틴이 첼시로 상당히 가고 싶어 하며, 첼시에서 오퍼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고 밝혔다.오스틴은 해리 케인(22, 토트넘)과 더불어 지난 시즌 EPL에서 토종 잉글랜드 공격수의 자존심을 세웠다. 오스틴은 리그 35경기에 출전하여 18골을 기록, 훌륭한 기량을 뽐냈다. 팀은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됐지만, 이와는 관계없이 그를 노리는 클럽들은 득실득실하다. 레스터시티가 이미 1200만 파운드(약 211억 원)을 제시 했지만, QPR에 의해 거부당했다. QPR측은 1500만 파운드(약 262억 원)이상은 받아야 오스틴을 다른 팀에 보내겠다는 생각이다. 그 외에도 웨스트햄과 뉴캐슬 또한 오스틴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정작 오스틴은 런던을 떠날 생각이 없으며 기왕이면 첼시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입장이다.
오스틴은 지난 시즌 13부리그 출신으로 EPL 입성 뿐 아니라, 국가대표에도 발탁 되어 세계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과연 오스틴이 여기서 그치지 않고 첼시에 입성하여 자신의 커리어를 한 단계 더 진화 시킬 수 있을지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