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자친구와 동거중인 25살 처자입니다. (남친은 28)

저랑 오빠랑 동거한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4달 조금 지났네요.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둘이 같이 살면 돈이 좀더 절약이된다는 이유로 동거중입니다. 저는 먼저 취업을 한 상태로 회사근처에서 자취중이였고 오빠는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다가 어쩌다보니 저와 같은회사에 취업성공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오빠도 근처에 방 알아보다보니 큰 방이 하나 좋은게 보이고 둘이 합치게 되었어요.

저희는 같은 학교에 어쩌다보니 같은 직장까지 다니게 되다보니 집에 부모님도 동거에 별말않으셨어요. 사귄횟수가 6년차.. 엄친아 엄친딸입니다ㄷㄷㄷ

두 양가에서는 곧 결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고 오빠랑 저랑은 솔직히 결혼 생각않해본건 아닌데 저희둘다 좀 개방?적인사고라서 결혼에 대한 압박이라던가 그런게없어요. 둘이헤어지고 조건보고 다른사람이랑 결혼 해도 축하해줄수있다는 마인드 ㄷㄷ... 좋아죽어서 동거하는것도 아니구요. 가족보다 더 편한 사이..ㅎㅎ..

무튼 문제는 그래도 혹시모를 이유로 회사든 학교든 친한친구든 절대 동거얘기는 비밀로 하기로 했어요. 저희회사에 학교 선배들도 많거든요 ㅠ 괜히 회사에서는 찜찜하잖아요.. 어른들도 많은 큰회사다보니..

정말 조심했었는데 일주일전에 뽀록났어요 ㅠ... 오빠동기중에 같은 학교 출신인 저랑 척을 두고있는? 여시같은 기지배 한테요.. 그 여시는 저랑 같이 이회사 지원했다가 서류에서 떨어졌던 애였어요 그전부터 절 미워?하는 분위기엿는데 떨어지고부터 대놓고.. 그래도 만나는 날잎적으니 무시했는데 이 여시가 이번엔 붙었네요.ㅡㅡ 무튼 문제는 이 여시가 잔머리가 좋아요.. 먼가 우리둘은 동거가 처음이고 초반이다보니 어색한을 풍겼는지 눈치도 좋은냔이 오빠를 떠봐서 저랑 동거하는걸 알아버렸어요 ㅠㅠ

거기다가 회사에 퍼트리진않고 학교에 퍼트리는 신공까지 펼쳐서 학교와 회사에 소문이 쫙다 났구요.
하.. 그래 뭐 이왕 벌어진건 상관없는데 그 뒤 오빠의 태도가 고민입니다.

회식할때 우리부서랑 오빠네부서랑 같이 한적있어요. 그때 대리님이 저한테.. 
땡땡씨 이제 코꿰였네요 ㅋㅋ 땡땡이랑 결혼 무조건 해야되니 땡땡이한테 잘 맞춰야겠네요 ㅋㅋ
이런씩이로... 그분은 악의는 없어요..
사람이 생각없이 말할 뿐이죠.. 자기딴엔 100퍼 넝~담~ ㅡㅡ (여담이지만 그래서진급이안된다는 소문도 있어요..)

그땐 그냥 넘겼는데 오빠가 뭐만하면 
특히 제가 잔소리하거나 할때

어허~ 나한테 너무 구러지마 도망가뿐다>_<

이래요 ㅡㅡ 하.. 진짜 짜증나요. 이사람도 악의 없이 그냥 뭐랄까? 그 뭔줄 아시겠죠? ㅠㅠ

아 열받아 ㅠㅠ 뻐대는거 진짜....

열받아서 진짜 냉전을 할려하면 그여시냔이 또이상한 소문 퍼트리더라구요. 둘이 동거 깰듯 하면서.. 물증은없지만 심증이예요 ㅠㅠ 그 여시냔이랑거 100퍼...

전 진짜 이 상황 어쩌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