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슈퍼리그의 자금력이 무섭다. 산둥 루넝이 전 브라질 대표팀 미드필더 주실레이 다 실바(27)를 영입했다.산둥 루넝은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주실레이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 및 이적료 등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주실레이는 186cm, 76kg의 탄탄한 체격을 보유한 미드필더다. 풍부한 체력과 수준급 개인기를 갖추고 있어 본업인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본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2009년 코린치안스에 입단한 뒤 두각을 나타냈으며 2010년 브라질 대표로 A매치 2회를 소화한 경험이 있다. 이후 안지 마하치칼라, 알 자지라를 거친 뒤 산둥 루넝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됐다. 현재 산둥 루넝은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인 디에고 타르델리를 비롯해 주니오르 우르소, 알로이시오(이상 브라질), 월터 몬티요(아르헨티나) 등 초호화 외국인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주실레이의 경우 팔레스타인 국적을 보유하고 있어 팀당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 외에 1명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의 선수를 보유할 수 있는 제도인 아시아쿼터제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시아 쿼터로 전 브라질 국대 영입 이라니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