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잘하지도 좋아하지도 않는
초등학교 3학년 조카놈이 있다
근데 이놈이 반장이 됐다고 연락이
왔다
듣고나서 정말 아이들의 창의력은
우리 어른들은 따라갈 수가 없겠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
공약은 없고 자기 피알시간에 이렇게
얘기했다고 한다
만약 제가 반장이 된다면
그전에 다들 뒤좀 봐보세요
그말에 선생님 포함 모든 학생들이
뒤를 돌아 보았고
조카 왈 ㅡ 자 보시다 시피 전
이렇게 리더쉽이 뛰어납니다
모두가 제말을 잘듣죠
제가 반장이 되야 합니다
느낌 아니까
단 이 몇마디로 반장이 되었다고 한다
쓰고나니 별로네 난 재밌었는데 ㅠ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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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09/06 16:38:02 203.226.***.178 제쓰로빕스
223884[2] 2013/09/06 16:38:13 121.188.***.122 고양이♡
63104[3] 2013/09/06 16:39:57 223.33.***.178 빠따링
360409[4] 2013/09/06 17:11:57 124.111.***.4 빵빵한궁디
80672[5] 2013/09/06 17:13:42 123.143.***.169 가문의혈관
108833[6] 2013/09/06 17:46:17 211.36.***.9 쓸것이없어
458239[7] 2013/09/06 18:57:32 58.142.***.137 기역
459158[8] 2013/09/06 19:54:03 175.223.***.227 코스모스향기
164416[9] 2013/09/07 00:40:46 14.33.***.220 ...-_-!
96933[10] 2013/09/07 00:42:57 121.173.***.144 quietp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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