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후반남자입니다
대학교는 휴학상태이구요
12월에 3년동안다닌회사에서 그만두었습니다.
어제까지도 공장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일당제로요
일당제라는게 하루전에만 말하면 안나갈수있어요
보통 일주일에 3~4일만나갑니다.
뭐 일주일에 20~30벌죠
12월에 일그만두면서 여자친구랑도 헤어졌습니다..
오유는 역시...
근데 일도그만두고 헤어지고...
사람이 이렇게 한번에 무너지더라구요
정신보건센터와 상담후에
정신과치료도 받았습니다
심각한 우울증이라고 하더라구요
약먹으면서 좀 괜찮아져서 또 알바를하고
쉬는날 병원가고 그랬습니다.
괜찮아진줄알고 병원을 안갔죠
아까 일주일에 3~4일 일나간다고한게요
4월부터 우울증이 폭발해서
술에 의존했어요
밖에선 안마십니다...
집에서 혼자...
아시나요 집에서 혼자먹는거 정말안좋은데....
헛소리 죄송해요...
작년만해도 진짜 당당하고 외향적이고 활기찬사람이었는데..
이렇게 무너질줄몰랐네요..
아직젊으니 정신차려라 뭐든해라...
충고나 조언...부탁드려요..
(사실필요한건..응원인데...)
주변사람들한테 힘들다고 말해본적이 없어요...ㅜㅜ
고게에 맨날 힘내요 토닥토닥 응원해요
댓글달았는데...
제가 고게에 글을쓸줄이야..헤헤;;
사실 12월부턴 고게도 안봤드랬죠
ㅇㅅ때문에 저도 울컥하고 오유를 지켜보자!!이랬는데
할수있는게 없드라구요..ㅜㅜ
스르륵아재들요~ 고게에 힘좀보태주세여^^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어디에 말할곳도 없었는데 오유가 있어 행복해요^^
오유때문에 ASKY된건아닙니다(진지..)
진지는 아직 못먹었구..김치찌게라도 해먹을려구려구요
아 아까 베오베에서 사직서내고 외국가신다는분있었어요
용기에 박수 보내드립니다.. 부러워요 전 용기가 안나네요
오유분들 모두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