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4년째지만 아직 아이가 없음으로 음슴체입니다...
차를 마시기 시작한것은 꽤 오래된것같지만 차살림이라고 까지 할만한걸 시작한것은 결혼하고나서임..
물론 그전에도 마테 커피 홍차 녹차 여러가질 마시기 시작했지만...
어느날 내손에 쥐어진 차박사가라는 상표의 중국 관광지 보이차로 인해 중국차에 대해 공부하고 그로인해 차살림이 늘어났음..
이건 중국 홍차나 청차 몇가지 올려둔 선반임... 보이는대로 설명하면.. 왼쪽부터..
모 보이차카페에서 제작한 고수홍차,그뒤에 오동단총,경전58이라는 중국홍차
그앞엔 마카오에서 넘어온 묵은 무이암차 그옆엔 홍차소타차 그옆에 봉다린 중국 전홍과 고수홍차 옆에 청자는 이천에서 구한거라던데.. 계영배임...
차마실때 쓰는줄알고 아는 누님이 선물해주셨는데 술잔이었음... 그밑엔 중국 홍차 병차...(홍차로도 보이차처럼 병차 찍음.. 아주 화려하고 이쁨)
그옆칸엔 월광백 4종류... 한가지는 산차(그냥 보통의 차로 생각하시면됨) 그아래 3종류는 병차(둥글넙적하게 눌러논 차)임..
월광백은 운남쪽에서 만드는 백차인데.. 이름이 이쁨.. 달빛으로만 건조를 해서 월광백이라는 썰도 있고... 찻잎이 마치 달빛을 뿌린듯 하얀 솜털이 보여서 월광백이란 설도 있음..
요건 숨겨둔것처럼 보이지만 걍 자리가 모자라서 피신온 차 몇종류임.. 금과공차(호박모양차)도 있고 케이스가 틴으로된 보이차도 있고.. 그럼..
그 책장 옆에 낮은 책장에는 이거저것 주로 작은 타차종류들을 모아두었음..
저위에 대나무 채반에 얹혀있는건.. 진피보이차라고.. 귤 안을 파내고 그 껍데기안에 보이숙차를 채워둔것임..
한국에도 유자를 파내고 차를 채워둔 비슷한 차들이 있음..
요쪽은 보이생차 편박스로 모아둔것.... 원래는 붙박이장인데.. 내 차창고가 됨..
보이차는 오랜기간 보관하면서 마시는것이기때문에 습도와 온도체크를 해주는게 좋기때문에 온습도계가 있음
건조한거같아 물도 한컵 떠다둠... 대충 보이는것만 대략 80편정도 있음..
그아래는 대나무 통포장된 보이차도 있고 죽통차도 있고.. 뭐 잡다구리들이 있음..
그 옆 옷장엔.. 윗칸은 중국 흑차들임... 백사계쪽에서 나온 흑전차 화전차 천첨 천량차덩어리 등도 있고...
청전차 복전차 육보차 육안차 뭐 기타 흑차들도 종류가 상당히 많음...
그아래는 보이숙차들...과 샘플차들임... 생차에비해 숙차의 보유량은 작긴한데.. 개인적으로 생차를 좋아해서이기도 하지만 숙차보단 생차가 오래 묵힌것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추후 노년의 차생활을 위해서 생차쪽을 주로 구해놓는편임..
역시 샘플차들과 숙차들...보이차들은 병차 아니더라도 모양에따라 타차 전차 방차 금과공차 산차등 여러종류가 있음..
이쪽은 다구들.. 잔과 개완들... 초점이 흐려진것은 높은데 찍는다고 그런거 아님.. 팔에 힘이 없어서임..
찻잔들... 찻잔들도 도기 자기 자사잔 유리잔 여러종류가 있음... 잔에따라 같은차도 맛이 달라질때가 있음..
차호와 기타 다구들.... 자사호도 몇개있고 도기나 유리차호도 있음..
걸름망과 다하 다로 등...
작년 이맘때쯤 찍어둔 사진이라.. 지금으 또 이거보다 늘으면 늘었지 줄진않음 --;
차... 특히 중국차쪽은 식욕마냥.. 야금야금 늘어나는 차들때문에... 문제임...
마무리는.. 으음.. 그러니까..
울우리집 막내 사진으로.. 뿅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