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앙 이때 너무 심쿵해서 관짤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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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카페에 있는 고양이임.
깨어있을때의 모습입니다.
제가 앉은 바로 옆자리에 캣타워가 있는데
고맙게도 여기에 들어가 있어줘서 사진 잽싸게 찍었죠.
원래는 2층에 있던 아이입니다...
얼굴한번 못보고 가려나 싶었는데 오늘 다행스럽게도 와준대다
손까지 잡아주니 영광영광 ㅠ...
그리고 고양이 카페 가보니 많은 아이들이..
이렇게 잠을 잘 줄이야...
맨 처음에 본 녀석은 세상모르게 잠들었어요.
손방망이가 너무 토실토실한게 매력인듯.
고양이들 솜방망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전 저 솜방망이로 맞고싶음....
솜방망이 변태의 사진입니다.
헠헠... 젤리.. 젤리를 보여달라!
으아아 ㅠㅠ 젤리다!!!
이 분홍분홍젤리의 주인공은
요 아이입니다.
ㅠㅠ 여태 본 아이중에 제일 이쁘고 제일 착한 거 같아요 ㅠㅠ..
먹을것두 없는데 다가와주고...
카메라 든 저에게 이런 자태를 거리낌없이 보여주십니다.
카메라랑 아이컨택도 해주심.
저 관짜야할듯.
어떻게 찍어도 다 이쁨.
아아 너무 이쁘지 않나요 ㅠㅠ...
카메라를 봐주니 너무 기뻐서 정줄놓고 막 찍었어요... ㅇ<-<
그덕에 메모리는 고양이 사진들로 가득가득
물론 뒷태도 아름다우십니다.
내가 널 찍기위해 맨바닥에 엎드리는 건 어려운 일도 아니야.
더군다나 이 고양이가 뭘 좀 아는지
창밖을 바라보며 포즈를 취해줬어요... (감격)
제 카메라로 이런 장면을 담아낼 줄 몰랐습니다... ㅇ<-< 행복해요.
그리고 아이에게도 잘 다가가주는 거 같았어요.
꼬마 여자애가 고양이들을 괴롭히지 않고 바라보고 쓰담기만 해서 둘다 귀여워 심쿵사 할뻔...
ㅇ<-< 헠헠...
이 아이는 쓰다듬어주기만 하면 잠드는 아이에요
쓰다듬어 주기 시작하면
잠든다....
잠든다.... 잠ㄷ...
하암~
몇번 못찍고 위로 올라가버림...
이 아이는 계속보면 뭔가 억울해하는 표정같음.
....
... 그래도 귀엽지 않나요.
저 턱받침 너무 귀여워서 침 나올뻔 .. ㅇ<-< 허카헠
분명 고양이이라 캣타워 올라가도 아무 문제 없는데,
표정때문인지 높은곳에 올라가 무서워하는거처럼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닥에 있으면 바닥에 있는대로 시무룩해 보임ㅋㅋㅋㅋ 너무 귀여움
말고도 하얀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아주 도도하게 계단에 앉아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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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도도하단거 취소....
빗질을 정열적으로 거부하던 아이였습니다.
까만고양이도 있었어요!
위에 하얀고양이와 나란히 계단 한칸씩 차지해 있었는데,
아쉽게도 제 카메라 렌즈가 다 담아내지 못했네요...
검은 고양이는 아쉽게도 찍은거에 비해 핀이 다 나가서 건진건 이거 하나뿐이네요...
검은고양이 찍기가 이리도 어려울줄이야... ㅇ<-<
무튼 여태 가본 고양이카페중에 가장 애들과 가까이 있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ㅠㅠ...
전 저에게 안다가올줄 알고 망원렌즈 하나 가져갔는데
의외로 가까이 와서 어버버하고 많이 찍질 못했네요 ㅠㅠ...하하..
고양이털 만져봤는데 너무 부드러워서 깜작놀랐어요 ㅠㅠ...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건 고양이 털인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