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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440007
    작성자 : 익명ZmNnZ
    추천 : 2
    조회수 : 267
    IP : ZmNnZ (변조아이피)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5/05/26 13:27:13
    http://todayhumor.com/?gomin_1440007 모바일
    제가 살아온 인생이에요. 다른분들은 어떤가요?
    예전에 오유에서 이런글 본적있거든요. 
    써보고 싶었어요
     
    14~16살. 중학교시절 왕따. 밥혼자먹음.  

    17~19살. 친구는 있지만 다른반이라 여전히 외롭게 보냄..실업계 졸업. 수시입학으로 대학교 입학  

    20~21살. 경대에서 미대로 전과. 

    22살. 등록금 부족. 부모님 직장없어짐 대학교 휴학. 통신사 폰판매 영업직 근무 각종 텃세...! 
    특정언니가 괴롭힘. 울면서 다님. 
    없는돈 생활비 보태려 매달 백만원 부모님께 드림. 
    여잔데 한달20~30만원으로 버팀. 술? 화장품? 옷? 그딴거 거의 안씀.. 

    23살. 폰판매 그만둠. 보험사 텔레마케팅 입사. 
    매달 백만원밖에 못범. 드럽게 일못함. 

    24살. 회사 근무 나날들. 미래에 대한 생각과고민. 
    건강악화. 한의원 다님.  

    25살. 지방살던 나. 꿈위해 서울로 자취하러감.  

    26살. 건강과 경제적문제. 부모님문제로 
    지방으로 낙향. 다시 영업직 회사 근무. 
    점심만먹으면 일하는도중 거의 매일 토하러 화장실달려감. 소화가 안됨. 

    27살. 통신사 고객센터로 이직. 어머니 암투병함. 
    가정문제. 일문제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가 극에 달함. 부모님사이 불화가 생김..
    집과 직장 두 군데 모두에서 숨도 못쉬게 힘든날들 보냄. 소화가 안되서 점심은 그냥 안먹음.. 

    28살. 직장다니는중 서서히 온몸이 아프기시작함. 
    통증으로 매일 새벽마다 시달림. 병가냈으나 치료못하고 결국 연말 사직서냄.  

    29살 현재. 아파서 친구도 못만남. 
    24시간 육체적고통. 아플땐 세상 하직하고픔. 
    거의 매일 운동. 그시간도 견뎌냄.
    병마와 현재 치열하게 싸우는중. 
    지금도 디지게 힘듬.. 
    아프고 안아프고 수시로 반복.. 

    다른분들도 써보는건 어때요? 
    들어줄 자신있는데.. 써놓고보니 홧병이다 싶네요..
    오늘도 하루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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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5/26 13:32:32  175.253.***.191  나랑밥먹자  60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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