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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득점 이후 양 손가락으로 숫자 11’을 표시하는 독특한 셀레브레이션을 선보였는데
이는 대학 시절 옛 동료들을 위해 준비한 것이었다.
이재성은 FC서울의 김원균, 인천 유나이티드의 안진범, 충주 험멜의 정해성 등과 함께 고려대학교 11학번 출신이다.
이번 원정을 앞두고 그의 동기들은 이재성이 A매치에서 골을 넣을 경우 옛 동료들을 위한 셀레브레이션을 해줄 것을 부탁했고 이재성은 그 약속을 지켜냈다.
출처 |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477&article_id=0000008479&date=20150617&page=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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