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자주 데일리룩을 올리고있는 오징어예요 ㅎㅎ 몇몇분들이 구제가게에서 어떻게 싸게사는지에 대힌 노하우를 여쭤보셔서 음... 부끄럽지만 글을 한번 써보아요.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보통 이 노하우는 구제편집샾보다는 광장시장에서 거의 쓰이는거예요!
광장시장에 가실때 그 계절에 맞는 자신이 입을수있는 가장이쁘게 입고가세요.(그래야 주인분들께서 만만하게 보지않는거가아요.)그 후에는 매우 도도하게 나는 옷에 대해서 잘안다. 날 까보지말라는 듯 시크 하게 걸어다니게요 그럼 많은 사장님들께서 들어와보라고 호객행위를 하는데요. 들어가시는건 상관이없지만 사장님들께서 보여주시는 옷만 보세요.
절.대 사장님들이 하시는 말씀에 현혹되시면 안되요. 입어보고 기장과 느낌, 핏 모든걸 보시고 정말 이 옷이 없으면 안되겠다 이러실때 가격흥정을 들어기셔야 되요. 그냥 가격도 싸고 이래서 사버리면 집에서 입지않는 옷이 되버릴 가능성이 매우 크거든요. 참! 절대 이 옷이 이쁘다. 대박이디. 내꺼다 이런식으로 관심을 크게 표현하시면 안되구요.
이제 이옷이정말 맘에 들고 잘 입고 다니겠다. 이러시면 이제 흥정을 해봐요.
처음에 가격을 물어봐요. 그럼 사장님이 가격을 불러주실꺼예요(물론 생각하시는 가격대를 생각하고있어야 깍는게 가능하겠죠? 마지막에 대충 광장시장 시세를 적을게요.)
그 다음 아 비싸다 이러신후 옷을 벗으며 아 비싸네요.. 아쉽네요... 이런식으로 말을해요. 그러면 사장님이 깍아주십니다. 약 만원? 이만원정도 깍아주시는데 보통 분들은 여기서 사시지만 자 저희는 더 깍아야겠죠?
그때도 아쉬운 표정과 함께 음... 비싸네요... 이런식으로 하고 나갈채비를 하면 사장님이 이렇게 말씀하실거예요.
그럼... 얼마 생각하고 오셨어요? 바로!!! 저희는!! 이말을 듣기위해 이 긴시간을 보낸거지요!!!
이때 저희가 생각하는 최저대의 가격을 말하면 되요. 그럼 사장님이 절대 그가격에는 못준다고 하지만 최저가격에 약 만원? 이만원 붙인 정도에 팔아주세요. 여러가지 미사여구를 붙이면서요ㅎㅎ
저때 말씀하시는게 사장님들이 가게 이윤과 다 생각해서 말씀하시는 마지막 네고여서 보통 저기서 끝을 낼수밖에 없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뜸들이며 오처원정도만 더 깍아달라하면 깍아주시는 분도 있으니 말씀은 해보세요. ㅎㅎ
저는 이런식으로 해서 아우터들을 거의 4만원안에서 사요. 싸게는 만원에서 비싸게는 4만원정도? 싸게 신편이지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