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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43950
    작성자 : 초월내음김C
    추천 : 41
    조회수 : 2548
    IP : 222.116.***.85
    댓글 : 1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9/14 19:27:08
    원글작성시간 : 2006/09/11 23:46:26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3950 모바일
    메이플 폐인

    밤새 메이플 스토리를 즐기고.. 

    라면을 하나 먹으려 했다. 


    냄비에 물을 올리고 렌지에 불을 켠다. 

    어라... 

    뚜껑이 안보인다. 


    엄마에게 외친다. 



    낙천:엄마!!!!! 냄뚜 어딨어?????? 


    엄마: 냄뚜가 뭐니? 


    아...... 엄마는 왜 냄뚜를 냄비뚜껑이라 하는지 모르겠다-_-..;; 

    --------------------------------------------------------------- 


    저녁때 식탁에 버섯전골이 올라왔다. 

    초갓...뿔갓 들과의 혈투가 떠 오른다. 

    엄마에게 잠이 덜깬채로 묻는다..;; 


    낙천: 엄마..... 득템했어??? 


    ---------------------------------------------------------------- 


    같이 메이플 하는 친구는 솔로다. 

    꽤 오래 솔로로 지냈다. 

    소개팅을 해주려했다. 


    낙천: 야......소개팅 할래? 


    친구는 내 물음에 잠시 조용하더니 말했다. 




    친구: 몇 렙인데? 


    -_-;; 


    낙천: 몇살이냐고? 


    친구: 으...응;; 몇살이냐고... 




    낙천: 24렙.......-_-;; 



    친구: 으......응;; 24살..-_- 


    ---------------------------------------------------------------- 


    친구와 겜방에서 메이플을 하느라... 날밤을 까고 집에 가는길;; 

    남들은 출근 하느라 바쁘다-_- 



    우린 졸린 눈으로 집으로 느릿느릿 향한다. 


    바쁘게 움직이는 정상인들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신입사원으로 보이는 아주 앳되보이는 젊은이가 양복을 입고.. 

    첫출근에 늦기라도 한듯 아주 빨리 지하철 역쪽으로 뛰어간다. 





    낙천: 와.......저 색기 매우 빠르다; 


    친구: 헤이 마스턴가 부지..... 


    낙천: 으..응-_- 



    ---------------------------------------------------------------------- 

    친구와 겜방에 가기로했다. 

    친구가 먼저 나와 멍하니 담배를 빨고 있었다. 


    놈의 어깨를 치며 말했다. 


    낙천: 뭐해-_-? 


    친구: 머쉬맘 기다려....... 


    낙천: 으...응-_- 


    --------------------------------------------------------------------- 

    겜방에 가는 길에 공사현장을 하나 지난다.. 


    여기 저기 줄들이 늘어져 있다. 


    매달리고 싶다-_-;;; 


    ---------------------------------------------------------------------- 

    아시다시피.....; 

    메이플 스토리는 저 연령층 유저가 많은 게임이다. 


    아는 누나랑 한 유저랑 싸운다. 

    참고로 누나는 33세다-_-; 


    누나: 왜 스틸하세요? 

    유저: 내 맘. 

    누나: 다른 자리 가시면 안되요? 

    유저: 니가 가셈.. 

    누나: 왜 자꾸 반말이니... 나이도 어린거 같은데? 

    유저: 나 13살임! 

    누나: 음......; 나 33살이거든......아니다..됐다. 그만하자! 

    유저: 그러셈...요즘 어른들은 꼭 어린애들 이길려고 드셈. 

    누나: -_-;;; 이놈이 진짜 어른한테 못하는 소리가 없네. 

    유저: 응가나 쳐드셈.. 



    누나는 큰 충격과 함께 결국 다른 채널로 옮겼다-_-; 


    아들 놓으면 메이플은 절대 안시킨다 는 말과 함께.......-_-; 


    ----------------------------------------------------------------- 

    얼굴도 안맞대고,잠깐하다 그만둘 온라인 게임상에서... 

    노매너 한들 어떠랴..... 


    현실상에서의 인간관계에서만 잘하면되지... 

    그래.. 당신만 괜찮다면 별 상관없다. 




    허나.. 당신의 생각없이 행해대는 그 비매너들이.. 

    어느새 몸에 베어 은연중에 하나 둘씩 실생활에서 행해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차피 즐거우려고 하는 게임 같이 좀 즐거웁시다. 



    역시 출처는 다음 카페 낙천닷컴에서 쫓겨났다입니당~ㅋ

    계속 올리다 보면 한개는 베슷흐 가겠지...-_-;농담입니다...

    뭐...추천은 구걸이라고 들은것 같기는 합디다-_-;
    초월내음김C의 꼬릿말입니다


    Nevertheless님 사랑해요...ㅠ


    Nevertheless님께서 만드신 것...ㅎㅎ




    이건 어느 분이 사용하시는 거 퍼온것...-_-;ㅈㅅ 말도없이 펌해서...ㅠ
    ㅈㅅㅈㅅ




    오유 학생증...
























    사진, 그림 <★img_ src=소스★>
    동영상 <★embed src=소스★>
    링크 <★a href="주소">보일말,,

    수성에서 온 사람
    당신은 말재주가 있고 영리하며 박식한 사람이라는 것이 일상에서 잘 드러나는 사람입니다.

    집을 나설 때는 반드시 휴대전화를 챙기겠군요!

    당신은 재치와 표현력이 풍부하고 눈치가 빠릅니다.

    당신은 배우는 것과 노는 것을 둘 다 좋아할뿐만 아니라 인생의 모든 것을 즐기고 싶어합니다.

    지나친 수다를 삼가고, 무엇이든 알고 싶은 욕구를 잘 조절하세요.

    너 어느 별에서 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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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9/12 00:13:19  211.209.***.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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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6/09/12 00:30:33  203.90.***.143  
    [4] 2006/09/12 01:00:48  211.245.***.63  
    [5] 2006/09/12 01:37:35  212.11.***.18  채환
    [6] 2006/09/12 11:15:58  125.251.***.202  Asuka
    [7] 2006/09/12 13:09:21  203.249.***.51  
    [8] 2006/09/13 15:18:09  221.159.***.241  늘처음처럼~
    [9] 2006/09/14 17:23:00  211.189.***.248  명탐정다미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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