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bobaedream.com/board/bbs_view/strange/1515429

링크에 동영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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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회원님들 부탁드립니다. 추천받아 여러사람이 볼 수 있게 부탁들입니다.
저희 가족에게 조금씩 힘을 부탁드립니다.


112에 신고를 하였다고 무자비한 폭행을 당하신 아버지를 생각하면 자식된 도리로서 억장이 무너집니다.
사연은 다름아닌 2016년 7월 30일 오전 7시경 창동 모 주상복합 아파트에서에 11년간 억대의 아파트 관리비를 체납하고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악덕 사업주가(가해자라 하겠습니다.) 
체납관리비소송에 불만을 품고 조직폭력배를 동원하여 입주자대표와 경비원을 폭행한 사건입니다.

청부폭력배들 3명이 입주대표를 폭행하여 이에 대표는 경비를 보시는 아버지께 신고를 부탁하였고 112에 신고를 하시는 찰나에 청부 폭력배들에게 아버지께서 무자비한 폭행을 당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칠십이 넘으신 나이에도 자식들에게 누가 되지 않으려 벌어보시겠다고 경비일도 마다하지 않고 나가셨다 출근 이틀째되는 날 청부 폭력배들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당하신겁니다.
그로인해 그때 그 당시 아버지께서는 잠시 기절도 하시고 하셨습니다.
청부 폭려배들의 무자비한 폭행으로 인해 아버지께서는 치아 2군데 등의 상해로 무려 전치 4주 이상이 나왔습니다. 칠십 넘으신 분이 전치 4주 이상이면 폭행이 어느정도인지 상상이 되실겁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손이 부들부들떨려 글을 이어나가기 힘들어 지네요. 법이 없다면 그놈들에게 제 자신이 무슨 짓을 할지 두려운 마음입니다.
사건이 벌어지고 경찰들이 왔을때는 폭력을 저지른 청부폭력배들 3명중 아버지에게 폭력을 가한 2명은 도망을 가고 대표와 실랑이를 벌인 1명과 가해자만 도봉경찰서로 연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일 저녁 도봉경찰서 형사들도 cctv등을 통해 확인을 하였고 서울북부지검에 구속영장을 요청했다고 들었습니다.
이정도면 그 가해자들을 구속하여 수사를 진행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경찰청에서 신청한 구속영장이 서울북부지검에서 기각되어 불구속수사를 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어떻게 이런 무자비한 청부폭력범들을 구속하여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불구속 수사를 하게되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체납관리소송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 상태서 위험에 처한 상황이라 112에 신고를 하시려고 했을뿐이고
신고를 한다는 이유로 청부폭력자들에게 맞은것도 억울한데 구속영장까지 기각이되었다니 더 할 나위 없이 억울합니다. 
그런데 이를 하소연 할 곳이 내가 살고 살아가는 대한민국에는 없다는게 억장이 무너지네요.
불구속 수사를 하게되면 가해자와 도주한 두명의 청부 폭력배들끼리 입을 맞춰 형벌을 피하려 들텐데 정말 억울합니다. 죄를 지었으면 그 죄값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법을 모르는 일반 시민들은 그냥 이렇게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 건가요? 대한민국의 이런모습들이 헬조선이라 부르게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그때 상황을 다시 떠오르기 싫지만 그 당시 cctv영상을 올려보겠습니다. 과연 청부 폭력배들로인한 폭력 사건이 불구속 수사가되는게 맞는걸까요???????? 
두서없이 써 내려가서 읽기 불편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널리 알려 다시는 저희와 같이 억울한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이번 일로 상해를 입어 치료가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입주자회의에서 치료를 해주기로 했다고 대표님을 통해 들었습니다.
정규직이 아닌 용역의 신분이신 저희 아버지의 치료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입주자 및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