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올해 3월에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발급받은 햇병아리입니다.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35살) 개인내과에 취직해서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임상에서 환자분들을 대하긴 하지만 제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할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간호과 학생분들이 배우는 책을 대형서점에서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심오하고 어려웠지만,재미있었고아무나 할 공부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간호과를 다닌적도 없고 학원에서는 간단히 요약한 교과서만 봐서인지 목마름을 느낍니다.
사실 학원 교무과장님(산부인과 간호사 출신이십니다)께서 대학교 간호과를 가라고 권하셨지만 제 깜냥도 그렇고,나이가 제일 많이 걸려서 포기했습니다.자신도 없었고요.
그렇지만 간호과 학생분들이 보는 교과서는 사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습니다.
공부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보다가 보다가 계속 보다 보면 언젠가는 제것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크거든요.
간호사분들과 동급이 되겠다는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다만 제가 임상에서 많이 부족하고 인터넷 지식보다는 책을 보고싶어서입니다.
서점에 가니 기본간호학 책도 여러권이라 뭐가 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어디 출판사 책이 좋다!라는 것은 간호사분들이 더 잘 아실테니 추천 부탁드립니다.
학원에 계시는 선생님들은 연세가 많으셔서 요즘 책을 많이 모르시더라고요.거의 대학병원 수간호사 선생님 급들이니...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