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휘의 오늘의 요리 열두번째.. 1...

게시물ID : freeboard_143861

작성자 : 샤휘~*★

추천 : 3

IP : 61.111.***.30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05/03/03 12:16:49

http://todayhumor.com/?freeboard_143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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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휘의 오늘의 요리 열두번째.. 1...

얼마전 지른 냄비에 버섯전골을 끓여볼까한다...

재료는 쇠고기, 버섯들, 애호박, 당근, 쌈배추...

또 언니는 너무 럭셜한것만 해여~라고 할 X양을 위해 가격 공개에 들어간다...

쇠고기(호주산)300g정도... 3031원
팽이버섯... 300원
송이버섯... 2000원
느타리 버섯... 760원
쌈배추... 400원
당근... 집에 있던거
애호박... 쓰다 남은거
도합 6491원이다...

이중에 반만 사용되므로 3245.5원이 드는 셈...

일단 쇠고기는 설탕, 간장, 마늘로 불고기 양념을 해놓고...

야채류는 씻은뒤 손질... (느타리와 팽이는 손으로 찢고 칼 사용하지 마셈~*)

샤휘~*의 꼬릿말입니다

사랑하는 엄마... 알라븅~*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 조카 윤서...

★람세스오라버니, 감사요~* ^^;

KMadeMaNiA님 감사해효~* ^^

4 of true friend ...

추천 안해줌 삐뚤어질테닷... ㅡ.ㅜ

Gersigi...
아리가 참 좋아라 하는 술집이다...
거기에 이런 말이 있다...

거시기
내가 좋아하는 말 중 하나다.
"거시기"는 모든 걸 포함한다.
의자를 가리키며
"거시기"라고 하면
"거시기"는 바로 "의자"가 되고...
삶의 역경에서 헤메는 사람이
"거시기"하면
"거시기"는 바로 그 "역경" 그 자체가 되버린다.
"사랑"이란 말이
"거시기"가 될 수 있고...
"마음의 증오"가
"거시기"가 될 수도 있다.
존경하는 사람의 이름이 갑자기 생각 안날 때...
"거시기 저 거시기 그분 있잖아"하면
"거시기"는 존경하는 "그 분"이 되어 버린다.
그래서 난 이 말을 좋아한다.
어떻게 보면 아주 애매하고 쓸모 없는 말일지라도
"거시기"란 단어 속에는
어쩌면
"신에 사랑"만큼이나
큰 뜻이 "내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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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5/03/03 13:03:16 128.192.***.234 spongeBoB
[2] 2005/03/03 13:08:21 203.249.***.51
[3] 2005/03/03 14:02:18 203.237.***.71 김밥옆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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