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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438326
    작성자 : 임사장
    추천 : 2
    조회수 : 1015
    IP : 121.162.***.174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5/05/24 15:17:52
    http://todayhumor.com/?gomin_1438326 모바일
    5년 된 여자친구와 헤어지게됬네요..
    고민입니다
    지금은 헤어진지 이제 일주일남짓됩니다.
    저희 커플은 1년중 350일을 만나는 그런커플입니다.
    제대후 이런저란 방황속에 일자리를 잡고
    현재 개인 휴대폰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저는 28살 남자이고 여자친구는 26살 여자입니다.
    매장과 여자친구 직장및집이 가까워 여자친구가 일이끝나면
    저희매장으로와서 기다리다가 같이조금 놀다가 집에갑니다
    통신시간이 있기에 항시 3시간 정도 노는것 같습니다.
    거의 매일보기에 제일많이가는 pc방이 되더군요
    서로 게임을 좋아라 합니다.
    저는 많이 잡혀 살았습니다.
    심지어 휴대폰에 여자인친구 전화번호도 없는지 오래되었고
    카톡을 설치한지도 2개월 남짓됩니다.
    여자친구의 모진 질투에 그려러니 하며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의 대해서는 저는 일절 터치는 많이하진않습니다.
    당연히 카톡을 지웠던적도 없었겠지요..
    사건 발달은 이렇습니다.
    일주일전 여자친구는 아는동생과 술마시러간답니다.
    가라했습니다. 저는 일을 해야하니까요
    이상하게 연락이 두절이 됩니다. 계속씹더군요
    그려러니 햇습니다. 계속 톡와 통화가 되지않아 저는 화가났었고
    여자친구 집으로 갑니다. 잠옷바람으로
    그시각이 1시 30분정도 되었습니다.(여자친구는 술마시면 통금시간을 많이 어기더군요)
    집앞이라고하니 택시 타고오고있다며
    그제서야 연락이 되더군요
    한 5분쯤 기다렸나 택시에서 내리는 여자친구를 보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화가 나있었습니다.
    왜 연락이 안됬냐고하니 일부로 안받았다 하더군요.
    기가차서 아는 여동생을 만나는 자리인데 굳이 안받을 필요가 있을까해서
    정말 용기내서 폰을 달라고했습니다.
    그러더니 주질 않더군요 너무 속이 상하였을때쯤
    갑자기 이럴꺼면 헤어져 왜 믿지도 못해 하면서 가버렸어요.
    벙쪄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화가 나있었으니 씩씩 거리며 집으로 갔습니다.
    집에도착할대쯤 톡이 와있었어요
    미안하다고 어제 일이생겼는데 내일가서 말해주겠다고..
    그렬러니 하며 기다렸는데 오질 않더이다.. 그렇게 참 어처구니 없게 헤어지게됬네요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고 중간 중간 톡을 하면서 우리 이렇게 참 말도안되게 헤어진거냐고 물으니
    그동안 너무 자기시간이 없었다며 혼자있고 싶다고 그럽니다.
    저는 너무 화나고 억울하고 짜증납니다.
    대체 무슨 이유로 갑자기 이런일이 생겼는지도 저는 아직까지 잘모르겠습니다.
    제가 잘못해서 혹은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말한것도 아니며
    5년이란시간이 단지 그 휴대폰 달라는 이유로 이렇게 까지된거는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그저께 톡으로이야기를했습니다.
    대체왜 나에게 이럴수가 있냐며 물엇더니
    계속 미안하답니다. 그래서 헤어질때 헤어지드라고 이야기좀 하자고했습니다.
    알겠다고 하더군요 자기도 깔금하게 헤어지고 싶다고
    오늘 6시쯤에 올거라고 합니다.
    저는 어떻게해야 할까요..너무 화나고 억울하고 답답합니다
    뭐부터 어디서 물어볼지도 걱정입니다.
    요번달에 사건사고가 참많았어요
    13년키우던 강아지도 죽고 매장은 요번달 조금 힘들고 여자친구도 이래버리니 정신을 차라리가 매우 힘듭니다.
    하지만 이렇게 끝내고 싶진않아요
    어떻게 잡아야하는지.. 권태기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그전날에도 그전전날에도 우리는 사랑하는 사이였는데..
    여자들은 이렇게 쉽게 이럴수가 있는건가요...?
    남자가생긴건 죽어도 아니랍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만들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남자가 생긴걸수도 있겠지만요..
    저는 어떻게해야 다시 웃으며 지낼수있을까요..
    긴이야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이라서 한번 남겨봐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5/05/24 15:19:05  39.118.***.153  필리핀상남자  309478
    [2] 2015/05/24 15:21:15  58.228.***.70  강떡판  162126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필리핀상남자(2015-05-24 15:19:39)39.118.***.153추천 3

    여자분께 상을 드리고싶네요
    댓글 0개 ▲
    퍼오넬こ.ご(2015-05-24 15:21:06)211.195.***.148추천 2
    찔리는게 없는데 휴대폰을 보여주지 않았다. 잠깐 만난 사이도 아니고
    5년 이라는 세월을 같이 지냈는데 말이죠 가족처럼...

    남자문제가 아니라고 치부하기엔
    5년간 이유없이 만났다가 헤어지는 이별의 이유가
    야속한데요..
    댓글 0개 ▲
    임사장(2015-05-24 15:25:21)추천 0
    제 마음이 그래요 정말 아니라는데 야속해서 너무 화가나지만 허무합니다.
    사랑이라는 것이 스며드는 시간이 짧은것도 아닌데도 말이에요
    시간이 약이라는말이 아직은 와닿지않을때 이런말도 해버리니
    너무슬프네요
    댓글 0개 ▲
    갓구운가래떡(2015-05-24 15:30:43)110.47.***.192추천 0
    차인 경험으로 가득한 나의 연애사를 토대로 말하자면 이별에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미련 가질 필요도 없고 추억이네 뭐네 하면서 다시 기억할 필요도 없습니다. 여자친구 원망할 필요도 없고...뭐 여친도 나름대로 생각이 있고 자기인생인데 뭐라고 할 거 있나요. 내가 그녀의 인생에서 퇴장당하는 건 유감이긴 하지만 할 수 없지요 뭐. 결혼한 부부도 이혼하는 마당에.
    솔직히 다시 만나서 대화하는 것도 안했으면 하네요. 어차피 끝났는데 무슨 말을 합니까. 모르는게 약이라고 괜히 여친분 사정 들어봤자 불난 집에 기름 붓던지 내가 이럴껄 저럴껄 하고 후회만 남지.
    그냥 지금 톡이든 메세지든 "이따가 만나는거 그만 두자. 만나서 이야기 나눈다고 어떻게 될것도 아니고 그냥 미련만 남을거 같아. 내가 너한테 너무 부족했다고 생각할게. 행복해라."하고 쿨하게 말해주세요. 그리고 여친분 번호는 수신거부 하고. 술먹고 전화하는거 엄청 짜증나요.
    댓글 0개 ▲
    익명YWRjY(2015-05-24 15:35:57)추천 0
    대화나눠보시는거 추천드림.
    오ㅐ냐하면 이대로 상황파악도 안되고 헤어지면 글쓴님이 납득이 되겠음?
    헤어지는 마당에 솔직해지자고 하면서 니가 무슨 생각을 가지든
    나쁜사람이라 욕 안할테니 솔직해지자고 하시고,
    글쓴님이 먼저 대차게 솔직하게 말해보셈.
    이유없는 행동은 없으니까, 그거 듣고 나면 님도 정리를 하든 잡든
    어떻게 할지 마음이 서실듯.
    댓글 0개 ▲
    임사장(2015-05-24 15:37:09)추천 0
    만날겁니다. 정말 궁금하거든요
    만남을 포기하고 가야만이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그동안에 나는 대체 무엇이었는지
    댓글 0개 ▲
    익명bm5qZ(2015-05-24 15:42:38)추천 0
    이게 무슨.........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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