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첫 생일 맞이하는 아이의 아빠입니다~
전부터 사진찍는 걸 좋아했는데 평생 모델이 생겨서 참 좋기도 하고
그런 평생 모델 틈이 날때마다 사진을 찍어주곤 합니다.
물론 거의 대부분은 집안에서 찍은 실내 사진이구요^^
50일, 100일, 200일 그리고 돌사진까지 셀프로 스튜디오에서 찍었는데
찬찬히 사진을 다시보면 가족 사진이 별로 없더라구요.
아빠는 사진 찍기에 바쁘고, 엄마는 아이 컨디션 챙기랴 옷갈아 입히랴 정신없고..
이번 돌 사진은 셀프로도 담았지만 가족 사진을 남기기 위해 스튜디오 작가님에게 의뢰를 해봤습니다.
사진이 참 맘에 드네요~ 특히나 엄마,아빠,아이 모두를 담은 사진이 많아서 기분도 좋구요.
1년 조금 안된 시기지만 태어나면서부터 11개월이 되기까지 아이의 얼굴이 참 많이 바뀌네요~
예전 사진을 볼때마다 "언제 이런 얼굴이 있었지???" 하며 놀라기도 합니다.
아마도 평소에 사진을 많이 담아두지 않았다면 그 얼굴들 모두 기억하기 어려웠겠다 싶습니다.
물론 사진을 잘~ 찍어서 작가 못지 않은 실력으로 기억을 담아둘 수 있다면 좋겠지만
중요한 건 그 시기마다의 소중한 아이의 얼굴이 아닐까 합니다.
더불어, 가족 모두가 함께 찍은 사진도 많이 있다면 좋겠지요?^^
폰카도 좋고 디카도 좋고..좋은 기억 많이 남겨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