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먹고 바람쐬러 나갔습니다.
번화가에 이르니 온통 노랑체육관이더군요?
세 곳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부 네 곳입니다. 두개가 중첩된 곳이 하나 있어서리~
배치된 포켓몬 한번 살펴봤는데... 여섯 마리씩 풀로 차있고, 대부분 해피-마기-샤미-갸라 구성이네요..
고CP로 쫘악 깔아놨습니다. 장기농성에 들어갔네요;;; 흠? 이랬단 말이지???
그래서 집나온 녀석들 일단 집으로 귀가시키기로 했습니다. 저녁도 늦었는데~
빨랑 코인 물고 주인에게 돌아가렴~~
헉헉... 체육관들이 바로 인근에 위치해서 이동하는데 시간은 얼마 안걸렸습니다.
네 곳에서 놀던 아이들 모두 귀가시키는데 1시간 꼬박 걸렸네요. 암만 해피-마기도 소용없습니다.
뚜까패면 다 귀가하는 착한 아이들입니다.
제게는... 풀 챠지 체육관 열 곳은 너끈히 귀가시켜줄 기력의 아이템이 있단 말입니다!!
석가탑, 다보탑 죄다 뿌셔뿌셔~
특히 고CP 개체들은 마구 뚜까팼습니다. 니들은 이런데서 놀면 안되지~
제가 주로 배치시키는 중CP 아이들입니다. 예전에 잼나게 생긴 녀석들 많았는데...
10층 석탑체제에서 쓸모없어 버린 아이들이 그립네요.
배치시키고 되돌아가다 보니, 벌써 끼어든 분들 계시네요... 바람직하지 않은 조합입니다.
마기-갸라... 니들은 집에서 놀지, 뭔 부귀영화 누리겠다고...
아하하하~~ 앞에 야도란이 제껍니다. CP가 약간 높은 편이지만, 잼있게 생겨서 배치.
다른 분도 눈치 채고 적당한 아이 올려주셨네요. 굿!
뒤에 강철몬이 제꺼... 사실 강철몬은 뚜가패도 네 번은 버팁니다. CP 쎈 녀석들은 제대로 뚜까패면 세 번이면 귀가해요.
이 정도면 뭐 쏘 쏘.
강 건너에 이상하게 발로팀 석탑체제로 굳은 곳이 있습니다. 저는 한번도 올라타지 못했는데요...
엿 먹으라고 지나면서 친절하게 열매 잔뜩 줬습니다. (같은 팀이니까)
아가들아~ 부디 한 달만 버티렴.
